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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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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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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오주원,손수현 상담사님 후기입니다! 사이트 오픈 축하드려요^^

팩트폭격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7월에 이별을 겪고 8월에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받고 조금 사고를 치는 바람에 9월에 오주원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던 여자 내담자 팩트폭격입니다ㅎㅎ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가 글 쓰는 솜씨가 없어서 내용이 좀 뒤죽박죽일 수 도 있어요 양해부탁드립니다! (관리자님이 조금 수정해주셔도 돼요ㅎㅎ)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같은 실수를 하지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또 하나는 재회에 너무 집착...하시지 않으시길 바라며 쓰는 글이기도 합니다 상담은 재회뿐 아니라 인생을 돌아볼 만한 기회를 주는 선물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ㅎㅎ
그리고 아주 길고 긴 후기가 될테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제 상황을 설명하자면 저는 과내에서 유일한 과씨씨였고 10개월정도 연애를 했으며 상대는제가 철벽을 쳐대도 절 쫓아다닌(?), 그 정도로 절 좋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내적프레임이 워낙 낮아서, 그 전 연애에 큰 상처가 있던 터라 상당히 상대를 많이 괴롭혔죠 제가 툭하면 헤어지자 하고 붙잡는 상대를 보고 즐기는?그런 못됐었던 여자친구였어요 눈물이 정말 없는 사람인데도 저로 인해서 펑펑 우는것만 몇번 봤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절 붙잡아주던 사람이었지만 인내에는 한계가 있는지라 저를 도저히 못견디고 상대는 저를 떠났습니다
헤어질 당시 상황적 문제가 좀 컸긴 했지만 헤어지자고 밥먹듯이 말하는 저라서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거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상대가 처음으로 헤어지잔 말을 제대로 덥썩 물더군요 화날 것 같으니 다신 연락하지 마라는 말까지 남기면서요. 네, 전 그날이후 카톡차단,페이스북차단,전화차단 다 당했습니다ㅎㅎ 저같은 내담자분들 계시나요? 반가워요 하하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속이 쓰립니다 그럴만도 하지만요..ㅎㅎ 아마 고프저신인분들은 저처럼 상대가 예상외의 행동을 했을때 펀치를 맞은 것처럼 패닉상태가 오셨을거에요 이때부터 전 정말 패닉상태가 되서 다시 전화하고 문자하고 매달리고 별에별 짓을 다하지만 전화는 이미 차단, 메세지는 답이 없고 카톡도 차단.. 카톡탈퇴했다가 다시 카톡보내고 난리를 쳤습니다 3일동안 열심히 매달렸습니다 다 소용없는 짓이었죠
그때부터 살면서 처음으로 재회 사이트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전 그쪽으로는 정말 아는게 없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찾다가 어떤 곳에 들어가게 되죠 아트라상이 아닌 어떤 재회사이트입니다.. 그곳에 상담을 받으며 저는 프레임(그쪽용어는 이게 아니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따라하더라구요)이 낮아졌고, 아주 확률이 낮다고 하더라구요 더 패닉에 빠진 저는 급속도로 우울해져갔습니다 살은 쭉쭉빠져서 인생 최소 몸무게를 찍어보고 상태가 심각해져갔죠 하지만 전 그걸 견디지 못해서 캠프도 다녀오며 쓰러진 제 자존감을 찾으려 열심히 노력했습니다(제가 자존심이 세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게 너무 싫었어요) 캠프에서 잘생긴 남자와 썸도 타보고 조금 나아지나 싶었는데 겉으로만 나아질뿐 제 속은 문드러져갔어요
