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강희 상담사님께!
후우루
2025. 12. 29
안녕하세요. 최근에 상담받은 후우루입니다. 우선 이런 낮은 확률 케이스를 맡기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도 의뢰를 맡기면서 확률이 굉장히 낮을 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예상대로 10% 미만의 확률을 제시해주셨고, 그래도 저는 목표를 한 번 삼으면 포기하지 않은 성격이기도 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최근 취업에서 80대 1도 뚫었는걸요~)
일단, 상담사님 이름이 제 형과 같아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를 직접 만나보지도 않으셨는데, 저에 대해 제 자신보다 잘 알고 계신 거 같아서,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바로 저프고신이라는 걸 알아버리셨네요. 저는 어릴 적부터 외모 부분에 있어서(뚱뚱해서) 자신이 없었고, 그로 인해 낮은 자존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헌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프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제 사연은 저프저신으로, 제 본래의 저프레임과 상대방(연상)의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는 마음(상황적 신뢰감)이 모두 있는 최악의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생 시절에 형 결혼식(작년 1월)에서 처음 상대방을 봤고(어머니 쪽 직장을 다니시는 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취업한지 좀 되었고,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는 편이라, 대학생인 저를 소개해달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상반기에 빠르게 취업을 한 후(4-1에 취업했습니다.) 소개를 받았습니다.
상대방은 연하가 처음이기도 했고, 연애를 안 한지 4년이 넘었다고 했고, 어머니라는 지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당히 연애를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여러가지 선물 및 맛집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결국 연애를 하긴 했지만, 그러다보니, 저프레임이 되었고, 그 결과 연애 기간은 아주 짧은 시간에 그쳤습니다.
이런 어려운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지침을 써주시느라고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어찌 보면, 타인이 저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주는 게 의외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상담사님을 위해서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원래는 1차 지침 문자를 보내고, 후기를 작성하려고 했으나, 지침 문자를 보내고나서도 또 후기를 쓰자는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상담사님은 30일에 보내라고 했지만, 저는 31일에 보낼 생각입니다. (실수로 25일에도 연락을 해버려서. 24일에 연결되는 연락이었습니다.)
지침을 보내고 나서, 공백기 중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기도 해서, 횡설수설이지만, 그 때는 좀 더 간결하고 읽기 쉽게 써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담사님의 말씀처럼, 재회에 집착할수록 재회에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재회뿐만 아니라 세상 만사 모든 일이 그런 것 같아요.(취업을 준비하면서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걸 실천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래도 상담사님이 말씀하신 지침(문자, SNS 관리) 등을 열심히 수행하겠습니다! 다시 뵐게요 상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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