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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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상담사님 2개월 단기연애 상담 간단후기

모쏠

안녕하세요 강진서 상담사님.
원래는 재회가 되든 안 되든 모든 과정이 끝나고 후기를 남기려 했는데 방금 지침문자를 보내고 내프도 다질겸 간단후기 남겨요!(보낸 지 10분만에 읽었더라고요...)
상담사님과 상담이 잡히고 후기를 찾았는데 최근에 상담을 시작하셔서 후기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 후기는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저같이 아트라상을 찾는 분들을 대상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첫 연애로 짧게 2개월 단기연애를 마치고 패닉에 빠져있었습니다.
간략하게 적자면, 저는 현재 개인적인 일과 어릴 땐 여자생각이 없었지만 거의 30을 앞두니 이때까지 여자를 못사겼다는 자괴감에 내프가 많이 낮아져 있었고,
상대는 가정사로 인해 내프가 높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강진서 상담사님은 양쪽 다 애정결핍 성향이 있다고 진단하셨고요.
상담을 기다리면서 하루에 몇 시간씩 칼럼을 읽었더니 딱 제가 칼럼을 읽고 분석한 흐름대로 중프저신 판단을 받아서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여러분 칼럼 꼭 읽으세요! 아트라상은 이미 꿀정보를 엄청 풀어뒀습니다.
그리고 절대 하나만 읽고 판단하지 말고 다 읽으셔야 돼요.
그래야 그나마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합니다.

내담자분들 후기에 하도 상담사님들에게 혼났다는 얘기가 많아서 저도 각오하고 있었어요.
게다가 저는 헤어지고 붙잡는 과정에서 큰 실수를 했고, 상담사님께도 여쭤봤지만 치명적 신뢰감 저하가 맞다고 하셨어요.
연애를 하면서 제가 계속해서 보였던 모습들과 마지막 결정적 실수 때문에 긴장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역시나 잔소리 들어야 한다 하시더라고요ㅋㅋ.
저는 각오하고 있었다고 말씀 드렸고요ㅎㅎ.

제가 연애를 처음하다 보니 계속해서 애정표현이나 연락을 여자에게 많이 요구했는데 이 부분이 프레임을 계속 깎아먹었다고 하셨고,
마지막 모습까지 신뢰감이 크게 떨어졌는데도 여자가 내프가 워낙 낮아서 고프였다가 중프정도로 떨어졌고 계속 이중모션이 나온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여러 분석도 하시면서 지침도 주셨는데 상담이 다 끝나고 지침도 읽고 상담 내용을 복기하다 보니,
제가 컨설팅 신청양식에는 안 적었던 저희만 아는 일화도 상담사님이 알고 있단듯이 분석하고 해결책을 주셨더라고요ㄷㄷ.

그리고 제가 연애도 안 해보고 사람도 잘 안 만나다보니 모임도 나가고 계속해서 여자를 만나보라고 조언을 주셨는데
들으면서 넌지시 '이여자 말고 더 좋은 다른 여자를 만나란 말씀이신가?'했는데 역시나 제가 재회를 해도 안 싸우고 연애를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상담을 하니
신뢰감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면서 제가 바뀌지 않으면 이전처럼 헤어지고, 제가 내프도 올리고 바뀐다면 결국 제가 이 여자가 프레임이 낮은 걸 깨닫고 떠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당연히 사연 분석도 꼼꼼히 해주시고 지침 문자는 저도 읽다가 울컥할 정도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담담히 써있었고,
상대가 화가 나든, 덕담을 보내든, 읽씹을 하든 신경 안 쓰일 수가 없다고 봤는데 방금 보니 카톡을 읽고 한참을 냅두다가 결국 차단을 했네요ㅎㅎ.
헤어지자 마자 아트라상을 찾았으면 패닉에 빠졌겠지만, 저는 지금 다른 일도 시작했고 무엇보다 사실 저 스스로도 제가 첫연애가 이렇게 끝났다는게 너무 힘든거지,
이 여자와 함께하지 못해서 힘든게 아니란 걸 알아서 덤덤하네요.
매달리면서 엄청 높아져있던 프레임이 공백기를 가지면서 많이 낮아진 것 같아요.
제 이성도 많이 올라왔고요.
어떤 반응을 할까 궁금했는데 결론이 나와서 속시원하기도 하고요.
상다사님은 지침문자를 주시면서 여자가 정리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걱정할 수도 있다 하셨는데 저는 재회도 하고싶지만, 이 친구에게 제 이미지가 마지막에 보인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남지 않고 그래도 자기를 사랑해줬던 남자친구1로 남고싶은 마음도 컸어서 재회가 안 돼 아쉬울 순 있어도 지침문자에 거부감이 있진 않았어요.
지금 당장은 보고 '왜 또 연락하지?'하고 화날 수는 있어도 나중 가면 '아... 이 오빠가 이런 좋은 점이 있었지. 짧게 만났어도 날 많이 좋아해줬는데'라는 생각을 분명히 할거니까 강진서 상담사님께 상담 받은 거 후회하지 않아요!ㅎㅎ

아 그리고 상담사님, 계속 저에게 여자 만나봐라 이론 공부하는 것도 훌륭하지만, 여자 직접 만나보면서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친누나도 안 해주는 조언 해주시는 거 너무 감사했습니다ㅎㅎ. 전문가분께 무례하다 생각해서 안 말씀드렸지만, 한번쯤은 "누나 고마워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ㅋㅋ.
상담 때는 말씀 안 드렸는데 저도 지금 커리어적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라 다음주에 시험도 잡혀있고 계획이 많아서 공백기가 길더라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여자를 많이 만나보라 하셨는데 지금도 이 친구가 미래를 함께하기는 어려운 친구라는 걸 인식하고 있는데 결혼을 원하는 제가 공백기동안 여러 여자를 거치다가 결국 2차지침을 쓰지 않고 상대를 완전히 떠나보낼까봐 두렵기도 하네요.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다보니 계속 '정말 신중하고 어렵게 시작한 첫 연애인데 이렇게 망했다고? 인정할 수 없어!'라고 스스로에게 자존심 발동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미 삶이 힘든 친구에게 제가 더 큰 짐과 상처를 준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죄책감을 갖고 있었는데 지침문자로 조금은 치유받은 것 같아요.
공백기 잘 보내고 다음에 최종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상담 정말 알차고 좋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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