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영 상담사님한테 상담 받았어요

제가
자신감이 없다 하셨는데 맞구요 ㅠㅠ
나이 한살 더 먹으니 도태되는 느낌도 들고 결혼은 못 하는건가 하고 좌절해 있었는데 희망을.. 주셔서 감사해요


재회상담인데 재회보다도 그게 더 걱정이 컸거든요 ㅠ
그래서 마지막에 지침에 대한 질문보다
결혼에 대해 질문을 더 했는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구..


독설하실 줄 알고 좀 긴장한 것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고 편하게 상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프저신인데 프레임도 좀 깎이고 재회확률이 40%고
단기연애라.. 기대는 안 했는데 저도 그 정도 예상하고있었습니다..
신뢰도가 바닥이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저도 모르게 나쁜 프레임 올리는 것도
많이 하기도 해서


남자가 객관적으로도 별로긴 하지만 잘해주는데
채찍질만 하고 미안함이 좀 커서 미련이 있었나 봐요


1월 초반까지만 해도 간절함이 컸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네요
그래도 아직 프레임이 있으니 재회는 한번은 하고싶네요


소개팅도 귀찮아 하지 말고 많이 해보려구요
상담사님 말씀대로 눈을 좀 높일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