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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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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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쌤 두번째 찬양 후기^^

your type

생각이 많은 밤입입니다. 저는 한 남자때문에 상담을 네번이나 받은
고프레임 막장 신뢰감 여자 내담자입니다.

제게는 꽤 짧은 연애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의 연애만을 해오던 제가 자존감이 박살나고 매달리고 우리 관계가 더이상 어떻게 변하기 전에 확 혼인신고 해버릴까ㅋㅋㅋ그런 생각까지 할만큼 스스로 내프를 깎아먹으면서도 , 매일 변한 내가 진짜 나인가 싶어 괴로워 울다 잠들면서도, 놓지 못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남자와 헤어진 바로 직후엔 아는 남자란 남자는 다 정리했었고, 그 이후엔 (발악?ㅎ)더 많은 리바남들을 만들고, 그러는중에도 매일 울면서 잠들고. 다 공감하실거라 믿어요. 지금 웃으며 말하지만, 그땐 정말 다신 그 어떤 연애도 못할줄 알았어요. 혹시 이거 벌인가? 뭐이런 생각까지 하며 더 힘들었죠.

세번의 타 사이트를 거쳐 아트라상을 알게됐고, 이한쌤께 상담을 받게 됐어요. 사실 지침 후 공백기 가지고 있는 중인 중간후긴데 , 이쌤께 몇가지 감사의 말과 생각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써볼게요. 쌤은 제게 강력지침과 sns 활용한 지침, 참고자료 까지 주셨어요.

첫번째로 sns활용한 지침이요,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활용할 수 있는건
다 활용해야 한다며 정말 상세히 알려주셨죠. 이후 모르는남자,썸남,전남친들에게 연락이 줄줄이 오면 성공적인거다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솔직히 큰 의미는 두지 않았거든요. 좀 귀찮기도 했고..ㅎ 알놈(?)들은 어차피 아는데 .. 하면서 접어놓잖아요. 전 이것부터 이쌤이 적어주신 그대로 바꿨습니다. 결과는 유레카ㅋㅋㅋ 이쌤 말씀이 맞았어요. 알사람은 알지만 나의 프레임을 그냥 보이는 것과 의도를 가지고 이미지메이킹, 관리한다는것은 또 다른거더라구요. 이렇게까지 그대로 될진 몰랐는데 바로 그날 전,전전전 남친들,건너건너 아는 남자에 자존심 갑 썸남, 심지어 모르는 남자들까지ㅋㅋ 정말 서른명 가깝게 줄줄이 연락 받았네요.

공백기가 정말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냥 바쁘게, 즐겁게 지낸것 같아요.
이쌤은 상담중에도 제 내프에 대해 많이 배려하고 신경써 주셨는데, 요는 '전남친 프레임에 더이상 끌려가지 않도록 마음 단단히 먹어라. 지금부터 할 행동들도 전남친에게 잘보여야겠다가 아니라 인기를 즐기기 위해 해라. 그래야 괜찮을 수 있다' 였어요. 재회 후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이미 상담에서 남자에게 나올 수 있는 최악의 반응도 예측해 주시고,
대비시켜 주시려고 했던것 같아요. 제가 어디서 어떻게 불안해할지 다 아시는것 처럼ㅋㅋㅋ 몇번씩 반복해 제 프레임도 확인시켜주셨죠. 감탄사 넣어가며.. 이쌤께 이런 부분들이 너무 감사하네요. 아무리 상담사라도 남자한테 나올 수 있는 섬세함인가요!? ㅋㅋㅋ 직접적으로 걱정된단말 없으셨음에도 그 응원과 다독임이 다 느껴져서 감사했어요. 그날부터 모든 염탐 다 끊고 코드뽑기 했구요ㅋㅋ

시간이 많이 지난탓도 있겠지만 확실히 상담후에 내적 프레임과 신뢰감에 관한 부분들, 특히 제 연애관이 많이 바뀌었고 글쎄요.. 노력중이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된것 같아요.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게 보고싶던 전남친과의 재회도 정말 서로에게 좋은일일까? 어차피 상황적 문제가 있는데 엄한사람 괴롭히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반반이에요. 저희 연애가 너무 안타깝고, 미련이 남지만 이제 남자 옆에 제모습은 잘 그려지지가 않아요. 이게 그 이상의 감정인지는. 만나봐야 알 수 있겠죠.