이러다간 진짜 심각해지겠다고 느껴서 인터넷을 미친듯이 뒤지다 오주원 블로그를 발견하게 됐어요 그 전에 무슨 재회 전문으로 하는 어떤 사람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낸 책도 사보고 별짓을 해도 안나아진 상태라 처음엔 반신반의도 아닌 아 뭐,, 여긴 또 무슨 얘기를 하려나,, 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하게 빠져드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네 홀려서 상담신청을 해버립니다ㅎㅎ 진짜 그때 저는 상태가 심각했어요 저를 그렇게 사랑해주던 사람이 냉정하게 절 버리고 갔으니 세상사는 느낌이 안드는, 대부분 내담자분들이 느끼는 최악의 상황이라 믿었죠
손수현 상담사님과 만나게 되는데 상담사님의 힘찬 목소리를 들어도 전 우울한 상태였죠..ㅎㅎ 죄송합니다ㅎㅎ 확률은 90%이상이고 아주 쉬운상황인데 오히려 내담자분이 상담사님 말을 안 믿을까 걱정이라고 하셨어요 네 정말 안믿겼어요 그 전 재회사이트에선 나는 마지막에 매달렸으니 매력이 아주떨어진 상태고 상황적 문제가 크니 확률이 아주 낮은편에 속한다..라는 절망적인 말을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손수현 상담사님은 1차지침만 수행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아니면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2달내로 연락올거라고 했구요 안믿겼지만 그나마 제가 희망을 가졌던건 헤어지고 2주뒤에 상대가 제가 사귀는 동안에 보냈던 메일을 처음 확인하는걸 제가 봤어서 가능성이 조금은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열심히 카톡관리, 자기계발 하며 잘지내는 티 엄청 내고 다녔어요 자존감이 회복되고 뭔가 살만해지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상대없이는 전 존재가치가 없다고 느꼈었던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손수현 상담사님정말 감사합니다...ㅠㅠ그땐 진짜 제가 쓸모없는 여자라고 느꼈는데 상담사님의 시원한 상담으로 체증이 가라앉는것처럼 느꼈어요ㅎㅎ객관적이고 깔끔한 분석을 들었을때 안믿겼지만 너무 분석이 똑부러져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상담사님 말이 다 맞았어요 시간이 가면 제가 오히려 감정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는데 현재 그런상태입니다...ㅎㅎ..)
아, 근데 확률이 높다고 해버려서 제가 자만해 버린 탓일까요 저는 엄청난 실수를 하고 맙니다 네, 그와중에 오주원 상담사님을 만나게 되죠...ㅎㅎㅎ여러분은 제발 저처럼 상황을 망치지 마세요..제가 후기로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상황적 문제가 있는터라 상대에게 언제든지지침을 수행할 수 있는게 아니었거든요 지침수행하기에 너무 안좋은 상황이었죠 그래서 그친구에게 지침을 보낼 수 있는 상황은 상대가 sns변화를 일으키거나 상대와 함께 들어있는 친한친구들 단톡에서의 숫자사라지는 변화밖에 없었어요 상대랑 저는 과씨이자 친한 동기들단톡방에 같이 들어있는 상태였거든요 '단톡방의 저주'라고 오주원상담사님이 블로그에 글 적은적 있는것 같은데 제 얘기랑 연관된건 아니지만 '단톡방의 저주'... 저에겐 그랬습니다 저는 모임을 주도하는 성격이고 활발해서 그 단톡방에서 열심히 설쳤습니다 네.. 그 친구가 보는 상황인 줄 모르고 생각없이 설쳤죠.. 설치는 와중에상대가 보는 상황이란걸 알게됐고 저는 그당시 프레임에 대한 이론부족으로 열심히 신경안쓰고 설쳤습니다..네 저는 그당시 새로 산 휴대폰 때문에 카톡탈퇴를 했다가 다시 상태라서 그친구에게 저는 카톡차단이 풀린상태일 수 밖에 없었는데 전 다시 차단을 당합니다.. 상황이 심각해졌습니다 지침도 보낼수가 없었고 그렇게 지침날릴 기회를 잃어버린채 시간은 흘렀어요
그렇게 상태가 심각해진상태로 상담날은 다가와서 오주원상담사님과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담시작부터 한숨을 쉬셨던걸 전 잊지 못해요..ㅎㅎ 네
