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쌤 후기안쓸려고 했는데 ^^*
alsdud1463
2017. 03. 09
내프가 심하게 낮았지만 프레임은 엄청 높았던 여자입니다.
쌤께서 상담할때 첫마디
사연읽고 너무너무 어이없어서 웃기만 하셨다구 ㅋㅋ 제가 도와드릴게 없어요 가만히만 있어도 재회가 되는 케이스예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아직도 그첫마디가 기억에 남아요 ^^
남친이 저보다 엄청 등급도 낮고 저프레임에 아마 지금쯤 가슴이 문드러져서 제생각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꺼라고 하셨어요
문제는 저의 내프였어요.. 주변상황이 저의 내프를 낮게 만들었고 남친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던 한심한 여자였던거죠 ㅠㅠ
내적프레임 이거 진짜 중요해요^^ 난 가치있는 여자고 매력있는 여자다 라고 계속 생각하는거.....
전 쌤이 특별한 지침도 따로 안주셨어요 그냥 툭 부재중전화만 찍히게 전화한통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재회확률 100프로고 저만 믿고 따라와주시면 재회 당연히 할꺼고 문제는 재회하고나서의 저의생각문제가 문제라면 모를까.....
쌤이 말씀해주신거 하나도 안틀리고 다 맞았고 소름돋았어요 ^o^
쌤 말대로 남친 저 때문에 엄청 힘들어했더라구요..
상담받은 당일날 밤에 부재중 하나 남겨놨더니
한시간도 안되서 전화 바로 왔어요 ^^
할말이 있는데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다고 그러길래 그럼 집앞으로 오라고 해서 만났어요
살도 빠져서 얼굴도 헬쓱해져있고 표정도 많이 안좋아보였습니다. 계속 다른얘기하다가 제가 할말이 뭔데? 이러니까
다시 만나면 안돼? 나 너무 힘들어.. 헤어져도 전처럼 생활하면서 잘 지낼수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잘 안되고 니생각만 계속 난다고..... 다시 만나자 어? 이러는거예요 ..
그래서 제가 가만히 생각하는척 아무말 없이 있다가 손 꼭 잡아줬어요 나도 미안해 이러면서~~ 남친 완전 해맑게 웃으면서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재회하고 긴장이 풀리니까 감기까지 오고 ㅠㅠ 어제까지 죽 사가지고 오겠다는 남친 괜찮다고 오지 말라하고 오늘 만나기로 했어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부정적인 생각이 내프를 이렇게까지 낮게 만드는줄 몰랐어요
남친의 마음, 저의 마음 너무 속시원하게 깔끔하게 풀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고구마 100개 물한모금도 안먹고 먹은것처럼 속이 답답했었는데 ^^
암튼 너무너무 감사해요
아트라상 참 좋은 곳이예요 사람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뭔가 엄마품 같은곳^^
여러분 ~ 생각만 긍정적으로 바뀐다면 내프는 금방 쭉쭉 올라가게될꺼고 재회의 갈림길에서 재회 할까? 말까? 라고 생각하는 주도권을 가지시게 될꺼예요 힘내세요~~~~
하서영쌤 친구처럼 상담도와주셔서 또 내프 올라가게 도와주셔서 얼굴은 모르지만.....
격하게 사랑해요 *^^*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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