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 남자 고프저신 / 장기연애 / 1차지침 후 공백기 / 내담자 대체자
말프로디테
2024. 10. 28
안녕하세요!
2020년부터 4년동안 만난 상대와 두 차례 재회했지만 올 5월에 상대와 헤어지고 8월에 아트라상을 찾은 내담자입니다.
예전에 아트라상의 칼럼글을 참고해 상대방과 재회를 하며 프레임과 신뢰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프레임과 신뢰감을 관리해야 서로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네요.
여기를 찾아오신 분들 또한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재회 이후에 더욱 행복한 둘이 될 수 있게 꼭 프레임과 신뢰감 관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월에 다시 헤어짐을 얘기하는 상대방에게 매달렸고 이중모션이 나왔습니다.
자존심 발동으로 오히려 이별을 먼저 얘기해 관계를 정리했구요.
헤어질 당시는 힘들지 않고 오히려 후련했습니다. 연락이 오는 상대방을 무시하고 편하게 지냈구요.
하지만 장기연애를 한 상대방의 프레임과 신뢰감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민할 만한 상황이 오니 상대방이 너무 그리워졌고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강희 상담사님과 문서 상담을 진행했고, 처음엔 내 상황을 이 글로 어떻게 다 파악할 수 있을까 의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담글을 보고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세하게 파악하고 계셨습니다.
전적으로 믿고 1차 지침을 9월 초에 보냈고 이제 공백기가 끝나가는 시점이네요.
다른 상담 후기에서 이론이나 상황에 대해 좋은 말씀들 많이 주시니,
저는 저에게 가장 도움되었던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대체자를 만드려는 노력과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희 상담사님께서 상담 시 강조하셨던 말씀 중 하나가 대체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라였지만,
바로 실천하지 못했고 10월 초까지 그냥 시간만 보냈었습니다.
'다시 만나야 하는데...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를 거절한 적도 있고,
누굴 만나도 장기연애에 시간과 정이 쌓여 '이만한 사람이 잘 없네'하며 상대방을 더 그리워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대체자가 생긴 지금 마음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처음 힘들어하며 아트라상을 찾았고 얼마전까지도 계속 전 여자친구가 생각나던 제가
이제 2차 지침을 보내야 할 지 말 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 긴 시간도 아닌 3주만에 일어난 변화가 신기하네요.
물론 마음에 드는 분과 만날 수도 있고 아닌 경우도 많겠지만,
여러 상대방을 만나며 자존감이 올라가고 다시 자기관리를 하는 등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강희 상담사님! 따뜻하게 또 필요할 때는 따끔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문서 상담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강희 상담사님 믿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힘든 삶에 분명 도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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