물론 저도 상담사님께 버릇없이 한마디 던졌지만요 하핳 (상처받으셨다면 죄송해요~ㅎㅎ 저 그때보다 많이 순둥해졌어요!) 상담을 통해 제가 단톡방에서 한 실수는 신뢰감을 박살내는 행동이고 아주 안좋은 영향을 줬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공백이 필요한 케이스고 상황이 좀 애매해졌고 장기전으로 가야할 것 같다며 최소 3개월을 잡으셨어요 그당시 저는 헤어진지 2개월된 상태였으니 앞으로 3개월이면.. 저에겐 너무 힘들었어요(겉으로는 잘지내는척을 했지만 속은 아직 회복이 덜되서 괴리로 힘들었거든요) 그러니 환불하셔도 좋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때까지 해 온 제 고생이 아까워 환불은 싫다고 했고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상담사님의 아, 좋습니다! 라는 시원한 목소리는정말 잊지 못하겠네요ㅎㅎ
1,2차 지침을 받게되며 그 두개 다 저에겐 좀 고난도의 미션같았습니다ㅎㅎ 자존심이 강해서 그 지침들은 제 입장에선 상대라면 "아, 뭐여" 이렇게 느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상담사님이 상대를 10개월동안 정서적으로 학대한게 있으니 사과의 말을 하고싶을거라고 그런 의미로 보내라고 하셨을때 진짜 아, 싶더라구요 제 3자가 보기엔 제가 참... 에휴 반성을 하게되네요ㅎㅎ 손수현 상담사님도 오히려 상대가 정말 힘들어했을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정말 그당시 변화가 많이 필요한 내담자였어요
새 지침들을 받게되고 공백기를 제대로 보내게 됩니다 이땐 진짜 제대로 보냈어요 열심히 알바도 하고 살이 빠졌으니(힘들어서 빠진거지만ㅋㅋ) 옷도 새로 다 사고 화장도 열심히하고 인생을 즐기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마주친 사람들은 연애하냐 성형했냐 왜이렇게 예뻐졌냐 난리여서 더 자존감이 올라갔어요 그러다 알바로 제 전남친보다 외적으로 훨씬 괜찮은 리바운드와 썸까지 타서 더 즐거웠어요ㅎㅎ카톡상태로만 보면 전 아주 신나게 놀러다니는 행복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실제로도 그렇게 변해가는 제가 있었어요 리바운드에게 열심히 프레임 이론을 적용해가다가 저도 마음이 생겨 결국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게되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상대의 프레임이 높게 남아있다보니 그 괴리가 저를 좀 괴롭히더라구요 그러면서 애프터 메일을 다써버렸네요ㅎㅎ 상담사님이 이렇게 빨리 성숙해지는 내담자를 본적이 있나 싶다고 하셨을때 자존감 업이 무한대로 치솟은...죄송합니다 하하 그렇게 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11월말, 저는 1차지침을 쏘게됩니다 이것도 참 할 말이 많은데,, 오주원상담사님의 아이디어는 굿입니다ㅎㅎ 하지만 무반응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미 내적프레임도 예전보다 올라간 상태고 리바운드랑도 즐겁게 지내던 때라 그렇게 흔들리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납니다
(아,, 이걸 이중모션으로 봐야할지.. 좀 애매하긴한데 상담사님 이거 보시면 분석 해주실 수 있나요?ㅎㅎ)
사실, 11월초부터 친한남자동기A가 제 친구B에게 12월에 모임이 있을거다 그런데 꼭 무슨요일에만 나오고 그 다음날은 나오지마라 그날은 남자끼리만 만나고 상대가 나온다,그리고 저에겐 절대 이사실을 알려주지마라고 한 것을 제 친구B에게 들었습니다(친한여자들끼린 비밀이란 없으니까요^^) 결국 전 이것을 힌트로 1차지침을 보내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네 좀 특이한 일이 일어납니다 12월이 왔고 모임을 하는 시기가 오자 갑자기 어쩌다보니 상대가 나온다는 날로 모임이 합쳐졌습니다 그리고 전 모르는척을 하는 상태였죠 상대는 단톡에서 일절 활동을 안하니까요 하지만 그 친한남자동기A가 모임전날 저에게 갠톡으로 상대가 내일 나오는데 괜찮겠냐고 묻더라구요 그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서 좀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말했어요" 아, 난 괜찮은데 상대가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으니 상대가부담스러워하면 난 안나가도된다"고 했어요 사실 이때 이 말이 최선이었어요 무슨 말을 하는 게 더 좋을지 떠오르지 못했답니다ㅠㅠ그런데 저 말은 사실진심이었어요 전 리바운드에게 마음이 많이 간 상태기도 했고 상대를 보고 편하게 말할 수 있다면 응어리가 풀린것이니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결말이라고 생각했거든요ㅎㅎ 친한동기A는 "걔도 널 그리워하고 있을거야~ 꼭나와!"