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유현쌤 좋은 소식 들고왔어요 :)
십이월
2025. 06. 08
안녕하세요, 유현쌤!
바쁘신 와중에도 저의 상황 보고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몇 자 적어봅니다! 후기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이렇게 또 상황 보고할 줄은 몰랐네요..ㅎㅎ
유현쌤이 고프고신의 남자도 많다고, 중프고신의 남자 좀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제게 중프고신의 리바가 생겼습니다!
현재로썬 상대(전남친)도 저도 서로 고프저신인 상태인데요,
상대와 똑같이 저도 리바가 생겼다는 점에선 내프가 오락가락할 것 같진 않아요.
전과 다르게 제가 헌신하게 되는 사람이 아니라, 헌신을 받는 사람으로 바뀐게 아직은 어색하긴 하더라구요. 현남친에겐 제가 초고프인 것 같아요 ㅎㅎ 첫눈에 봤을때 반했다고 해주더라구요. 저에게 해주는만큼 저도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예전같았으면 상담때처럼 제가 저프고신이라..고프저신의 남자가 끌리는 것 같아요ㅠ 이랬을텐데, 유현쌤의 조언 덕분인지 왜인지 모르게 이번엔 좀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봐야겠다 싶더라구요!
사실 아직 초반이라 그런가 현남친이 막 엄청 좋은 것도 아니고, 전처럼 전남친이 계속 신경쓰이는 것도 아니지만! 이참에 여유를 가지며 지침을 수행해보려구요. 한 번에 재회해야겠다 라는 마음때문에 항상 이른 가능성 제시나 자존심 발동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유를 가지니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아트라상 이론 복습하는거 잊지않고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후기도 읽고, 칼럼도 읽고 있습니다! 이번엔 기필코 소망적 오류로 인해 실수할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 라고 다짐했거든요.
지난날 힘든 시간들이 이제서야 서서히 보상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마도 제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겠죠? 앞으로도 나태해지지 않고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볼게요 :)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다 갑니다 ㅎㅎ
혹시 중간에 돌발 상황이나 만남 지침이 필요한 경우 애프터 메일 드릴게요. 감사해요 유현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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