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2차 애프터 후기/ 저프저신 / 장거리 / 연상연하 / 20~30%

눈을감자

안녕하세요. 마지막 애프터 답장 받고 후기 남겨요~

연상연하
장거리
환불권유
20~30%
상황적 문제
잠수이별
저프저신
상대내프낮음

제 키워드는 이정도예요. 안좋은건 다가지고 있었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재회를 하진 못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애프터를 받고 재회포기를 하게 되었어요.

제 상황은 정확하게 표현은 못하지만 비유하자면 상대의 고객? 으로 만난 사이가 되겠네요. 시작부터 물질적 정신적 투자가 있었지만 초반에는 제 프레임이 꽤 높았는지 그래도 상대가 저에게 감정과 시간을 투자했어요. 하지만 금방 텐션이 떨어졌었고 식은게 느껴졌었죠. 여자관계에 대한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제가 고프행동으로 채찍을 때리니 내프가 낮은 상대가 바로 반응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 두달 정도는 다시 텐션이 올랐어요. 하지만 역시나 제 천성이 저프라 오래가진 못하고 상황적 문제까지 터지고 상대가 여자관계로 인해 신뢰감을 잃으면서 징징대기 시작했죠. 카톡연락은 하지만 전화는 하지 않는 상태가 되고 일주일에 한번은 통화하자는 약속도 받았지만 지켜지지 않았죠. 그렇게 3개월을 카톡만 주고 받았어요. 장거리에 저와 상대 둘 다 한달에 한번 보기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늘 제가 일을 빼고 만나러 갔어요. 저도 점점 서운한게 쌓이고 계속 징징거리며 싸움을 걸었어요. 전형적 저프행동이죠. 그러다 결국 크게 싸우고 더 이상 달래주지도 않는 상대가 너무 미웠어요. 주변 여자들때문에 불안해하고 속상해하면 늘 자기는 나밖에 모르니까 불안해하지 말라고 달래주던 상대가 이젠 외면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간? 서로 연락이 없었고 기념일이 껴있어서 카톡선물을 보내던 상대와 자연스럽게 풀어보려고 했지만 답장도 점점 더 늦어지고 하루 일과가 어떤지도 공유를 하지 않는 상대에게 제가 연락문제로 자연스럽게 애교부리며 지적했지만 무시하더라구요. 결국 저도 폭발했고 다시 싸우게 됐어요. 그리고 상대가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잠수를 타버립니다. 마지막 장문으로 기다리고 있겠다고 보냈지만 3주가 넘도록 안읽씹이었어요.

저는 상대가 저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연락이 올꺼라 믿었고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래서 상담도 오래 고민했었죠. 상담을 받고 환불권유에 충격이었고 엄청 울었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엔 돌아올꺼 같다는 희망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1차 지침은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고 질투심을 유발하는 강력지침이었고 마지막으로 보낸 장문을 읽지도 않더니 지침 보내고 상대 퇴근시간즈음에 바로 읽고 장문의 톡이 왔어요. 자기가 부족해서 미안하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는 내용. 상대가 하는 말 중에 제 눈물버튼이 있는데 그걸 보고 또 폭풍 눈물을 흘렸어요. 그리고 제 프사도 폭풍클릭 하고 일도 5일정도를 쉬더군요. 그리고 프사관리 하는 동안 제가 프사를 바꾸니 상대도 프사를 바꾸고 노래까지 이별노래로 바꾸더라구요. 반응을 보고 뿌듯하긴 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금방 재회 하겠다 싶었죠.

상대가 잠수를 타는 동안, 상담완료가 되기 전에는 오히려 너무 잘 지내고 있었고 내프가 정상화 됐었는데 환불권유를 받고 바로 무너져 내렸어요. 그래서 1차 지침후 괜찮아졌다가 다시 폭풍오열을 했다가를 반복했어요. 공백기동안은 무반응이었어요. 더 이상 카톡도 눌러보지 않았고 상대 프사와 이별노래도 그대로였어요. 처음 바꿨을 때야 ‘그래 너도 힘들지? 우리의 이별이 실감이 안나지? 내 생각이 많이 나겠지’ 였지만 현재까지도 이별노래가 그대로인걸 보니 그냥 바꾸기 귀찮아서 안바꾸는구나 가식적이다 라는 생각뿐이 안들더라구요.

공백기가 끝나고 2차 지침부터 거의 장기전을 예상을 했어요. 기한을 따로 주지 않으셨고 간접가능성 제시였어요. 하지만 변수가 너무 많았고 결국 거부감이 들었어요. 2차 지침을 유지할 수가 없어서 제가 마음대로 다른 방법으로 간접 가능성제시를 해버렸고 서영쌤이 말씀하신 목표로 하나가 더 있는데 그건 실패를 하게 됐어요. 그래서 간접가능성제시를 과하게 해버린 저는 프레임에도 타격이 있었고 결국 상대와 연결 가능한 모든걸 끊고 무기한 공백기를 받게 됐어요. 사진관리는 당연히 ! 사진관리만으로는 힘들다고 무기한 공백기를 주셨어요. 그리고 상대는 현재까지도 무반응입니다.