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뭔가 이상한 것을 느꼈지만 어떤 상황이든 만들어봐라 난 자신있다는 생각으로 여유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12월 그 모임에 그 친구가 나왔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런데 제가 좀 늦게 도착을 했더니 그 친한동기A가 마중나와서는 상대가 상당히 부담스러워한다고 했다더라구요 그걸 들었더니 전 약간 웃기더라구요 그렇게 부담스러워하면... 안나왔어야죠ㅎㅎ 상대는 충분히 그럴만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거든요 칼같고 딱잘라내고 싫으면 싫은것 이게 분명한 사람인데 제가 모임에 나오는 시간은 거기다 2차모임시간인데 제가 그렇게 부담스러우면 피해야 하는게 정상이라고 전 생각했어요 물론 동기들이 떠밀어서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ㅎㅎ 하지만 모임은 아주 어색하게 2차까지 가다가 끝이났고 (제가 있는 테이블,상대가 있는 테이블로 갈라져서 모임이 진행됐어요..) 그런데 좀 특이했던 점은 되게 얌전할 것같았던 상대가 활발하게 굴더라구요 자존심발동인가..? 싶었어요 왜냐하면 모임을 주도하는 성격도 전혀 아니고 단톡에서도 말한마디 안하는 사람이라 저에겐 자꾸 미해결과제가 생기더라구요
그 친구가 그 모임에 나왔다는 사실에 놀란건 다른 동기들도 였어요 이례적인 행동이었죠 그런데 제가 아직 공부가 덜된건지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맞을지 잘 모르겠어요 해석할 거리가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어색한 모임이 끝나고 집에가는 길에 카톡차단을 확인했더니 여전히 카톡차단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 난 1차지침으로 신뢰감도 회복했고 나름의 사과를 한 것이고 난 할만큼 했는데 얘가 이렇게 나오는건 그냥 신경쓰지 말자 싶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이제 머릿속이 복잡해질건 너지 내가 아니란
생각과 함께 마음이 좀 편해져갔어요 상대를 오랜만에 봤는데 리바운드와 비교가 되어서 좀 통쾌했던것도 있구요ㅎㅎ 전 그 모임이 끝나면 그 친구 소식도 적게 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더라구요 두가지 일을 겪었는데 이것도 해석할 가치가 있는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ㅎㅎ
하나는 친한동기A와 모임하고 며칠뒤에 전화를 하다가 썸남얘기(리바운드를 썸남으로만 말해놓은 상태에요)가 나왔는데 제가 썸남이 잘해준다고 하니 A가 "아....걔(상대) 너무 불쌍하다.."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물론 A는 제가 상대를 찼다고 생각해서 잘지내는 제 모습이 좀 그래서 그렇게 말한 것도 있겠지만 좀 의아했어요 하지만 깊은 생각은 내적프레임을 낮출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긍정적인 딴 생각을 했죠
또 하나는 다른 그 모임에 사정이있어 참석하지 못한 친한동기C와 2주쯤 뒤에 술을 마셨는데 모임때 어땠냐고 묻더라구요 어색했다 그냥 그랬다라고 하니 사실 모임전에도 연락하고 모임 후에는 따로 만났는데 상대도 모임에 대해서 똑같은 얘길 한다며 자기가 있었어야 둘이가 어색한 걸 푸는데,,, 하며 다음모임때는 자기가 제대로 참석해서 둘이 편하게 해줄테니 꼭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걔가 부담스러워했다는 걸 들었다 난 이제 걔랑 편하게 지내도 되는데 걘 아직 내가 부담스러운가봐"라고 하니 제가 너무쿨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썸남이랑은 잘되가냐고 묻고 은근슬쩍 공부할거면 썸남을 끊어내란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음모임때 자기가 "둘이청첩장 쓴다더니 그건 어떡할거야?"이런 장난도 칠거라면서 잘 받아쳐달라는
