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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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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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고프저신 70%/이강희 상담사님/1차지침 후 공백기 중 남기는 후기

srod

이강희 상담사님께 처음 문서상담을 받고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내담자입니다.


저와 같이 공백기를 다른 후기와 칼럼들을 읽으며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후기 작성합니다.


(같은 상대로 첫 이별은 칼럼만 읽고 재회에 성공했었고
두번째는 상담 받고 1차 문자지침 후 공백기를 보내는 중입니다.)


저는 상담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아트라상을 알게된 전 2년전 현재 상담을 받은 상대방과 오해로 인해 막말을 듣고 차였습니다. 이후 바로 매달리다가 상대방의 단호한 모습에 포기한 뒤 이별 후 극복하는 법에 대해 찾아보다 우연히 아트라상의 블로그를 읽게 되어 저와 비슷한 상황들을 찾아 상담을 받지 않고 스스로 지침을 만들어 보냈었습니다.


블로그에서 하지 말라는 행동은 다 하고 헤어졌었는데 그때도 저는 헤어지기 전 여러 상황적으로 스스로 고프저신이라 판단하고 신뢰감을 높이는 문자와 제가 너무 매달렸었기때문에 이제 난 해볼만큼 했으니 헤어지더라도 받아들이겠다는 식의 문자를 보내고 3주간의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블로그를 읽지 않고 매달리는 문자를 또 보냈다면 저 같아도 정떨어져서 안 만났을 것 같은데 블로그에 있는 내용들을 참고하여 수정 후 보낸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답장은 앞으로 누굴 만나도 너만큼은 못 좋아할 거 같다는 식의 덕담이었지만 차단을 하면서 자존심 발동을 하였습니다.


공백기동안 문자의 힘이 컸는지 헤어질 때 다시는 만나지 말자던 상대방에게 3주 뒤 시간되면 밥 먹자는 연락이 왔고 만나서도 계속되는 상대방의 이중모션에 힘들었지만 난 잘지내고 있으니 이제 할 말 없으면 그만 집에 가자는 저의 말에 미안하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재회했습니다.


재회 후 처음에는 블로그도 계속 찾아보고 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면서 칼럼도 읽지 않고 상황적으로 내프도 떨어지면서 상대방과 갈등이 생겼고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말하게 되면서 재회 후 2년만에 다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헤어지자고 말하고 바로 후회했지만 블로그에서 매달리지 않고 담담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본 기억과 과거 재회에 성공했던 기억에 아트라상을 믿고 이별을 받아들인 척 하고 이번에는 정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문서상담이 저와 더 맞다고 생각하였고 물론 모든 상담사님들이 전문가이시지만 재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간절했던 저는 남자심리는 남자상담사님이 저보다 더 잘아실 것 같다는 판단에 이강희 상담사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상담사님은 역시 제가 파악하지 못했던 상대방의 심리와 성격 등을 정말 자세하게 분석해주셨고 오빠처럼 따뜻하게 불안했던 저의 마음을 다독여주셨습니다. 사실 처음 상담완료 후 문서를 확인했을 때 이렇게까지 길고 자세하기 상담해 주신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과거 스스로 지침을 만들어 재회했던 부분과 담담하게 마무리한 것에 대한 칭찬도 해주셨고 제가 더 아깝지만 누구보다 재회를 위해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고프저신이고 신뢰감을 높이는 지침과 90% 상대방의 원인제공으로 헤어지게 된 케이스라 프레임도 같이 높이는 지침을 받았고 마침 상담 받고 다음날이 지침을 보내는 날이라 수정 없이 그대로 지침을 보냈습니다.


상대방은 제 연락을 계속 읽지 않다가 5시간이 지난 후 악담+덕담이 섞인 답장이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고,, 그런 와중에 제 인스타는 계속 보더라구요. 악담인데 차단은 안하고 덕담인데 연락하지 말라고 하니 혼란스러웠고
1차 지침반응은 재회에 영향이 없다는걸 블로그에서 수도 없이 봤지만 막상 답장을 보니 내프가 또 요동쳤고 일주일을 버티다 결국 애프터메일을 써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답장에 덕담이 있어서 혹시 지금이 미화 단계인가 헷갈렸지만 강희 상담사님께서 따뜻한 말과 상대방에게 아직 자존심 발동이 보인다. 하지만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은 1차지침이 성공한 것이라는 내용과 공백기를 어떻게 보내는게 좋은지 조언도 해주셔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백기를 보내는 중입니다.
애프터 메일은 변수를 위해 아끼는게 좋지만 저는 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서 사용했습니다.


저는 현재 상황적으로 시간이 여유롭기때문에 더 시간이 안 가는 거처럼 느껴지는데 다시 마음을 잡고 공백기를 보내면서 제일 효과가 있었던 것은
상담사님께서 추천해주신 공백기 보내는 법도 꾸준히 하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고 현실적인 계획 세우기 였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미래와 계획엔 항상 상대방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직 나만을 위한 내가 좋아하는 거에만 집중해보니 내가 예전에 이런 것들을 좋아했었지 라는 생각과 사회생활하며 잊고있던 취미 등 그때만큼은 상대방이 생각이 안나서 신기했습니다.


다시 재회가 되더라도 상대방에게 덜 신경 쓰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면서 편안해진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이별 후 온 신경과 생각이 상대방에게 집중되어 있었는데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그 생각과 관심이 나 스스로에게 돌아오는 것을 느끼는 공백기입니다.


이별 후 가장 불안한 순간인 공백기지만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지금 시기를 잘 버텨 원하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공백기 잘 보내고 재회후기도 꼭 작성하겠습니다!


누구보다 내담자를 위해 마음 써주시고 도움 주시는 강희상담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공백기 지나거나 변수 생기면 애프터메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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