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고프저신/50%(긴급상담)/1차 지침 후 후기
제발2021
2026. 02. 18
3주만에 또 후기를 작성하러왔어요.
내프가 너무 흔들려서 후기라도 쓰며 좀 다잡아볼까 하구요.
저는 3주전 긴급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배우, 고프저신, 50프로의 확률, 마지막 헤어짐에 막장짓을 한 내담자라고 하면 선생님도 바로 기억 나실거라 믿어요 ㅎㅎ
상담 직후 후기는 제 닉네임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저는 막장짓을 해버리는 바람에 지침 전에 이미 공백기를 받은 상태였고
3주하고도 약 이틀이 지난 오늘, 저는 1차 지침을 발송했습니다.
설이 겹쳐서 이틀 정도의 시간을 두었네요.
지침을 보내기 전, 저는 상대와 공적에서 만나는 자리에서 의도적인 질투유발로 약간 실수를 한 상태라 더더욱 정신을 차렸어야 했어요.
이후 약간의 sns관리를 해두었고, 실제로도 드라이브도 다니고 등산도하고 책도 읽고, 정신과 상담도 받으며 스스로를 계속 갈고 닦았어요.
외적으로도 다이어트를 하며 변화를 주었지만, 저는 제 스스로 내면을 갈고 닦는게 우선이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 덕에 정말 많은 것들을 깨닫게되었고, 동시에 제가 나아가야할 지점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상대가 저를 얼마나 많이 사랑했는지가 보였어요. 집안 가득 온통 상대가 준 물건들, 상대가 해줬던 따뜻한 말들... 전 그걸 몰라줬고, 그 사람을 계속 닥달하기만 했어요. 그 사실이 이제서야 보이더라구요. 왜 상담사님께서 제가 상대를 회피형으로 만든거다 라고 하신지 더더욱 이해가 되었어요. 그 전에는 표면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1차 지침을 보내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꽤 순한편의 신뢰도를 올리는 지침을 받았기에 더욱 어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속이 후련하더라구요.
그리고 약 30분 후, 상대에게서 장문의 덕담이 왔어요.
저같은 경우는 공적으로도 약간 얽혀있어 차단이 불가했고 대신 안읽씹으로 두려고했는데, 뒤이어 5분 후에 상대가 특정한 이유로 연락이 와 어쩔 수 없이 카톡을 보게되었고, 어떠한 사건에 대한 말만 한 문장으로 남겨두고 더이상 연락은 하지않고 있습니다.
상대의 덕담을 보고 많이 울었어요.
3줄이 넘는 긴 글, 그리고 그 속에서 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미안해하는지가 너무 보여서 당장에라도 달려가 니 잘못이 아니라고, 미안해하지말라고, 내가 못났던거라고 말해주고싶어질 만큼이요. 한참을 울고나니 내프가 급격하게 흔들리는게 느껴져서 후기라도 남기며 현상황을 되돌아보려고 이렇게 찾아왔네요.
앞으로 또 공백기가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1차 관문을 통과했으니 1.5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길, 그리고 꿈에 그리던 재회를 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p.s 아트라상의 모든 상담사님, 관리자님, 그리고 저와 같은 아픔을 겪고 계시는 모든 내담자분들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원하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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