말도 하더라구요 "그게 싫으면 다시 사귀던가~" 이러면서요ㅋㅋㅋ 전 솔직히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웃고 넘겼네요
이런 상황으로 지금까지 지속된 상태입니다ㅎㅎ 앞으로 2차 지침 수행이 남았는데 며칠째 고민중이네요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제 리바운드는 프레임은 높은데 신뢰감이 좀 낮아서 전남친이 자꾸 생각이 났었는데 요즘은 리바운드가 제게 고프고신이 되어서 심히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지침의 효과로연락오는건 한번 보고싶으니 수행할 것 같긴합니다!

여기까지가 제 얘기구요 이젠 이 글을 보시는 내담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적을게요

1.지침을 어기지 마세요! 그리고 프레임공부가 덜 되어있는상태면, 프레임에 완벽하다! 라고 자신할 정도가 아니라면 가만히 계세요... 절대로 저처럼 신나서 상황을 악화시키시면 안돼요.. 그럼 저처럼 1차 지침으로 끝날 상황이 2차지침까지 오게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마음이 아파집니다ㅠㅠ 아 그 충격이란...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절대 안겪으셨으면 좋겠어요

2.내적프레임을 올리는데 노력을 하시면 어느순간 재회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마음이 편해진 자신을 만날거에요 그러면 겉으로도 그 행복이 보이고 사람을 매력적인 에너지를 뿜는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업그레이드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리바운드를 만나게 되구요

3. 상대가 내가 살면서 만날 이성의 마지막이란 생각을 하지마세요
저 같은 경우는 상대를 만나며 상대가 제 인생의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집착하다보니 실제로 저보다 외적으로 등급이 낮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의 도도함은 사라지고 사귀는 내내 징징거리고 틱틱거리는 낮은 자존감의 저만 남아있더라구요 물론 상대에겐 제가 고프라 그런모습인데도 저와 계속 만났던 것이겠지만요ㅎㅎ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내 인생에 마지막, 이란 단어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적어도 그런 단어를생각하지 않은채 연애를 하는게 그 연애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요 이 사람이 마지막이다, 내인생의 끝이다 이렇게 생각해버리면 사소한 서운함을 강한 서운함으로 착각하고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며 상대를 옥죄는 연애를 지속하게 돼요 그럼 그 마지막이었던 사람조차 지쳐나가 떨어질수 있다는 점 꼭 새겨야된다고 전 상담을 통해, 이별을 통해 배웠어요 그리고 가끔 동기들이 "진짜 예쁘고 정말 결혼할 것 같은 커플이었는데...내가 다 안타깝다.."이런 말을 할때면 아, 내가 참 부족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예쁜 연애를 무너뜨린건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제가 못나서 그랬다는 생각보다 그때 저의 연애에 대한 무지,라고 생각해요

4.재회가 목적이든 복수가 목적이든 상담을 통해서 행복을 찾을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처음에 재회가 목적이었어요 아뇨, 재회말곤 상담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었죠 날 버린 그 사람을 되찾는게 목적이고 빨리 그 상대가 나를 사랑해주고 갈증을 채워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지금은 재회의지도 약해지고 행복해졌지만요ㅎㅎ
