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 / 60% / 장기연애 / 저프저신
쟂지
2024. 11. 26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저프저신 높게 쳐도 60%를 받은 장기연애 내담자입니다.
남자가 먼저 신뢰 잃은 행동을 해서 불안한 관계로 꽤 이어 나가다 이별을 하였고, 이별한 이후에도 제 연락과 만남을 다 받아주면서도 울기도 많이 울면서 감성적인 모습과 여지를 잔득 주는데 결국엔 항상 다시 만나는 건 아니다 라는 이중모션을 보이는 남자와 3개월을 더 보낸 후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제가 사랑주는 모습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던지라 진심을 다해 표현해주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 판단했지만, 이게 오히려 독이였다는걸 아트라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영상 글을 읽었는데 왜 알고리즘은 일찍 뜨지 않았는지..
진작 알았으면 꽤 오랫동안 이중모션을 보여줬던 상대였기에 정말 쉽게 재회 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이별 후 3개월동안 남자에게 모든걸 다 해주면서 되려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줬고 그래서 높게 쳐도 60프로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연애하는 동안 고프였던 저였기에..(특히 상대가 많이 낮은 내프였죠)
지침만 지키면 프레임 올리는 건 시간이 지날수록 쉬울 거라고 확신이 들었어요.
정말 많은 후기를 봤고 깊고 깊은 고민 끝에 상담을 선택한 거였거든요! 저는 오로지 아트라상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지침을 받았을 때도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고민도 전혀 하지 않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더이상 갈 길도 없다 생각하여 온 곳이기 때문에 더 불안해하지도 않았습니다.
바로 차단하라곤 했지만..ㅎㅎ 1시간정도 기다려보고 차단했습니다.
바로 읽긴 했는데 예상은 했지만 역시 읽씹이네요.
아마 내프가 심하게 낮은 사람이라 공백기 기간에도 안 올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상대방 성향이 어떤지 이미 아트라상의 많은 글을 읽고
파악했기 때문에 전혀 불안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내프가 많이 낮아서 내프부터 올리는 연습을 아주 열심히 할 것이고,
저 같은 경우엔 상대가 직접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이상 절대 붙잡을 생각도, 다시 만날 생각도 없습니다.
저에게 많이 흔들리면서도 스스로 붙잡을 생각이 없다면, 이정도 자신감도 없는 사람이라면 저도 믿고 만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연애 하는 내내 제가 많이 이끌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아들 키우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저도 오래 만났고, 진심이었던 것 만큼 함께했던 시간을 쉽게 지워내진 못 할 것 같아요. 그치만 꽤 오랫동안 힘들었던 만큼 전만큼 재회만 바라보고 살진 않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까진 다시 만날 의지는 분명히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들 다 지켜내면서 공백기 무조건 지켜낼 것입니다.
그럼 공백기 잘 지켜내면서 애프터 메일에서 뵙겠습니다!
따뜻한 목소리로 가족처럼 생각하며 깊은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유현 상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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