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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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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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 / 재회 후 한 달 후기

지조

안녕하세요 유현쌤! 12월에 재회하고 한 달쯤 되어 후기를 또 씁니다.


제가 해외유학을 나온 상태인데, 상황적 문제라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내프 낮은 상대방이 온갖 망상/걱정 하고 있으면 제가 신뢰감을 높이며 안심시켜준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저도 여기 적응하느라 힘든데 상대가 절 온전히 믿지 못하니.. 이제 일주일 됐는데 벌써 두 번인가 마찰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상담 전처럼 저프저신으로 붙잡고 있진 않아요. 남자친구가 이성 잃고 눈 돌아 있으면 '정신 차려라, 상대가 없으면 안 되는 사람이 누구냐' 하며 따끔하게 혼을 내기도 합니다. 가끔은 내프 낮은 상대방에게 노력하는 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기도 하지만, 유현쌤이 다시 붙여주신 인연이니 제 성장의 발판 삼아보려고요. 타국에서 적응하느라 힘든 것 빼면 이제는 상대보다 제가 내프 높은 거 같아요.


제 원래 성격이 거절 잘 못하고 상대 기분 양보하느라 내 입장 숨기는 편이거든요. 해외에서도 그 성격 때문에 주변 모르는 남자들 받아줄까봐 상대가 걱정하느라 매일 잠을 못 자더라고요. 신경 덜 쓰도록 미리 말도 하고 혹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은 피하고 있는데도 완전히 안심하지는 못 하는 듯해요. 제 노력만으로는 아직 어려워서 상담을 조만간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제 프레임은 정말 높아요. 재회하고부터 출국하기 전까지 상대가 매일 저를 보러 왔고, 표현도 정말 많이 하고 사진 모음집에 선물에 꽃도 주고요. 그리고 정말 미쳤다고 느낀 게, 저 출국하는 날 새벽에 공항까지 차로 왕복 9시간 걸려서 저를 보러 오더라고요. 저는 부모님이랑 있느라 몰래 빠져나와서 얼굴 본 시간은 5분 남짓이었는데, 그 5분을 보러 진짜 왔어요. 유현쌤 계시는 방향으로 감사인사 드렸습니다ㅎㅎ


싸워도 결국 시간 좀 지나고 화가 식으면 미안하다, 너 없으면 안 된다고 해요. 저는 장거리가 처음이고 상대는 장거리일 때 바람 당한 전적이 있어서 서로에게 힘든 것 같네요. 제가 칼럼과 상대 다루는 방법을 익혀서 상담 받을 일이 없는 게 좋겠지만 상담에서 뵙게 돼도 한 수 가르쳐주세요. 감사해요 유현쌤!


상담사님 누구로 할지 고민하고 계신 내담자분들께 유현쌤 추천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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