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재회후기/정유현상담사님/저프저신/40%/리바운드
또니짱
2024. 12. 26
안녕하세요~~~
드디어 재회후기로 돌아왔습니다 ... !!!
저프저신 확률 40프로에 (쉽지 않은 케이스라고 하셨어요...)
살짝 환불권유도 있던 저도 재회 성공했습니다......😭
ㅠㅠ정유현상담사님 사랑해요....🩷🩷🩷
재회가 된다면 (언제 될지 모르지만...) 바로 후기로 돌아온다고 후기적은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ㅠ_ㅠ
엄청 갑작스러운 재회에 저도 너무 놀라워서 에프터매일로 앞으로의 저의 방향성 그리고 이상황을 여쭤본 후 후기 납깁니다 ㅎㅎㅎ
먼저 저는 강박적인 성격 때문에 저번 주 14일에 2차상담 받고 이제 막 공백기 지내는 중이었습니다.
저의 상황은
11월말쯤 상대와 생각할 시간을 가지던 중 갑작스럽게 헤어짐을 통보 받았구요. 생각할 시간을 갖던 기간에 여기에 상담신청을 했었는데 상담받을 때는 헤어져 있던 상태였습니다.
저는 사귀고 나서 얼마 안 되고부터 동거를 하게 된 케이스라,
제 성향 자체가 저프 성향은 아닌데 같이 살게 되면서 저프저신으로 된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저신이라고 하기엔 저프가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셨어요.
상대가 연애센스 부족 이해력 부족 상황적인 부분 때문에 어려운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ㅎㅎ
헤어지고 칼럼공부 엄청했는데 저는 정말 심각한 저프더라구요ㅋㅋ 정말 예고 없는 이별이었습니다 ㅋㅋ
이성으로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예전 내담자시절이 있었던지라 매달리지 않고 바로 상담 신청했죠.
1차상담후 바로 이사 알아보고 같이 있으며 지침 보내고, 이사전까지 헤어지고 같이 있는다는 게 정말 너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는 와중 리바운드로 의심되는 사람까지 있어서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
헤어진 것 자체도 너무 힘든데 리바운드까지 있다는 건 정말 더욱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차라리 같이 안 있었으면 모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들고..... 내프가 바닥 끝까지 내려가는 걸 내색 안 하려고 노력 정말 많이 하고 정유현 상담사님과 통화한 녹음만 몇 번을 들었는지 몰라요... 🩷
그리고 1차상담후 지침전송전 상황의 변수가 생겨 제 나름 통화녹음을 몇번씩 들어서 대처를 했는데...
이게 안 좋은 방향으로 흘렀을까봐 ㅠㅠ (이때 내프가 진짜 바닥이었습니다)
그래서 에프터메일로 관리자님께 진상짓 여러 번하고 ^^
(죄송합니다 ㅠㅠ)
결국 2차상담신청했어요... 저의 강박적인 성격상 확인 받아야 했어요...ㅎㅎ
정말 다 끝난 것 같고 이제 다 망했다라는 생각이었어요 ㅜㅜ
(진짜 상담전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2차상담 끝나고 1차지침문자 보낸 이후 있었던 반응들이 아주 좋은 반응들이라고 해주시고 상황 너무 좋아졌다고 ㅠㅠ
저의 대처도 잘했다고 해주시고 ㅠㅠ 앞으로 2개월 공백기 잘 지내보자고 하셨어요.
대체자 만드는 거에 노력하고 리바운드도 너무 걱정말라 해주셔서 공백기 잘 지내보자 하며 후기도 남겼는데...
그리고 일주일후에 갑자기 상대에게 장문의 연락이 온 거예요!
앞으로 2개월간 연락 안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담사님이 찔러보기 연락은 다 무시하라 하셨고 저자세나
마음을 보이는 연락이 오면 무조건 만남으로 불러내라고
하셔서 이건 무조건 만남이다..... 만남이다....
해서 일단 만남으로 불렀는데 날짜가 언제 괜찮냐 하는데
문제는 에프터메일 날짜랑 만나는 날짜가 안 맞아서....
에프터메일을 받고 만나야 하나 아니면 바로 만나야 하나
고민하다가 리바운드가 자꾸 신경 쓰여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바로 날짜 잡았습니다.
2차상담때 혹시나 만나게 되면 이중모션이 있을 수 있고 재회가 바로 안 될수 있으니 만날 때 마다 재회 점수 1점씩 올리는 걸로 생각할 것, 친구처럼 편하게 만나기 기억하고 전날 칼럼에서 만남전 지침 엄청 봤어요 ㅋㅋㅋ
칼럼에서 본 것 중 젤 중요한 게 지침 외우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젤 중요한 거 같아서 그거 생각하고
나는 저프였다 저프였다 저자세 절대 하지 말자 시뮬레이션하고 만났어요.
2주만에 만나는데 엄청 떨리더라구요...
얼어 있는 상대 보니깐 보자마자 웃음 나길래 웃었더니 상대도 뭔가 조금 풀린 듯 하더라구요.
(제가 엄청 차갑게 하고 올 줄 알았대요...ㅋㅋㅋ)
조용한 카페 가서 얘기하는데 그냥 웃으면서 장난쳤어요.
친구처럼 대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카톡 관련 얘기는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얘기 듣고 싶어 나온 거다 라고하니 저에게 사과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진심 말하면서... 다시 만나고 싶다구요 그래서 제가 하는 거 보고 받아주겠다 하면서 또 이런저런 얘기하고 그때 이별상황에 대해 얘기하길래 (제가 듣기에 헛소리ㅡㅡㅋㅋㅋㅋ) 그랬구나~~ 그럴 수 있지 하며 그냥 다 들어줬어요.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데이트 했습니다 ^^
얘기하면서 중간중간 그 부분은 진짜 나빴던 거 알지? 하면서 장난도 치면서요 ㅋㅋㅋㅋ
제가 편하게 하니 상대도 편하게 절 대해주고 정말 신기한 게 저랑 처음 만났을 때처럼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었어요 ㅜㅜ
헤어지고 몇 주 밖에 안 지났지만 저보고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하면서 제가 오늘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지침의 효과도 있었고 상대의 모습에 저절로 행동이 나오는 것 같았어요 ^^
마지막 헤어지기 전에 한번 더 재회의사를 물어서 오케이 하고 다시 재회했습니다! 스킨십도 딱 첫 데이트 느낌 까지만 했어요!
빠르게 재회한 만큼 천천히 다시 시작해보고 싶어서요.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아 나머지 에프터메일은 차차 거기에 쓰게 될 것같습니다...... ㅠㅠ ㅎㅎ
갑작스러운 재회에 너무 얼떨떨하고 놀랬지만 여기 계신 다른 내담자분들도 저의 재회 후기 보시고 힘내셨으면 하시는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
헤어지고 나서 정말 하루 안 빠지고 후기며 블로그랑 칼럼이며 안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ㅎㅎㅎ
후기랑 상담 녹음한 거 들으면서 정말 너무너무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ㅠㅠ 다른 내담자분들도 공백기동안 힘내세요!
재회에 있어 정유현 상담사님이 많은 도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 노력하며 에프터메일로 찾아 뵐게요...ㅎㅎ 저 후기로 바로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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