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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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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헤어짐, 재회의 순간

일더하기일은귀요미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2월 정도부터 오주원 상담사님에게 여러번에 걸쳐 상담을 받았었구요. 그 동안 2명의 남친에 대하여 상담을 받고, 1명의 썸남에 대하여 상담을 받았고 상담횟수만 총 10번이넘어요. 베스트 후기에도 제 글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wishia/220824464508


두명의 남친과는 재회의 기회가 주어졌었고, 제가 재회하지 않았습니다. 두명의 남친 모두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받았었으며, 헤어짐의 순간이 왔었고, 기다림의 끝에 재회의 순간이 왔었을때는 재회에 대한 열망이 사라지고 내프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재회에 대하여 미련을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프로포즈는 받았지만 재회하지 않았죠. 2017년 올해 저는 30살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남자친구는 두살연상이였고 저와 헤어진 후에 긴 공백기를 가졌으며, 종종 여자들과 썸타는 모습이 보였지만 길게 가지 못하였어요. 두번째 남친은 저와 헤어지면서 남친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리바운드를 만났고 전적으로 남친에게 주도권이 있었으며, 결국 혼전임신으로 인하여 사귄지 2달만에 임신을 하였고 4달만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처음 헤어질때 저는 리바운드의 존재를 눈치 챘었고,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은 없었어요. 개인적인 이유로 헤어짐을 망설였던 순간이였는데 리바운드의 존재에 대하여 심증이 있었고 바로 헤어졌죠. 하지만 남친은 계속 붙잡았었어요. 자신의 폰으로 연락 하다가 제가 안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친형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했었고 그 후에는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왔었어요. 결혼 후에도 종종 연락이 왔었어요.


잊을만 할때쯤마다 연락이 와서 제 마음을 흔들어 놓으려 하더라구요. 자그마치 결혼하고 나서 일년이란 시간동안 계속 연락이 왔어요


중간에 오주원상담사님이랑 썸남으로 인해 상담을 한번 받았는데, 그때 전남친에 대하여 물어봤더니 리바운드와 충분히 결혼까지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놀라웠어요. 왜냐하면 제가 처음 오주원상담사님의 싸이트를 접했을때(이전싸이트들,블로그들 모두 다 포함) 한번도 리바운드와 결혼 했다는 후기를 본적도, 그에 해당하는 칼럼도 본적이 없었어요. 제 전남친은 제게 리바운드와 결혼했다는걸 심증이 아니라 물증으로도 걸렸지만(페이스북, 인스타를 통하여) 전남친은 꿋꿋하게 제게 연락을 해왔고 심지어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도 프레임의 영향인지 꿋꿋하게 연락을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핸드폰 문자로 연락이 오고, 투넘버를 만들어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었으며, 나중에는 주로 직접적으로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진 않았지만 인스타 쪽지, 페이스북 쪽지를 통하여 연락을 하였습니다. 추측하건데 제가 그다지 자기가 원하는 안달나 보이는 반응이 없자 혹시나 제가 수신거부를 했을까봐 싶어서인지 매번 다른 수단으로 연락오기 바뻣고 제 sns를 본인은 차단하여서 제가 못보게 하였지만 본인은 제 sns를 수시로 확인하였으며(전남친이 모르고 인스타 하트를 누름) 너무 연락이 와서 네가 썸남의 존재와 후에 잠깐 만나던 남친의 존재를 밝혔음에도 불과하고(짧게 만난 남친이기에 별 스토리가 없어서 위에 안적었어요) 저에게 직접적으로 "그 남자와 만나지마" 라고 하였으며 연락이 올때면 항상남자관계 라던지 저의 미래 등에 관한 저의 근황을 물어봤었어요.


최근 두달 전에는 갑자기 제가 잘하지도 않는 인스타 쪽지로 연락이 와서"잘지내? 시간 있으면 ** (지명)우리집(신혼집) 와서 나랑 놀래? 아님 내가 항상 연락 올때마다 그만 연락하라거 하였으나 계속 연락이 왔던 전남친이기에 최근 두달전에 연락왔을때는 제가 이제 정말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정말 연락안했으면 좋겠냐고 되물었었고, 제가 그렇다고 하니 지내보니 저는 정말 좋은사람인것 같다고 그냥 친한 동생 누나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저를 설득하였어요. 저는 단도직입적으로 "내가 너의 first였는데 너의 second가 되고 싶지 않아"라고 딱 잘라 말하였었고, 전남친은 제게 "누가 너랑 뭐 하자고 했니? 그냥 너가 좋은 사람인것 같아 알고 지내고 싶어" 라고 반복하였으며 "넌 정말 나를 사랑하지 않았어" "넌 날 사랑 한 적이 없어" 라고 나무랐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연락은 오지 않았어요. 이제 전남친은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었고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네요..


