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단기연애/외국인/지침의 위력은 엄청나네요,,,
님님하하
2026. 01. 11
안녕하세요 :)
언제나 후기를 읽기만 하다가 드디어 후기를 쓰는 날이 오네요
저의 후기는 조금 특이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상담으로 받았던 상대방에게 반응을 본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똑같은 지침을 보내고
반응을 확인한 후기거든요!!ㅎㅎ
처음에 유현 상담사님과 상담 받은 상대방은 한국인이었고 환불 권유를 받았었어요
당시 상황을 말하자면
처음부터 장거리 였고 두 달도 안되게 사귀다가 저의 말로 인해 상대방이 화를 내면서 헤어지게 됐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는 가만히 있었더니 두달뒤에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이른 스킨쉽으로 인해 상대방이 텐션이 죽어가는게 보이던 상황이었습니다
유현상담사님은 남자가 진짜 별로고 괘씸하다면서 진짜 죽었다고(?) 저를 절대 잊지 못하는 여자로 만들어
주시겠다고 했고 지침 쓰고 버려버리자고 했습니다
지침 진짜 어마무시했습니다...^^
태어나서 당연히 듣도 보지도 못하는 말들이 있었네요
그때는 분노가 많이 있던 상태라서 지침을 보내고 차단했고 잠깐 흔들렸지만
금방 다른 사람을 만나서 지침 반응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 만난 사람 중에 제 과거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상대방은 외국인이고 처음에는 장거리가 아니었지만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와야 해서 장거리가 될 상황이었죠
상대방이 점점 답장 텀이 느려지는게 보이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어차피 헤어지게 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선수 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진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날이 다가와서 저는 얼굴보고 인사를 하고 싶어
일주일 뒤에 제가 연락을 했습니다
상대방은 반가워했지만 만나자는 직접적인 말이 없더라구요
이대로 가다가는 그냥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고(아마도 저프레임 이었겠죠?)
유현상담사님이 주신 지침의 위력이 궁금해서 지침을 제가 영어로 번역해서 보냈습니다
상대방에게서는 덕담의 반응이 왔습니다
어차피 1차 반응은 의미 없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낸 지 2일 뒤에 제가 상대방의 스토리를 누르는 실수를 합니다(맞팔이 아니었음)
그 뒤로 제 스토리를 와서 보더라구요
이후에 저는 sns관리를 의도치 않게 하게 됩니다 퇴사 전에 놀러 다닌다고 스토리 엄청 올렸거든요
제가 지침을 보낸 2주일 뒤에 상대방이 친구 추가를 보내더라구요
받아줬더니 질투유발 내용을 물어보면서 너 한국가는거 그사람도 알고 있냐 이런거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음,,?? 잘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반응을 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연락의 끝은 제가 씹었습니다
제 기준 질문도 아니거나 의미 없는 말이면 그냥 씹고 끝냈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이 자꾸 술먹고 취한채로 저한테 연락을 하더라구요
혹시 지금 얼굴 볼 수 있냐고
머리로는 '이게 술먹고 찾을 만큼 프레임이 올라왔구나,,' 싶었는데
마음으로는 기분이 그냥 나쁜거에요 그래서 친한친구처럼(고프레임)까지는 못하고 그냥 맨정신에 만날거면 만나고 술먹고는 너 안볼래
그랬더니 갑자기 술때문이 아니라 너 지금 만나는 사람 있잖아 그거 때문에 너 만나자고 할 수가 없는거야
이러면서 이랫다 저랫다 (이중모션)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술먹고 연락하는거 불편하다 이런식으로 연락 할거면 하지마 했습니다
상대방도 화난 것처럼 알겠어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도 웃기게 제 스토리는 계속 보는거에요
저는 이제 완전히 한국으로 왔고 저도 상대방 스토리를 계속 보다가
이제 스토리 보는 것도 의미 없을거 같아서 스토리를 아예 안봤습니다
그랬더니 2주뒤에 또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이라고 했더니 어떻게 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돌아갈 수 있냐고
하면서 지금 내가 너무 너무 보고 싶은데 자기가 방법을 모른다고 오프를 다 써서 언제 한국으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근데 저는 한번도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안했어요,,,^^)
자기 이제 다른 나라 가는데 거기서 만나자고 비행기표 자기가 끊어줄테니까 한국에서 와주면 안되냐고
너가 돈드는거 뭐든 자기한테 말하라고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그리고 '제일 와 대박'이라고 느꼈던건
누군가랑 헤어지고 나서 자기가 이렇게까지 괴로웠던건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영어로 번역하고 보낸거라서 느낌이 다르면 어떡하지...?이렇게 걱정했거든요ㅎㅎ)
속으로 지침은 정말 전세계 공통으로 먹히는 구나를 두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네요
저는 이제 한국 생활에 또 적응하던 중이어서 재회할 일을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침이 통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
모든 것은 프레임 이론대로 진행된다는 것'을 제대로 체감했던 케이스 였네요
지금은 시간만 나면 하루에 몇개씩 칼럼을 읽는 것이 제 습관이 됐는데요
내담자분들도 상담사님들이 주신 지침 믿고 이론 꼭 체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러지 못해서 지침을 보내야 할 비슷한 상황을 두번이나 겪은거 같거든요...ㅎㅎ
항상 마음이 뒤숭숭할때마다 후기 읽으면서 다잡고는 했는데
저도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일 될 까 싶어서 길지만 몇 자 적게 됐습니다
끝으로
유현 상담사님
외국에서 카톡으로 통화하고 프사 보시고서 칭찬해주셨던 내담자라고 하면 기억하실까요~?
제가 도중에 답답한 마음에 울기도 했었는데ㅋㅋㅋ쿠ㅜㅜ
너무 당황하셨죠 다시 녹음본 들으니까 너무 당황하셔가지고ㅜㅜ
제가 다 죄송하네요 허허
항상 진심을 다해서 조언해주시고 지침 짜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에는 약속했던 것처럼 더 나은 사람이랑 만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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