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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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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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사이트 오픈 축하드리며 후기 남깁니다^^

김미미멍꽥돌

안녕하세요, 김미미입니다.
아마 관리자님과 상담 해 주신 이한 상담사님께서는 제가 누군지 아시겠죠^^;


상담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공백기 진행중이기에 재회 후기는 남길 수 없지만,
상담은 이미 받았으므로 상담 후기는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담자 칼럼을 읽기위해 이메일로 내담자 요청을 했는데, 관리자님께서 +_+ 이런 이모티콘을 붙여주시며 후기압박 답장을 주셔서,
이러면 이건.. 안 쓰기가 힘들잖아....ㅋㅋㅋ... 싶었다지요.

이한 상담사님.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상담사님 덕분에 다시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지금 헤어진 지 2주, 상담받은지는 1주 조금 넘었는데요,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내 마음이 편해져가고 상대가 연락이 없을수록 이러다 끝나겠지 싶은 마음이에요. 이러다 연락은 영영 안 올 것 같고..
하지만 내가 먼저 연락하고 싶지는 않네요. 소개팅도 하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운동도 등록하고, 서점가서 맘껏 책도 사서 읽어보고,
외국어도 공부하고, 친구들도 만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기분으론 한 2달은 지난 거 같은데, 헤어진지는 아직 2주밖에 안 지났다니..
하루하루 세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재회 자격 아웃인걸까 싶어서, 생각하지 말고 나 할 거 하고 지내자 이러고 있습니다.

혹시 상담받고 공백기 가지고 계신 분들은, 열심히 자기관리 하고 자기계발하면서 지내도록 해요^^
저도 점점 전 남자친구를 처음 봤을 때 그의 찌질함이 떠오르기 시작하며, 너 이런 사람이었지 참, 싶은 게 느껴진답니다.
물론 한 편으론 냉정하고 신중한 사람이라 연락 없겠지란 마음 반 / 그래도 너도 사람이야, 너라고 엄청나게 희귀한 대책이 필요할까? 라는 마음 반입니다.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나서, 마음이 정말 많이 편해졌어요.
그 덕분에 그사람과 처음 만났을 때 그의 '별볼일 없던 모습'이 생각나며, 내가 어쩌다 이렇게 빌빌 기게 되었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아트라상의 상담이라함은 단순 재회보다도,
내가 끼고 있던 색안경을 와장창 깨서, 현실로 점점 눈을 돌릴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물론 계속 끼고 있던 색안경때문에 현실로 돌아왔을 때 갑자기 강한 빛과 시각적인 효과에
눈이 부셔 눈을 찌푸린다거나 피하려는 게 있지만, 사람은 또 적응의 동물 아니겠습니까.



이 현실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다시금 눈을 제대로 뜨고 다닐 수 있게 되겠죠.
지금은 강한 빛 때문에 요리조리 피해보며, 이 빛도 나름 따뜻하긴 하네 / 하지만 이러다가는 예전의 색안경 썼던 풍경을 잊을 것 같아! 싫어! 하며 반대되는 감정들의 공존을 느끼는 상태인 것 같아요.
하지만, 기억해야겠죠. 그 사람이 나와 처음 만날 때, 나를 보고 반했던 것은 색안경을 끼지 않고 현실의 강한 빛을 똑바로 쳐다볼 줄 아는 여자였기 때문이었다고.
색안경을 썼을 때를 추억해서도,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해서도 안되는 것 같아요.



이런 가르침을 주신 상담사님^^
감사해요. 그 사람이 나를 잊을 거 같다고 징징대고 싶지만, 매일매일 '나는 니가 반했던 나로 돌아간다! 돌아간다!' 라는 걸 주문처럼 외우며 지냅니다.
ㅋㅋㅋㅋ 그래봐야 2주밖에 안 지났지만!

상담 받아보시면, 현실적인 방식으로 생각하는 힘을 가지게 될 거에요.
그리고 그게 곧 재회를 결정짓는 큰 요소가 될 거구요.



만일 이별로 가슴아프거나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현실로 돌아오게 해 주는 아트라상 상담을 강력추천드려요^^
우리는 과거에서 살지도 않고, 미래에서 살지도 않아요. 현실에서 살 뿐이니까요.
그리고 현실이 곧 미래가 되지요^^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을 북돋아주며 자기계발하는 것이 곧 나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거에요.

사무실에서 업무중에 몰래 쓰는 후기라 빨리 써야해서..ㅋㅋ..
끝마무리가 어설프지만, 암튼 아트라상이란 공간을 만나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재회를 해서 재회 후기도 쓰고 싶네요!^^ 좋은 결과 들고 오고 싶어요~

공백기 지나도 연락 안 오면 저 아마 구남친이 나를 잊었다면서 징징대는 후기 쓸지도 몰라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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