가끔 그 두 전남친을 떠올릴때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그 두사람이랑 결혼했다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 지금보다 행복할까..? 30대에 들어서면서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어요. 20대에는 성공에 대한 열정과 외모관리에 힘쓰기 바빳고 30대에 들면서 안정적인 삶과 행복한 삶, 즉 삶의 질에 대하여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제가 오주원 상담사님을 처음 만났을때가 20대 중반이였고 30대에 들어섰으니 어찌보면 대학을 졸업하고 또 한번 찾아온 인생의 전환점에서 오주원 상담사님을 만났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네요.


사실 오주원 상담사님과 상담을 통하여 '연애'방면 말고도 제 삶의 방향과 가치관에 대하여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았었어요. 오주원 상담사님에 저와 대화를 나누다가 하시는 말씀이 강박증이 있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흘려들었는데 우연찮은 기회로 정신과를 방문하게 되었고, 저는 강박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물론 그 외에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정신질병이 있었고, 지금은 치료를 받은지 일년 반정도 되었네요. 오주원 상담사님의 칼럼을 읽어보니까 강박증이 있으면 올바른'연애'를 하기에는 정신적 결함이 존재한다고 하더라구요. 추측컨데, 강박증이 있는 사람들은 주로 강박적 사고를 하게 되고, 그 강박적 사고를 멈추기 위해 또 다른 강박적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상대방의 이중모션이나 재회의 순간이 왔을때 자연스럽게 강박적 사고를 하게 되고, 그에 따라 강박적 행동을 하게 됨으로(예: 상대방에게 매달리기, 이중모션을 보일때 화내거나 짜증내기 등등) 재회에 실패 할 가능성이 커지죠.


부정적인 강박적 사고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내적 프레임도 낮아져요. 또한 정신과에서 말하길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질병도 함께 가지고 있는데(우울증, 결벽증, 공황장애 등등) 이런 질병들이 사실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정신질환은 아니지만 흔히 말하는 '자신을 괴롭히는 마음의 병'이라고 해요.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불안과 초조함을 달고 살며, 부정적인 강박 사고로 인해 자신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죠. 저는 조금 더 윤택한 살을 살고싶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항상 초조하고 불안 했던 삶이 약물복용과 상담을 통하여 많이 사라졌고, 대학을 졸업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주셨어요. (진로, 인간관계) 만약에 상담시에 상담사님이 어떤 이유에서든 정신과 치료를 권하신다면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번쯤을 내 인생을 위하여, 내 자신을 위하여 정신과 방문을 추천드려요.


다른 재회후기에는 내적프레임과 재회 과장에 대하여 많이 찾아볼수 있기에 재회과정이나 상담사님에게 배운 삶의 지혜를 적어보려고 적었는데 다른 분들이 조금은 이해하시고 공감 해 주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2017년 설날이 막 끝난 이젠 2월에 접어들어요. 예전에는 밥먹듯이 접속하던 오주원 상담사님의 홈폐이지였는데(과거 재회사이트 모두) 이제는 잊고 지낸지도 오래에요.


중간에 썸남도 있었고, 위에 서술하지 않은 짧게 만난 남친도 있었어요. 그때마다 가끔 생각날때면 오주원 상담사님의 칼럼과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었었는데.. 이젠 예전과 다르게 평상시에는 접속 하지 않고 까마득히 잊고 지냈네요. 오랜만에 오주원 상담사님과 연락이 닿았고 상담사님이 웃으시며 "베스트 후기 이력자 답게 아트라상에게 개업 선물 후기좀 남겨주세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늦은건 아닌지... ㅎㅎ 늦었지만 개업 축하드리고,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오주원 상담사님 항상 감사드려요! 제 인생의 멘토세요. 앞으로도 제가 힘들고 기쁜 순간 매 순간 모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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