목적은 중요하면서도 안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상담을 하고 그 이후에 지침을 수행하고 내적프레임을 올리기위해 나를 위한 투자의 시간들은 인생에서 정말 빛과 소금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그게 처음의 목적보다 훨씬 가치있다고도 생각하구요 전 그렇게 말하는 후기를 보며 "이해가 안가, 재회때문에 상담했는데 무슨 배부른 소리야"라고 생각했을 때가 있었어요 네, 그땐 목적에 치우쳐 그 과정에 집중을 못할때였죠 그런데 재회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내게 집중하다보니 이 세상엔 재회말고도 가치있는게 많더라구요 '행복'이란게 전 재회를 해야만 찾을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재회를 위해 나를 닦아나가는 과정에서 제가 행복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변화하는 제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느꼈어요 현재도 상대가 싫어서 재회의지가 약해진게 아니라 상대가 없어도 너무 잘지내고 행복해하는 제 인생이 있어서 재회가 큰 의미가 사라졌을 뿐이에요 여러분도 꼭 그걸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재회와 함께 행복을 찾으시면 더할나위없지만 재회를 하지않아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정말 알려드리고싶고 직접 느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5.고프저신인 내담자분들, 우리 달라집시다ㅎㅎ
제가 고프저신 판정을 받고 상담을 했을때 느꼈던게 고프저신 판정을 받은 분들은... 자존심이 세고 겸손하지 못하며 성격이..좀 좋지않다는걸 느꼈어요
왜냐면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지금은 상당히 예전보다 순해졌다고 느끼지만 여전히 그 잔재가 남아있어요 가끔 리바운드와 트러블이 생길때 그 부분을
지적받더라구요 고프저신인 분들은 살아오면서 외모든 어떤 모습이든 괜찮다는 평을 들어온 사람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연스레 난 좀괜찮은 사람이야(진심으로 난 정말 진국인 사람이야 이런느낌이 아니라)라고 자만했을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굉장히! 자존심이 세고반대로 자존감은 낮은 편이죠 그러니 자연스레 연애상대를 괴롭힐 수 밖에 없고 괴롭힘 당하는 상대에게 프레임은 높지만 신뢰감은 자꾸 깎여버리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우리 이제 그렇게 만들지 맙시다! 우린 고프레임이니까 조금만 상대에게 부드러운 말투, 약간의 배려만 해줘도 상대는 정말 행복해할거에요 상대를 쪼아야만, 상대가 내게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날 사랑한다고 판단하지 맙시다 사랑은 그런 고문같은게 아니잖아요 사랑하는 상대인만큼 아껴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리바운드와 연애하며 이 부분을 연습을 많이 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중입니다 그랬더니 싸움이 줄고 서로좋은말만 해주고 신뢰가 쌓여가는 편안한 연애가 지속돼요 툭하면 헤어지자던 제가 그런 말을 안합니다ㅎㅎ 리바운드는 전남친보다 신뢰감이 부족한편인데도 제가 화를 잘 안내요 입장을 바꿔보면 그럴만 하거든요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더라구요 전남친은 약간만 제 입장에서 신뢰감 부족한 행동을 보이면 화를 많이 냈었는데..바꼈죠ㅎㅎ

6.이 글을 보신 내담자분들 오늘부터라도 거울을 보며 "난 정말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멋진 사람이 되어가고 있고 앞으로 더 행복한 인생을 살거야"라고 말해보세요 진짜 효과가 좋아요 그말을 하면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있거든요 말로 하는게 이상하면 말은 말고 속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럼거울속의 내 모습이 너무 멋져보여요ㅎㅎ 그런 거 있잖아요, 얼굴이 예뻐서 잘생겨서가 아니라 분위기부터 뭔가 우아하고 멋진 사람.. 전 그런 사람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인위적이라고 느끼지 말아요 그렇게 변하는 자신을 보면 그게 자연스러운거라는 걸 느끼실 거에요 너무 추상적인 것 같은데.. 속는셈 치고 오늘부터 한번 해보세요! 우리는 앞으로 더 멋져질 소중한 사람들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상담사님들께 하고싶은 말을 쓸게요ㅎㅎ

