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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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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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식 오픈 축하드립니다.

SUMSUM

드디어 아트라상이 홈페이지 형태로 정식 오픈을 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 날을 매우 매우 기다렸습니다.
저는 2016년 11월 중순쯤 이한 상담사님께 상담받은 새내기 내담자 입니다! 그때 쯤 상담 받은 애매하게 아픈 어린 여자내담자라 하면 한쌤도 아실꺼에요.
아직 재회한 것도 아니고 아트라상의 오랜 내담자도 아니라 후기를 쓸 생각은 없었는데, 이렇게 자리가 마련되니 축하의 의미로 써보아야겠죠?
아트라상을 만나고 지침 공백기를 지기는 과정에서 깨달은건 많지만~ 아직 쓸정도로 내공이 쌓인건 아닌것 같아서.... 그래도 상담사님들 힘내시라고 지금도 쓰고 재회 후에도 꼭 쓰고싶어요.

케이스가 끝난게 아니니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첫연애 저프레임 여자입니다~ 신뢰감에 대한 건 듣지 못했고 사실 확률도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점 묻지 않고 그냥 넘어갈 정도로 저는 겁이 많은 성격이에요.
안타깝게도 저도 처음에 주기적으로 매달렸고 아류 재회상담 사이트까지 갔답니다ㅠㅠ 의미없고 기능없는 상담 덕분에 더 힘든 상황을 만들고 왔죠.

QnA란에 있는 사기를 당하신 여성분(내담자가 아니라는 그분) 이야기를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그정도 까지의 상황은 아닙니다만, 이번에 저와 비슷한 시기에 이별을 해서 여자에게 가장 고통스럽다는 안좋은 이별을 겪은 분을 알고 있었는데, 그분이 힘들어 한걸 제가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읽으며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어쨋든 아픈 사람 입장에서 참 그런 사기업체라니... 지옥도 그만한 생지옥이 없다 생각해요.

저는 상담을 받고 대부분의 날을 집에서 보냈습니다. 상황적으로 급 나갈일이 없어진 것도 있지만, 아파서 요양 한것도 있습니다. '나의 삶'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블로그의 칼럽을 읽고, 또 읽고,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만 읽었습니다. 좋지 않은 모습이죠. 소개팅은 지인 소개로만 나갔고요. 몸이 회복 되었다 싶을때 본격적으로 여자의 선순환 칼럼 내용을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라면 거들떠도 안 볼 수단을 이용해 남자를 만나고, 모든 경험을 기억하기 위해서 노트를 만들어 이론에 근거하여 분석 하고 있습니다. 객관적 가치가 낮은지, 전남친과 객관적 가치가 비슷하거나 높은지, 다른 객관적 가치가 비슷한 그룹중에 주관적 가치가 그래도 높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나에게 어떤식으로 행동을 하는지, 다른 저프레임으로 인식되는사람은 왜 눈길도 안가는지, 등 최대한 데이터를 제가 받아들이기 쉽게 조리해서 필사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연애경험이 적어 저프레임으로 차인거라면, 인공적으로라도 연애경험을 쌓는 노력이라고 해야겠다 싶었어요.
현재 이 생활을 한지 2주차, 연애경험이 많지 않은 제가 드디어 하나 깨달은 것은 프레임이라는 것이 어마무시하게 무섭다는 것이였어요ㄷㄷㄷ 특히나 서서히 저프레임이 되가는 순간... 정말 눈길도 안가고 거기서 감정적이 되어서 저프레임 저신뢰감 대사를 잘못치면 정말 마음 식는다는것. 쌀벌하게 제가 그 감정 느끼며 배웁니다.

그 와중에 대단한건 절대 없을 줄 알았던 상대남보다 더 높은 객관적 가치의 사람, 실제 외국대학나온 리치한 남자( 한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정말 궁금하네요ㅋ )를 만나도 전남친의 폭력적인 고프레임 때문에 정말 눈길도 안간다는 겁니다. 연락도 경험치를 위해 사무적으로 처리할 뿐 마음이 안가요. 역시 한번 사랑했던 사람사이에 프레임 이론은.....ㅠㅠㅠㅠ

쓸모없는 이야기를 했네요! ㅎㅎ 저는 지금 2차 지침 수행 후 공백기에 있습니다. 아주 승부수라고 말할 수 있는 지침이였는데, 상대방의 가시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아 약간의 맨붕을 동반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리바녀가 생긴듯한 매우 의심되는 상황도 있고 군대 문제도 있고요. 하지만 이제 저는 프레임과 신뢰감이 정말 사람에 있어 어떻게 적용 될.수.밖.에. 없는지 서서히 알기 시작했고, 힘들때 마다 노트를 보며ㅋㅋㅋ '아... 최소한 저프레임은 아니야... 나는 연락하면 이때까지 해온거 망하고 저프된다.... 저프저신은 안돼....' 이 생각으로 참아 냅니다. 그래도 아직 참아내는것과 아픈건 별개라고ㅋㅋㅋ 차라리 상대방에게 연락할 바에 애프터 쓰거나 상담을 한번 더 받자라는 생각이 들어, 조만간 2차상담 신청 할까 생각 중입니다ㅠㅠ. 저도 아직 신규인지라ㅠㅠㅠ 이론의 증명을 느끼면서도 상대방에 이렇게 휘둘립니다ㅠㅠㅠ


짧게 쓰려 했는데 글이 길어졌네요. 아주 제 후기 읽기 부끄러워서 지워버릴수도 있겠어요ㅋ 그만큼 많은걸 배워가는 중이라 그런것 같아요. 저의 두서없는 말들이 다른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까 걱정입니다. 제발 관리자님 상담사님 쉬시고 새벽에 애프터 답장하시지 마시고! 다른 내담자 분들도 부디 힘든 날보다 편안한 밤이 더 많길 빌겠습니다~ :)

아! 혹시라도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상담은 1차만으로 충분합니다! 1차상담에서 이미 대처할 수 있는 지침 다 주시고, 저는 참을 성이 없어 상담을 고민하는 것 뿐입니다^^

+ 한쌤은 다시 상담에 오지말고 후기로 보고 싶다 하셨는데/ 무슨소립니까ㅎ 제가 쌓을 경험이 무궁무진하다면 칠 사고도 무궁무진하다는 뜻 아니겠어요? 앞으로 후기로도 상담으로도 뵐 것 같네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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