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강희쌤, 유현쌤 재회 소식+근황 전해드려요

치즈덕덕

안녕하세요 아트라상의 나름 오랜 내담자입니다
전전 상대로도 5번, 전 상대로도 4번 정도니까 거의 한 10번 정도는 상담을 받은 거 같아요. 헤어짐 횟수나 특별한 상황 변화와 관계 없이, 내프가 흔들린다는 이유만으로도 계속 추가 상담을 받을 정도였으니 내프가 진짜 바닥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자존심 발동이 극심했던 전전 상대와의 마지막 이별을 제외하고는 늘 아트라상의 도움을 받고 재회에 성공했었습니다. 그래서 지침의 위력은 거의 종교 수준으로 믿고 있어요..ㅋㅋ 그치만 상담사님들이 늘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재회 자체보다는 진짜 나 자신이 변화해서 재회 후 유지를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걸 제가 잘 못해서 늘 이별재회를 반복해왔던 거 같아요.

전 상대로 인한 유현쌤과의 마지막 상담에서 쌤도 이제는 진짜 상담 졸업하라구 하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ㅋㅋ 여러 번 상담을 받은 만큼 이제 나름 이론에는 어느 정도 빠삭한 거 같은데 감정 조절이 늘 쉽지 않았던 거 같아요. 제일 최근에 받았던 강희쌤과의 분석 상담에서는 제가 강박적인 성향이 있다는 것도 깨닫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최근까지도 상담을 받았던 전 상대와는 결국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그랬는데 좀 큰 사건으로 다시 헤어지게 되어서 멘탈 이슈로 후기가 좀 늦었네요..ㅎㅎ 유현쌤이 추천해주신 가능성 제시 시기를 1-2주 정도 남겨놓은 시점에 내프가 낮은 상대가 먼저 연락을 해왔어요. 원래는 가능성 제시 타이밍에 만남 제시를 하는 거였는데 어쩌다 보니 상대의 선연락을 받게 돼서 자연스럽게 만남으로 이끌었습니다. 1차 지침+공백기로 프레임 높아진 상태라 상대도 무난하게 수락하고, 만나서도 상대가 처음엔 좀 자존심 세우더니 곧 재회 요청을 하더라구요. (상대와 n번째 이별이었는데 이번은 중프저신, 확률은 55-60을 받았었습니다.)

저희는 워낙 이별재회를 많이 반복해왔던 터라 저도 좀 뜸들이다가 수락을 했고, 그렇게 잘 만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상대가 신뢰를 정말 크게 깨는 행동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이별을 고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들도 이번 일은 사연으로 들고가면 상대 욕 많이 해주실 거 같아요 ㅋㅋ 아무리 내프가 바닥인 저라지만, 상담을 수차례 받을 정도로 프레임이 엄청난 상대지만,, 이렇게까지 신뢰감이 낮은 사람은 도저히 만날 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이별을 고했습니다. 처음엔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아트라상 이론 기반으로 크게 감정적으로 비난하지 않고, 깔끔하게 지적만 하고 냉정하게 돌아설 수 있었어요. 미련이 꽤나 남았지만, 그래도 강희쌤이 정성스럽게 써주신 분석상담글 덕분에 상대는 이제 저만한 사람 만나기 힘들겠다는 생각으로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또 좋은 소식 전해드리자면 제가 준비하던 시험에 드디어 합격을 했습니다 ㅎㅎ 내적 프레임이 치솟으니까 상대에 대한 미련도 순식간에 흐려지더라구요. 강희쌤이 제 내프가 올라가고 환경이 바뀌면 99퍼 제가 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정말 맞는 거 같습니다.

한창 중요한 시기에 멘탈적으로 너무너무 힘들 때 따끔하게 잡아주신 유현쌤, 따뜻하게 조언해주신 강희쌤한테도 감사한 마음이 커서 이렇게 소식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늘 진정성 있게, 저 자신을 위해서 상담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ㅎㅎ 이젠 정말로 상담 졸업하구 나중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검증받으러(?) 한 번 들르고 싶어요 ㅋㅋㅋ 그때까지 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늘 내프 바닥에 이별재회를 반복하면서 멘탈이 지하까지 뚫고 내려가 있었는데, 저처럼 힘든 시기 견디고 있는 내담자분들도 진심으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년간 아트라상에서 상담 받고 이론 공부하면서 느낀 건, 아트라상이 현재 상황에서 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알려주는 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상담사분들의 지침을 믿고, 남는 시간은 내적 프레임 올리기, 다른 말로 하면 인생을 더 알차게 가꾸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상대가 없어도 다들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분들일 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늘 잘 못했던 것들인데 이렇게 쓰려니 되게 민망하네요 ㅋㅋㅋ 무튼 다들 화이팅입니다 ㅎㅎ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