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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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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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아 상담사님 상담후기♡

괜찮은




안녕하세요 저는 2월 4일 정수아 상담사님께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우선 저는 24살이라는 조금은 늦은? 나이에 첫 연애를 시작하여 200일 정도의 연애 끝에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처음에 스스로 프레임과 신뢰도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저는 저프저신이 아닐까요? 라고 답했는데 저는 엄청난고프저신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내프가 아주 낮다고 하셨어요. 하하핳 틀렸죠.. 정수아 상담사님이 옛날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정말 꼼꼼히 상담해주셨어요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저의 연애는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해줬어요 상황적으로 많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사랑해보는 저도 이렇게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많이 예뻐해줬어요. 중간중간 내프가 몹시 낮은 제가 정말 남자친구가 절 좋아하는 것인가 의심하며 혼자 장편소설을 여러편 쓰기는 했지만요..^^;; 인간이 완벽할 수는 없는건데 별 일 아닌 걸로 제가 잦은 이별통보를 했네요.. 그저 제 프레임 지키기에 급급해서 신뢰감을 많이 떨어트리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남자친구는 잡아줬고 저는 끝까지 제 자존심 지키려들며 받아줬습니다. 이 일이 반복이 되면서 남자친구가 저의 세번째 이별통보에 잡아주지 않았고 저는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화해해서 데이트를 했죠. 여기서 정수아상담사님께서는 매달렸는데 받아줬다는 건 남자친구가 정말 많이 좋아했기에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여러분은 저자세로 매달리지 마세요^^

그리고 한달 서로 서먹서먹 사이가 나빠질 듯 좋아질 듯 지내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제가 아트라상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열심히 칼럼과 후기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남자친구와 저 사이가 좋지 않은데 어떻게 변화를 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중이였거든요. 그런데 또 자존심 부리며 카톡 답장을 거의 안하고 제 상황도 설명을 안하다가 남자친구가 장문의 카톡으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저는 화도 나고 슬프기도 했지만 일단은 내가 여기서 매달리면 안된다는 글을 많이 봤기에 읽씹했습니다. 만약 칼럼과 글을 읽지 않았다면 전 여러번 매달리고 다시생각해보라고 했을 거에요. 하지만 매달리지 않고 이별을 하면서 저는 고프를 지켜내게 되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이별에 이틀은 정말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으로 혼자 있으면 눈물이 났어요. 이렇게 지내서는 안되겠다 싶어 다시 아트라상 사이트에 들어와서 칼럼들을 집중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헤어지기전보다 헤어진 후 집중력이 더 높아지더라구요ㅎㅎ 열심히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북받치던 감정을 추스르게 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니 저를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장 다시 재회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사이가 달라지지 않고 금방 다시 헤어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전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죠.

정수아 상담사님께서는 정말 본인과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정말 길게 상황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해주시며 상담해주셨어요ㅠ 저는 외동인데 마치 친언니를 얻은 기분이랄까요 헤헤.. 너무 좋은 상담이였어요!ㅎㅎ 저의 재회가능성은 7-80%라고 하셨습니다. 왠지 높을 것 같다고는 생각했지만 전문가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좀 좋던걸요..>.<.. 하지만 저와 남자친구 둘다 내프가 아주 낮기 때문에 재회 이후가 더 걱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어떤 생각을 그동안 했을지 어떤 마음이였을지 상담사님을 통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제 딴에는 남자친구를 많이 위하고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남자친구가 보는 나를 생각한 것이더라구요. 저는 저를 위해서만 연애를 한 것 같아요(남자친구에게 정말 잘해주기는 했어요 욕하지마세요ㅠㅠ). 헤어지고 일주일동안 칼럼과 후기들을 읽으며 재회를 하고싶지만 굳이 안해도 괜찮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상담을 통해 오히려 남자친구의 마음을 더 알게되고 재회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저 제 자존심만 지키다가 끝난 사랑에 후회를 할 것만 같아서요.. 물론 당장은 아니구요ㅎㅎ 내프가 낮은 저이기 때문에 한달동안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열심히 내프 올리기에 열중할거에요! 상담사님께서 내프올리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믿고 열심히 실천해보려구요^^

지금까지 이별한지 일주일 되었고 상담받은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저의 마음가짐입니다. 앞으로 저에게 어떤 생각의 변화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하고 좋은 연애를 하기위해 앞으로 노력할 것이고 또 아트라상 덕분에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 남자친구와 다시 재회를 하게 된다면 그 때 다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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