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저프저신, 45%-> 30%, 단기연애
가아가아
2026. 07. 08
제 마음을 다지고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자 후기 남깁니다.
연애를 왜 이 지경으로 했나 싶어요
김도윤 상담사님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표현하셨었거든요.
저는 고프레임의 연애를 해 온 편인데,
지금의 상대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사귀기 전에 있었던 스킨십으로 인해 프레임이 애매하다는 진단을 받아서 심하게 뚝딱거렸어요.
이 상대 1명으로 분석상담, 문서상담, 애프터상담, 긴급상담까지 여러번 받았어요.
썸부터 이별까지ㅋㅋ 거의 뭐...찐 사랑이네요
저는 이 상대 전에도 상담을 받은적이 있고 지침의 효과를 직접 경험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상담과 칼럼에 오히려 매몰되어서 진짜 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뚝딱이가 되어버렸어요. 내프가 너무 낮았던 것 같아요.
그 결과, 이별을 통보받았고 이별에 너무 쉽게 수긍해서 상대에게 합리화할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셨어요.
그때의 저는 상대방이 저를 저프로 인식하고 있단걸 알았고, 차라리 빨리 차이고 지침문자 받아야지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제 매력의 1%도 못보여줬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리고 상대방을 이렇게 놓쳤다는 아까운 마음과 여자치고는 강한 정복욕이 복합작용하여
정복하지 못한 상대방를 초고프레임으로 인식하게 되었나봐요.
그래서 재회의 방향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는 단기연애이기도 했고, 상대방과 라포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했던 뚝딱이라 강력지침을 사용할 수도 없었어요.
김도윤 상담사님께서 라포를 깨지 않는 선에서 프레임을 높이고 오히려 제가 상대방을 탈락시킨 것과 같은 지침을 주셨어요.
헤어지고 2주 후에 지침문자를 발송했고 인스타를 제외한 다른 수단은 차단했어요.
인스타는 제가 잘 살고 있단걸 보여줘야 했기에 차단하지는 않았어요.
상대는 지침문자를 20분만에 확인하고 전화도 했었더라구요.
그 이후 저는 sns 관리를 아주 열심히 했고
상대방은 제가 게시한 스토리를 모두 확인했어요.
그리고 본인도 스토리를 게시하긴 했지만 그게 저에 대한 반응인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어찌됐든 저는 상대방을 염탐하지 않았습니다.
내프가 박살날 것을 알았기에ㅋㅋ
그게 끝이고 별다른 반응이 없었어요.
공백기 6주가 지날무렵
저는 간접적 가능성 제시로 어떤 행동을 했으나 그 조차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때, 하서영 상담사님은 저를 다시 만나고 싶을 만큼 프레임이나 신뢰감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더 보수적인 확률을 주셨어요. 환불권유도 더불어 주셨고요.
나 아무것도 안했는데, 지침 열심히 했는데 왜... 라는 생각과 진짜 끝인가보다 하는 생각에 힘이 빠지고 입맛이 없어지고ㅋㅋ
재회를 내려놔야겠다는 생각도 조금씩 들었어요.
그렇지만 상담을 받지 않는다면 오히려 제가 미해결 과제에 갇혀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직접적인 가능성 제시의 방법으로 지침문자를 받은 상태입니다.
아직 문자를 보내기 전인데
상담을 통해 미해결 과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니
시간적이든 금전적이든 계속해서 상대에게 가치를 투자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 고민이 길어지네요.
그리고 재회를 원하는 저의 마음을 다시 깊게 들여다보고있는데,
마음에 들었던 상대와 제대로 연애 해보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나를 저프로 인식하게 놔둘 수 없다는 자존심..? 때문이지 제가 정말 상대를 사랑하고 못잊는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제가 만났던 모든 상담사님이
상대방은 프레임에 민감하고, 연애에 대한 니즈가 적고, 내프는 낮고 그릇이 작은 사람, 자기연민이 있는 사람이라 분석하셨거든요.
전문가의 분석을 들으니,
상대는 나의 장기적인 가치 투자를 받을 만큼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기도 했습니다.
고민은 며칠 더 해보고
지침문자를 완전히 이해한 뒤, 상대가 어떤 반응이든 내가 흔들리지 않겠다 라는 확신이 생기면 그때 발송해야겠어요.
저를 여러번 상담 해주신 김도윤 상담사님, 이강희 상담사님 그리고 하서영 상담사님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신속히 일정을 잡아주시려는 관리자님도 감사합니다.
날이 무척 덥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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