먼저 연락하고 싶을 때 지침도 주시긴 했지만 할 생각이 없어요.
제가 먼저 연락하는건 절대 안하고 싶거든요. 마지막 애프터 답장을 보고 추가 상담을 받을지 결정하겠다고 서영쌤에게도 말씀드렸는데 무기한 공백기를 받은 이상 지금 당장은 추가상담이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연락올 확률도 떨어져서 6개월 안에 연락올 확률이 40%라는 말을 듣고 퇴근하면서 마지막 오열을 했어요. 그리고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뭔가 그전까지 반드시 만날 수 있을꺼라는 막연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야 모든걸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혹시나 돌아올까 지우지 못하던 사진도 아예 다시 복구할 수 없게 지워버리고 인생네컷도 다 버리고 상대가 선물로 준 모든걸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차단은 안하고 전화번호도 지워버렸어요. 침대까지는 버릴 수가 없어서.. 크흠.. 그리고 정말 마지막 눈물까지 다 짜내고 운동도 갔어요. 나를 위해 살아보려고 해요. 운동가자마자 소개팅 주선까지 받았어요. 그전엔 거절했지만 이제 거절하지 않고 받겠다고 했어요. 정말 자유가 된 기분이예요 ㅎㅎ

저는 비록 지침을 변수로 인해 혼자 판단하에 바꾸긴 했지만 그전에 애프터쓰고 진행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애프터 아끼려고 그렇게 한거였거든요..
그리고 느낀게 제가 환불권유를 받고 20~30% 확률이라 환불권유와 20%, 30% 키워드로 검색을 많이 해봤지만 재회후기도 많지가 않고 재회포기 후기도 많지 않더라구요.
재회하신분들은 재회를 만끽하느라 못남길수도 있겠지만 재회를 못하신 분들은 아마 주신 지침대로 다 해보고 실수도 하고 좌절하고 마음처럼 되지 않아 포기를 하신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저보다도 확률이 낮으신 분들도 많은거 같더라구요. 확률을 듣고 잘하려고 하는게 망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정말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탓을 너무 많이하면 내프가 올라가지 않아요. 차라리 남탓을 하세요. 물론 무조건 남탓만 하라는게 아닙니다. 남탓할만한건 남탓하라는거예요. 그리고 저프케이스가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제가 공백기를 가지면서 후기를 매일 읽으면서 저프 케이스가 절반이 넘는거 같더라구요. 우리 너무 배려만 하지 말아요. 배려하면서 점점 작아지는 나를 깨달아야할꺼같아요.

제가 서영쌤에게 말하지 않은 내용이 있어요. 제가 상대의 프레임에 자꾸 휘둘리는 이유. 잊기 힘든 속궁합이 너무 잘맞았어요ㅎㅎ 예상을 하셨을까요? 상대도 저와 잘맞았다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잘맞았어요. 그래서 더 힘든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또 하나 제가 지금 말고 예전 상담 상대로 신점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당시 제가 남자문제가 생길꺼라는 미래를 맞췄었고 제가 3살 연하 만나고 결혼을 하게 될꺼라 했었거든요. 그 당시 아는 사람중에 3살 연하는 없었고 연하를 싫어했었어요. 연상을 더 좋아할 때 ㅎㅎ 근데 작년 이사하면서 그당시 신점내용 메모해둔걸 발견했는데 소름이 돋았어요. 한번이야 맞을수도 있겠지만 3살 연하를 만날꺼 라는거까지 맞춘걸 보고 믿게 된거 같아요. 그래서 상대가 돌아올꺼라는 믿음이 있었던거 같아요. 올해 만나고 있는 남자와 결국 결혼할거라고 했었어요. 맹신하면 안되지만..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허허
지금은 제가 재회포기를 하지만 상대가 연락이 오면 또 흔들리겠죠?
내려놓으면 연락이 온다는 그 말 들을 너무 많이 봐서 또 기대를 하게 되는건 아닐지 걱정도 되긴 하네요. 상대를 만나기 전에 3년 가까이 솔로로 지냈는데 그까짓거 못하겠어요?! 이제 잡고 있던 모든걸 놓아버리고 소개팅 들어오면 다 받고 저에게 투자하고 지내려고 해요. 저도 금사빠라 쉽게 마음주지 않게 조심하려고 합니다. 지난 상담 때는 재회 성공해서 자신이 있었는데 변수도 너무 많았고 확률만큼 어렵긴 했어요. 제 맘대로 지침을 바꿔서 썼는데도 크게 혼내지도 않으시고 제 내프가 아직 쿠크다스인걸 아시고 토닥토닥만 해주신거 알고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고생하셨어요. 마지막 애프터가 좀 늦어지는거 같아서 서영쌤도 고민을 많이 하셨구나 생각했습니다ㅎㅎ 만약 다시 상담을 받게 되거나 연락이 오거나 재회를 하게 된다면 그때 다시 찾아뵐게요! 칼럼은 계속 읽도록 해볼게요! 건강하세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