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안녕하세요 주원쌤♡ 저에용><!
MJ★
2017. 01. 10
드디어, 이렇게 홈페이지가 완성되었다니!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기쁜일입니다.
저는 2016년 11월초에 메일로 상담신청하고 2주정도 대기 후에 드디어 주원쌤에게 상담받게 되었습니다.
전, 사실 아트라상 상담 받기전에 "레OOO" 라는 곳에서 음성상담을 한번 받고
크게 좌절한 적이 있었던 내담자였습니다. 그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제 내적프레임은 점차 바닥을 치고..
아트라상에서 다시 한번 상담을 받기까지 사실 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죠.
직전에 상담받았던 곳에서 상담사님께 쓰디쓴 폭언(?)을 들었었고, 결론은 제가 정신병자 인것으로 몰아가는^^;
그런 경험을 했었기에.. 주원쌤 블로그의 이론과 후기들을 읽다보니 점점 확신이 생겼어요.
2주동안 상담대기하면서 이론들을 읽고 또 읽으면서 알게된 사실. "내적프레임" 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전남자친구에게 찌질하게 매달리고 꾸준히 저자세를 보이는 것 또한 "내적프레임" 관리가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에..
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 일기형식으로 저는 매일매일 따로 기록을 하고 체크를 해갔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기다리는 2주동안, 마인드컨트롤은 물론이고 허튼짓(?) 전남친에게 연락을 한다던지..
스스로 프레임을 깎아먹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죠. 오히려 상담을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드디어 D-DAY, 주원쌤과 첫 음성 상담 후, 후기에서도 자주 봤던 내용이긴 한데
여느 내담자들과 비슷하게 저도 제 자신이 초저저저프레임인줄 알고 있었죠.
그러나, 우리 주원쌤! 뜻밖의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전, 초고프레임이고, 확률 또한 90% 이상이라고..
다만 스스로 내적프레임이 낮긴 했지만, 상대방 또한 내적프레임이 상당히 아주아주 낮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동안 숙지 해온 이론들과 주원쌤의 조언을 들어보니, 전남친의 행동과 말들이 왜 그랬는지, 술술 이해가 되네요.
'너도 내적프레임이 너무나도 낮아서 자존심 발동이 많았구나!' 하구요.
사실 이론을 미리 숙지하고 있다는거, 그래야 음성상담 때 막히는 것 없이 술술 원활하게 진행되는 듯 해요.
음성상담받는 동안 너무너무 유쾌하고 즐거웠고, 정말 편안했습니다.
다행이도, 이전 다른곳의 상담사분과는 달리 쌤은 저를 정신병자로 보지 않으셨네요! 푸하하~(뜻밖의 자신감 획득!)
3년 동안 전남친과 수십번은 헤어진듯 한데(상대방이 전화수신거부, 카톡차단, SNS차단)
주원쌤께서는 제 사연을 들으시고는 이런 남자일 수록 쎄게 나가야한다며, 강력지침을 주실 듯한 뉘앙스를 풍기셨죠.
선뜻 겁을 먹고는 제가 두려운 듯한 반응 보이니, 주원쌤! 또 친절하게 첫 지침을 2가지나 보여주셨어요 !
사실 무서웠거든요. 강력지침이라는거..
지침을 보고나서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을 해야하는데. 사실 고민은 한 5분도 안한것 같아요.
강력지침에 너무나도 끌렸나(?) 그냥 뭔가 한방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렇게 지침을 수행하기로 하고는 그 날, 두다리 뻗고 편하게 푹 잘 수 있었드랬죠
상담받고 나서 가장 큰 변화라면 외적프레임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 훨씬 훨씬~ 내적프레임의 중요성을 잘 이해 했었고,
결론 적으로 쌤이 주신 조언을 다 지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상할 정도로 제 스스로 자신감이 상승했다는 것을 하루하루 지날 수록 느낄 수 있었구요.
강력지침 사용 후, 전남친의 내프 너덜너덜 거리는 모습을 보았고,
지침은 아주 잘 먹혀 들어갔어요. 그 모습을 보니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기더라구요.
신기할 만큼 첫 지침 사용 후, 저는 꾸준히 리바운드도 생기고, 썸남들도 만나며 제 생활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물론 제 내적프레임이 상담을 통해 해탈할 정도로 높아졌다고 해야할까요!
주원쌤이 처음 음성상담때 하신 말씀이 있었는데..
저같은 초고프 케이스는, 지침을 하는 중에도 점차 내담자 스스로가 재회를 원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사실 주원쌤이 그 말씀 해주셨을때 '아니,난 확률도 90%라면서..난 재회할껀데? 쌤은 무슨 저런 말씀을 하시지? ' 하고
속으로 혼자 생각했드랬죠. 물론 불신의 의미는 아니였습니다. ㅋㅋㅋ 그땐 왜 쌤이 저런말씀을 하시는지 몰랐으니까요..
지난 날 과거속의 제 모습을 다시 돌이켜보니 그냥 돌아가고 싶지 않았어요.
쌤이 처음 말씀하신 '재회를 원하지 않게된다................?'
혹시 점쟁이신가요? 지금도 꾸준히 전남친은 제 SNS를 염탐하고 제 소식을 궁굼해 하더군요.
제 지인에게 저의 근황과 새로 만나는 남자친구의 유무를 자꾸 묻고 있다는..
전 전남친을 만났을때 보다 지금이 전 더 행복하고 지금의 제 생활이 더 좋아요.
스스로 내적프레임 외적프레임 관리 엉망징창으로 하면서 쌤한테만 의지 했다면, 저는 아마 아직도..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주원쌤! 쌤은 저에게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훌륭한 멘토 셨어요.
제 스스로가 변하기 까지.. 양념을 착착! 아주 잘 뿌려주셨습니다!
쌤의 조언도 조언이지만, 내담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다시 한번 깨닫고 가는 오늘입니다.
아! 저 사실 처음에 첫번째 애프터 메일을 너무 빨리 소진해버려서 후회중이지만..ㅠㅠ
저의 첫 에프터 메일 답장으로 쌤이 해주신 말씀이 있으신데,
"재회를 위한 지침은 주지만 가능하면 얘는 좀 버리세요!!" 라고ㅋㅋㅋ
이제야 이 글에 대한 대답을 자신있게 하고 가렵니다!
"주원쌤! 저 이미 쟤~ 버렸어요!!!!^^*"
그리고 저! 애프터 메일 1개 아껴두고있는 중인거 아시죠! 리바운드 아니고, 썸남 아니고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면 그때 한번 소진해보려구요 ㅋㅋ
쌤~ 늦었지만 2017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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