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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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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초고프저신 / 오랜내담자의 후기 / 비상하는 독수리 최시현 상담사님 드디어 뵙게 되었습니다!

뉴문

방금 상담 + 지침까지 모두 끝낸 따끈따끈한 후기 들고 왔습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아트라상 초창기 멤버입니다 ㅎㅎ
졸업을 해야되는데 열등생이라서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제 배경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쉽사리 나아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담사님께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원래 혼나야되는데 그래도 나아져서 최대한 칭찬해주고 계신다고 하셨죠 ㅎㅎ

저는 초고프저신이라고 하셨어요.
객관적 가치가 남자보다 높고..남자가 개찌질남(ㅂㅅ.. 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셨어요.
아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저의 고질적인 문제에요. 저의 내적프레임 자체가 많이 낮아
주원쌤도 저는 같은 등급의 남자보다 떠받들어주는 저등급의 남자들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었죠.

선생님께서는 기본적으로 저의 고질적인 문제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의 대해 찝어주셨어요.
저도 오랜 내담자답게 어느 정도 이론을 숙지중이라서 질문도 준비해 두었구요.
(상담받기 전에 꼭 공부를 해 두셔야 해요)
정말 힐링과 알찬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제 상황 및 지침에 대해서 좀 말씀해드리자면,
프레임은.. 본투비 초고프레임이라서..
그만 높여도 되는데 가뜩이나 내적 프레임 자체가 낮은 남자에게
카운터 펀치까지 날리고 강냉이 다 털어버려서
나름의 가능성 제시를 했는데 남자에게 그 가능성 제시가 제 입장에선 10으로 인심 써서 줬으면
남자는 2-3으로 밖에 못 느껴서 액션이 나오지 않았던 것..


제 친구들이 항상 저한테 제발 X랄 좀 떨지 말라고 했는데..
선생님께서도 같은 말씀을.. 근데 너무 웃겨서 웃느라 정신 없었네요 .

아무튼 제가 잘했던 건

1. 프레임을 깎아먹지 않고 헤어짐 당시, 이별 기간 내내 매달리지 않은 것.
2. 상담까지 최대한 가만히 있었던 것
3. 자기 생활을 흔들림 없이 유지한 것.
4. 위 세 개를 하며 공백기를 잘 유지했던 것.

그래서 저는 바로 가능성 제시 지침을 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께선 지금 바로 당장 해도 된다고 하셨죠.

그래서 성격 급한 저는 상담 끝나고 바로 지침해버림...ㅋㅋ
그랬더니 2분도 안되서 바로 남자한테 반응이 왔죠
근데 이 남자 찌질남은 찌질남..
쿨한 척 하고 전화를 끊네요.
그러더니 좀 있다가 바로 카톡.. 이미 한 얘기 뭐 잘지내라 어쩌구..
그래서 저도 상처난 자존심을 조금 살려드리고 용기내서 좋은말 해서 고맙다고 하고
카톡 마무리.ㅎㅎ 앞으로 이중 모션을 계속 하지 않을까 싶네요.

롤케이크 씹으면서 핸드폰에 대고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넌 이제 나 못 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든든한 친정(아트라상) 덕분이겠쥬?


그리고 제 질문 중 하나 였던 이것,
"선생님 만약에요. 이 사람이 지침 했는데 쿨한 척하고 그 다음에 자존심 또 부려서 연락 안 오면요?"
라고 여쭤봤더니..

"그럼 애프터 상담 신청하시면 되긴 하는데.... 그 정도면 진짜 개찌질남인데... 만날거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후 근데요 속이 다 시원했어요.
친구들이 백번 천번 얘기하는 야 찌질하니까 만나지마 이것보다
(솔직히 저도 객관적으로 가치가 없고, 별로인 거 압니다 ㅠㅠ)
많은 상담으로 경험치가 쌓여있으신 선생님께서 하시는 이 말씀이 더 좋았네요 :)


20대 초중반?시작해서
30대 중반에 이르러 아직도 졸업하지 못한 모습이 슬프긴 하지만
그래도 거북이처럼 조금씩 발전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하는 내담자가 되어
졸업하고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와 후기를 쓰는 내담자가 되어 보겠습니다 :)

이 시간에도? 오늘도? 란 생각이 들 정도로 휴일, 시간 관계없이 메일, 댓글 피드백 주시는 관리자 분들,
어느 분이든 자기 일처럼 욕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상담사 선생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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