우선 살면서 제대로 된 상담의 첫 상담사였던 손수현 상담사님!! 정말 감사해요
처음엔 상담내용 들으면서 안믿겼는데 녹음을 시도때도 없이 들으면서 우울했던 늪 속에 빠져있던 제가 겨우 자존감을 조금씩 회복해갈 수 있었어요 정말 그 상담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다고 믿어요 저의 내적프레임은 손수현 상담사님이 기초공사를 해주셨어요 워낙 튼튼하게 만들어주신터라 시간이지나면서 더 견고해져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제 입장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제게 "오히려 상대가 훨씬 더 힘들어 했을것 같아요"와 꼼꼼한 일어난 일들의 분석들로 상대입장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때의 충격은 잊지 못합니다 전 저만 상처받았을거라고 굳게 믿었었거든요
그리고 분석은...소름돋습니다...ㅎㅎㅎㅎ "아마, ㅇㅇ님이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여요"라는 말은 정말 정.답.이었습니다....지금생각해도 무섭네요 정확하십니다 상황적문제도 있으니 더더욱 그렇게 되어가더라구요 상담사님 다음에 아트라상 찾아뵐때 또 상담신청할게요! 내적프레임 올리는데 너무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 말고는 할 말이 없습니다...ㅠㅠ언제나 깔끔하고 정확한 분석해주시는 스마트한 손수현상담사님이 되어주세요 정말 감사했어요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고 화이팅입니다!

팩트폭격이라는 닉네임을 만들어주신 오주원 상담사님...ㅎㅎ아 그때 저의 말 한마디로 상처받으신 건 아니죠? 전 가끔 상담사님이랑 한 녹음 듣는데 이젠 너무 부끄러워서 못듣겠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제 목소리에 날이 서 있는지...ㅜㅜ 그때의 저를 저로 인정하고 싶지 않을정도더라구요 상담사님상담하신다고 고생하셨어요.. 불신의 내담자 설득시키느라ㅠㅠ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은 창의적이면서도 제게도 미해결과제를 던지는 기분이더라구요이 지침을 만든 원리가 뭘까를 자꾸 생각하게 되는데 신기합니다..아직 잘 모르겠어요 전 멀었나봐요 상담사님이 보내주신 자료를 토대로 살아가려고 노력을 했는데 제가 자존심이 강한건 여전한 지라 제 오랜 꿈을 위해 제가 올해 도전을 한번합니다ㅎㅎ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 많이 바쁠 것 같아요 아트라상을 자주 못찾아 올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해놓고 높은 상담사님 프레임 때문에 다시 찾아오는 제가 있겠죠ㅎㅎ 올해 말이 되어야 진짜 재회후기든 또 후기를 올릴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건 확실히 상담사님이 변화시켜주신 것 같아요 인생을 보는 눈이 좀 달라졌어요 물론 예전보다 약간 달라진 것이지만 제겐 되게 크더라구요 삶의 태도랄까요 진짜 남의식해서 내 스펙을 올리고 이러는게 아닌 내 안을 볼 수 있는 그런게 생겼어요 낮은 자존감을 외적 스펙으로 올리려는게 아니라 높은 자존감으로 내가 진짜 원하는걸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이건 재회랑은 좀 다른 것이지만 제가 상담을 통해 가져간 것 중 가장 큰 것인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 말고는 음.. 친하게 지내고싶네요^^라고 가능성제시 해놓고갑니다ㅎㅎ 그럼 다음에도 후기로 찾아 뵙고 또 상담으로 찾아뵐게요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고 아트라상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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