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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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 고프->중프저신 / 60% / 30대 / 신뢰감기싸움

미생

우선, 먼저 긴 글을 써주신 이강희 상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분석글을 보자마자 달려온거라 1차 지침에 대한 후기는 없으니,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글은 단지 분석글에 대한 제 소감입니다.

우선, 애매하게 머릿속으로 있던 정보를 정확한 단어로 표현하셨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확신이 없던 의견이 사실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장기연애를 한 두 사람 모두 먼저 미안해라고 하거나 적어도 같이 싸우면서도 옆에있는, 분석글에 따르면 그릇이 큰 고신뢰감의 사람이었습니다.(고프고신, 저프고신 각 1명) 그래서 더욱 이래야한다 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신뢰도 평가를 한 것 같습니다.

즉, 상대는 자신의 내적 프레임에 대비해서 정말로 저를 사랑했던 것이었습니다. 제 눈치도 많이 보았겠네요. 문제는 이 사실을 처음부터 대충 알면서도 사귀기를 결심한 저 겠죠. 일주일밖에 안지났으나 글을 정리하면서 괜찮아진 것도 있지만, 결국 다른 이별에 비해 빨리 괜찮아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제게 해주는게 좋았지 사람 자체가 좋다고는 안했던 말 대로, 해주는건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지침을 보낼지, 그 후 계속 지침대로 할지 제 선택이 중요하겠네요. 그래도 정말 애매했던 관계에대한 생각이 사실이 된 것이 무척 기쁩니다.

아 그리고 모든 글 서두에 제 잘못을 얘기하실때 서운해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오히려 이런말을 안하시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제가 T인건지 이미 대충 알고있던 건지 그래 이게맞지 객관적이다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우선 말씀하신 공백기 동안, 스스로 고민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응원하던 게임팀이 유명한 팀을이겨서 이미 프로필도 바꿔버리고, sns는 둘다 비공개고 상대가 잘 하지 않는 것도 있어 1차 지침이 소용이 없을수도 있지만, 공백기동안 내가 바라는 상에 대해 더 수치적으로 구체화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1차 지침이 쓰일지 안쓰일지 명확해지겠죠. 제 성격상 마지막까지 보내서 이기려 들거같기도 하고, 상대도 자기가 마지막 카톡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지만 뭐 어쨌든.

그 누구와 다시 연애한다 해도, 또 나쁜 신뢰도 테스트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머리로는 제가 부족한 부분이 이해가 가지만 저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니까요. 그래도 그때마다 분석글을 보러 오겠습니다. 적어도 막 지르진 않겠...죠?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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