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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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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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만남후기) 재회, 그 이상의 가치를 선물해 주셨어요.

푸른별

안녕하세요. 저는 아트라상의 오랜 내담자입니다.


이번 상담을 통해서 배운 게 많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두 상담사님의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또, 상담 내용을 복기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어보겠습니다. 제 후기가 데뷔하신 정유현 상담사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남자 내담자 / 고프저신 / 20대 초반 / 초단기 연애 / 재회 확률: 70~80%


소개팅 앱에서 만난 상대와 일주일 만나고 사귀게 됐습니다. 말이 일주일이지 5번 만남을 가지고 사귀었어요. 나름대로 프레임/신뢰감 관리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시간을 가지자는 통보를 받습니다.


바로 아트라상 칼럼을 검색했습니다. 칼럼을 바탕으로 제 대처에 확신을 가지고 시간 가지는 걸 존중해 줬습니다. 저는 지적 호기심이 많고, 강박이 있어서 예전부터 케이스를 막론하고 모든 칼럼을 읽어 뒀는데, 위기 순간에 도움이 되었네요.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서 억울한 마음으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초단기 연애라 급박한 게 있어서 중간에 긴급상담으로 전환했어요. 서예나 상담사님께서는 이별 위기 상황에서 대처를 잘했고 긴급상담도 잘 왔다고 하셨습니다.


막상 상담을 받으니, 정말 제가 잘못한 게 없었습니다^^;; 두 상담사님의 말을 빌리면, 여자가 어려서 그런 거였어요. 덕분에 급격히 프레임을 끌어올리는 카운터 지침을 받았습니다. 예의 없는 상대에 대한 지적이 담긴, 짧지 않은 지침이었고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아트라상에서 여러 번 상담을 받았는데, 그 중에 역대급이었어요.


시간을 가지는 상황에서 상대의 반응에 따라서 지침이 달랐는데, 공교롭게 지침 수행 직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나 서예나 상담사님께서 알려주신 시나리오에 없는 덕담식의 이별 통보를 받고 저는 멘탈이 흔들리게 됩니다. 고프저신 케이스이고 상대는 자존심이 세서 덕담식 이별 통보가 나올 줄 몰랐거든요.


지침이 상황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빠르게 애프터 메일을 썼습니다. 바뀐 상황에 맞춰 수정된 지침을 받았어요. 기존보다 수위는 올라갔습니다. 애프터 메일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의도치 않게 상대의 이별 통보를 읽씹했어요. 그리고 지침을 받은 당일에 문자를 전송합니다.


SNS 관리를 하면서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두 달이라는, 연애 기간보다 긴 공백기였고 연락이 올 줄은 몰랐어요. 초단기 연애, 고프저신, 자존심 강한 상대, 수위 높은 지침 등을 고려했을 때, 장기전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공백기 이후에 가능성 제시 지침을 받게 될 줄 알았는데, 한 달이 조금 넘어서 상대에게 연락이 왔어요. 기존 내담자지만, 너무 신기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나 재회 요청은 아니었지만, 상대가 먼저 만남 제안을 했어요. 그래서 약속 시간을 잡으려는데, 일정이 많다면서 은근히 자존심을 부리더라고요. “시간이 될 때 다시 연락해”라고 대응했고 상대가 못 이기는 척, 만남을 재촉해서 연락이 온 당일에 만나게 됐습니다.


만나서는 지침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지침 길이가 결코 짧지 않았는데,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지침 문자가 강렬했다는 뜻이겠지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이별 통보를 받고 3일 뒤에 지침을 전송했는데, 왜 3일이 지나고서야 답을 한 거냐고 묻더라고요. 처음에는 읽씹한 걸 보고 ‘그 정도 마음밖에 안 됐구나’라고 생각했는데(고프저신이 맞고 상대 내적프레임이 낮은 게 증명되는 대사) 3일 뒤에 지침을 받고 두들겨 맞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더불어 저에게 새로운 여자는 없는지,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나 재회 요청은 없어서 말을 돌리려 했는데, 꼬치꼬치 물어서 진심을 조금 보여줬어요.


그 뒤로 전화도 몇 번 하고 얼굴도 한 번 더 봤는데, 갑자기 상대가 잠수를 타는 상황입니다. 제가 아무리 신뢰감 테스트(실수)를 했다지만, 상대의 잘못에 비하면 그렇게 진상 짓을 한 건 아닙니다. 상대 내적프레임이 낮고 자존심이 발동돼서 그렇겠지요. 서예나 상담사님께서 애프터 메일로 후속 지침을 주셨고 재회를 비추천한다고, 제가 아깝다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서예나 상담사님께서 말리시기도 하고, 상대의 신뢰감이 너무 낮다 보니 재회 의사가 크진 않았습니다. 다만, 몇 가지 질문과 듣고 싶은 말이 있어서(확신이 필요) 추가로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상대의 신뢰감이 낮고 좋은 여자가 아니라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제 내적프레임이 낮아서 긴가민가 하더라고요. 상담사님께 제대로 확인받고 끊어내고 싶었습니다.


정유현 상담사님은 이 부분에서 도움을 주셨어요. 상대와 저에 대한 팩폭으로 가려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셨어요. 더 신랄하게 얘기해 주시길 바랐는데 살짝 아쉽네요^^;; 덕분에 상대에 대한 마음이 많이 정리됐습니다. 내적프레임도 어느 정도 되찾았고요.


정유현 상담사님과는 지침 없이 질문/답변식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고프고신의 마인드셋, 저의 강박 성향, 좋은 여자 알아보는 법(특히 좋았습니다)을 알려주셨어요. 아마, 서예나 상담사님께선 제가 아직 어려서 따로 얘기 안 해주신 것 같은데(저를 기다려주셨겠죠), 정유현 상담사님께서 진도를 빨리 빼주셨네요 ㅎㅎ 내담자 지능이 높다고 욕심난다고 하셨습니다.


정유현 상담사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고프저신의 자극적인 여자를 만나기보단, 고프고신의 여자를 만나면서 자존감도 높이고 평온한 연애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20대 초반이다 보니, 지금까지는 프레임에 쉽게 휘둘린 것 같은데 고프고신 여자를 지루해하지 않고 슬기롭게 연애해 볼게요. 상담에서는 얘기 안 했지만, 저는 빨리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ㅎㅎ 연습해야지요.


서예나 상담사님, 벌써 상담사님께 3번의 상담을 받았네요. 매번 300%의 만족을 주셔서 상담비가 아깝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어요. 제 연애가 성장했다면 서예나 상담사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찾아올 때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사실 서예나 상담사님과 상담하고 싶어서 2차 상담도 긴급으로 신청했는데, 아쉽네요 ㅎㅎ.. “꼭” 다시 상담으로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애정)


정유현 상담사님, 녹음파일을 듣는데 상담 내용이 너무 알차더라고요!(일하느라 밤을 새워서 당시엔 몰랐어요^^;;) 지침은 없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선물받은 기분입니다. 제가 원하던 팩폭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정유현 상담사님 덕분에 지금은 내적프레임이 많이 회복되었답니다? 상담사님 너무 밝으시고 리액션을 잘해주셔서 상담이 즐겁고 편안했어요. 감사합니다 :)


서예나 상담사님과 정유현 상담사님, 제 성장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내적프레임도 많이 높이고 좋은 소식과 함께 인사드릴게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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