다만 확실한건 제가 누군가와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면 이번엔 온전한 마음으로 좀더 성숙한 사랑을 주고 싶다는것.

또 감사드리고 싶은것은 보내주신 자료에 관한 것인데요, 처음 다섯번 정도는 읽으면서 자괴감왔던거 같아요ㅋㅋㅋ 나만 너무 순진했구나.. 어렸구나.. 물론 좋은뜻이 아닙니다. 전 정말.. 아무생각이 없었거든요 ㅋㅋ 재회 자체도 지금 신경쓰이고 하고싶으니 일단 재회하자. 일 뿐 이후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었어요. '우리' 의 관점이 아니라 '나'의 관점에서만 연애를 했거든요 항상.
근데 자료를 읽으면서 처음 '우리'를 대입해보고, 왜 나의 신뢰감은 바닥이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어요. 사실 이쌤이 '프레임관리는 신인데 제 신뢰감은 아예 막장. 장기적 가치가 아예 없는 여자다' 하셨을때 조금 이해가지 않았거든요. 이상하다. 신뢰감이 충분지는 않아도 정말 아예 막장이라고? 그런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자료를 읽으며 신뢰감의 본질을 안것 같아요.

이쌤께서 제가 프레임을 올리는 말들을(신뢰감은 막장으로 만들며)하는건 거의 본능적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키였던것 같아요. 진심으로 살면서 한번도 연애를 오래 해야겠다는, 오래 할 수 있다는? 이사람이랑 나중에 결혼할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하며 연애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던 행동과 말들이죠ㅋㅋ

신뢰감을 주더라도 그건 나중에 더 극적으로 프레임을 높이기 위한? 그런 마음들이었죠. 생각하면 할수록 씁쓸해 지더라구요ㅎㅎ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나쁜 연애를, 다른사람에게 상처주는걸 즐기는 나쁜 사람이 됐었지. 하며 반성 많이 했어요.

이쌤께서 '욕심인지 몰라도 틈날때마다 읽고 본인것으로 꼭 만들면 좋겠다'고. 신뢰감만 찾는다면 정말 완벽한 여자가 될 수 있을거라며 거듭 강조하신게 무엇보다 기억에 남네요. 이쌤 정말 다정하신것 같아요ㅋㅋ 목소리만 들었는데 진짜 친오빠같아요~

내담자분들 나쁜마음으로 신뢰감을 일부러 안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 용기가 없어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보통은 저처럼 둘 다겠죠.) 신뢰를 주는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전 용기내서 반성하고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좋은 상담 덕분입니다.
이부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짜주신 지침에 관한 것인데
이건 전 후기에도 썼으니 더 자세히 언급하지 않을게요. 그냥 자꾸 천재라는 말이 생각났을 뿐.. ㅋㅋ 이쌤께 상담받으시는 분들은 지침은 그냥 믿고 가세요. 물론 의심하실 분들도 없으시겠지만 정말 그안에 필요한거 다 있어요. 질 이해 안가실땐 내가 이걸 받은 상대방이다 라고 생각하고 두어번 읽다보면 상대 감정이 예측 되면서 좀 더 자신감 가지실 수 있을거에요.

제 상대는 벌써 미미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침 강도가 강도인 만큼 혼자 참아내기 많이힘들거 알아요. 이런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견뎌 주길 바래야죠.

감사인사 겸 중간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엔 저희 커플 얘기와 재회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내담자분들도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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