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후기 / 하서영 한서진 상담사님

푸딩푸딩



안녕하세요. 후기쓰러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영화나 소설의 엔딩 이후가 궁금한 것처럼, 후기를 보다보면 그래서 지금은 어떤지 듣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저는 한서진쌤과 하서영쌤한테 2~4년 전에 연애로 고통받을 때 상담 받았었고 요즘은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담받았던 상대방 3명이 모두 헤어진 걸 후회하고 저를 못잊네요. 몇 년이 지나도 연락을 받고 매달리게 해주는 상담사님들의 위엄을 다시 느끼고 감사함을 표하고 싶어요.

아래 사례들은 모두 제가 처절하게 차이고.. 큰 돈 들여 아트라상을 찾아올 정도로 가슴 아파하며 힘들어했던.. 근데 상담받고 다 회복하고 정신차려서 2차 지침 안쓰고 자발적으로 재회포기했던..ㅋㅋㅋ 그런 경우들입니다.

회피형 내프박살형 전남친들에게도 무관하게 프레임 신뢰도 이론은 통합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팁 드리자면 저는 누가 있던 없던 프사 관리는 꾸준히 했어요 만나서 얘기해보면 제 프사 열심히도 보고 있더라구요..ㅋ

1) 2년 전쯤 3개월 가량 만난 회피형 전남친 1인. 잠수로 헤어졌는데 1차 지침도 안보냈지만.. 사귀면서도 툭하면 잠수타고 약속 당일 취소내서 힘든 동안 아트라상에서 배운대로 고프고신 자세 유지하려 노력하다 안매달리고 끝냈었어요. 헤어지고 1년이 지나 자기가 미성숙했다며 후회된다고 연락왔고요. 근데 자기가 먼저 만나서 얘기하자 해놓고 제 답장에 또 잠수타길래 정신차리라고 그때 못보냈던 속시원한 강력 지침 보냈답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는데 전남친이랑 공통지인들에게 보여주니까 진짜 충격받았을 거 같다며.. ㅋㅋㅋ

2) 3년 전쯤 헤어졌던 순딩이 전남친. 제가 당시 막장으로 괴롭혀서 지친 상대방에게 고프저신으로 차였어요. 신뢰감 올리는 순하디 순한 지침 쓰고 답장 못받아서 차단 당했나 슬퍼하며 잊었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지침을 줄줄 외우고 있을 정도였고, 제 생각이 너무 나서 평생 후회할 거 같아서 용기냈다고 작년에 헤어진 지 2년 만에 연락왔었어요! 저 같은 사람 절대 다시 못만날 것 같다며 너무 긴장해서 말 한마디도 못할 정도로 극도로 미화되어 있던 나ㅠㅠㅋㅋㅋㅋ (지침을 의심하지 마세요) 잠깐 다시 사귀었다가 역시 성격 차이로 제가 헤어지자 하고, 마지막에는 역시 신뢰도 높이는 내용으로 지침처럼 써서 보냈어요. 그러고 또 답장 없길래 이제 정말 끝이라고 잊고 있었는데 또 헤어지고 6개월만에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제발 한 번만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소름이죠?? 나 잘되는 사람 있어서 만나기 어렵다해도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계속 연락왔는데 그냥 다 안받았어요. 근데 왠지 언젠가 또 연락올 것만 같은 느낌!

3) 4년 전쯤 상담받았던 내프 막장 전남친. 제가 아무리 잘해줘도 내프가 낮아 당시 상황적 문제를 이겨내지 못하고 차여서 한 달을 식음을 전폐하며 눈물 흘리고 (상담하면서도 울었음ㅋㅋㅋㅋ) 강력지침 썼었어요. 그리고 올해 초 우연히 4년 만에 마주쳐서 인사하게 됐거든요. 마주친 김에 제가 또 지침처럼(지침 연습 중독) 카톡을 하나 남겼더니 가능성 제시가 됐나봐요. 혼자 엄청 고민했는지 몇 주 후에 다시 연락와서 주말에 한 번 밥먹었는데! 헤어진 동안 소개팅 아무리해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다고, 저 만나자마자 다시 설레고 계속 보고싶다고, 다시는 저같은 사람 만나지 못할거라는 말을 또 하네요. 도대체 아트라상은 나를 어디까지 미화시키려는지~ 여전히 내프가 낮아보이길래 여유있는 고프고신 자세로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락이 와요.

내담자분들 지금 당장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지나고보면 결국 다 좋아져있더라구요. 아트라상 상담으로 무조건 재회한다고는 말 못하지만 최소한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는 남아요. 그 사람은 날 못잊고 나는 다 잊고 행복하게 잘 살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요?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이 정도면 저 수제자로 인정해주시나요 서진쌤 서영쌤?! ㅋㅋㅋㅋ 후기 안쓰면 눈물 흘리실거라해서 약속 지키러 왔어요!
다시 상담받을 일 없어야겠지만 혹시 또 연애에 문제 생기면 서영쌤 목소리 들을 겸 또 놀러올게요. 늘 건강하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