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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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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현상담사님 / 내프 다지기 #8

Toahlpa

안녕하세요

의도치 않게 격차로 긍정적인 얘기, 부정적인 얘기를 번갈아 가면서 쓰는데요,
저번에는 부정적인 얘기를 썼는가 반면, 이번에는 또 긍정적인 얘기를 씁니다.

유현쌤 말씀대로 내프 올라가는 정도가, 정말 고정값이 아니라 변동값으로 올라가고 있다는게 뼈에 사무치도록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는 그저께 어디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어떤 여성분이 고민상담 들어줄 사람 이라는 글에 호기심에, 제가 쪽지를 걸어서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여자분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심리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 사연을 들었는데,
저는 아트라상을 안지 벌써 5년이 지났고, 아트라상의 충신 내담자로서 아트라상적 관점으로 들어줬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짤막하게 설명하자면
'상대방과 3년 반만에 헤어지고 바로 머지 않아 환승했다.'
저는 머릿속에 몇가지 이론이 스쳤습니다.
아 이거 무조건 고프저신이고 100% 리바운드 릴레이션쉽 이론이구나.

전부 다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고프저신이었던 이유는 이 내담자의 성향이 굉장히 자존심이 쎄고 절대 지기 싫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3년 반동안 자주 싸웠고, 헤어지기 얼마 전까지도 상대방이 매우 좋아하는 티를 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상대방이 좀 매달렸는데 상대방은 '아 x발 적당히 좀 해 ' 이런 식으로 욕을 했었고, 상대방은 거기서 자존심을 부리면서 싸우게 됐습니다.
상대방은 이걸 굉장히 최악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저는 이걸 오히려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거말고도 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아무튼 확실히 고프저신 케이스였고,
아 이건 무조건 남자가 너한테 마음이 절대 식지 않았다고 다독여줬습니다.
그리고 이 내담자가 정신적으로 좀 많이 불안하다는 걸 느껴서, 아 이거 내프가 낮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상대방에게 그냥 자존감이 낮나보다 라고 말했는데, 헉하면서 엄청 놀랐습니다. '어떻게 알았냐면서'
그리고 이건 전 매우 높은 확률로 오래 못갈간다. 라고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1시간 좀 넘게 상담해줬는데
상대방은 엄청 놀라면서, '이렇게 상담 잘해준 사람은 처음이다. 상담사 해보는게 어떻냐' 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상담하는지도 궁금해서 들어봤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냥 개수작을 부렸답니다.
여자니까 어떻게든 해볼라고 상담하다말고
'어디살아?' '나랑 만나볼래?'
'만나면서 상담들어줄게'
ㅋㅋㅋㅋㅌㅋ
상대방은 단칼에 거졀했죠
또한 사실 상대방의 남자친구가 군인이었었고, 꽃신까지 신겨줬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군대 끝까지 기다려줬는데 왜 그러냐면서 오히려 욕을 많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제가 너무 잘 들어줘서 상대방의 방어기제가 무장 해제됐고
맞팔도 전혀 싫은 내색하나 없이했고, 만나서 밥 한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진짜 발전했다는걸 친구들이랑 전화하면서 느꼈습니다.
저는 제 친구들한테도 상담해줍니다.

처음에는 저도 사실 내프가 낮았어서, 상대방은 제 말 안들었다가,
내프가 높아지다보니, 말 안 듣던 상대방도 제말을 이제 따릅니다.
제가 그냥 요즘 잘 만나고 다녀서 그런 것도 물론 있습니다. 근데 만날 때면 대부분이 호감을 샀습니다.
설령 까인다 할 지라도 그때마다 저는 어떤 남성성이 부족했는지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해 제 자신을 계속 보완해 나갔습니다.


아무튼 그냥 저에게 한 번 상담을 받았던 사람들은 계속 저한테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근데 연애해야되는데, 그만큼 많이 만날 수록 눈이 높아지기도 하다보니 한 사람한테 정착을 잘 못하게 됩니다.

사실.. 최근에 아트라상 신규모집 채용하던데,
넣을까 말까 굉장히 고민 많이했습니다.
제가 지금 취준생이라 일단 제 전공과 관련돼서 계속 집어넣고 있는데, 사실 막 그렇게 제 적성도 맞지도 않다고도 계속 떨어지니 현타가 왔습니다.
아마 지금은 아트라상 채용 마감됐겠죠.

저는 아트라상 신규모집보고 진짜 가슴이 뛰었습니다.
나랑 적성에 잘 맞는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상대방을 상담해주고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실제로 상담해주는 과정 자체에서 진심으로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상담사님이나 관리자님께서 보시게 되면 괜찮으시담 연락 한 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기회된다면 지원하고 싶습니다.
물론 만약 계약에 따라 일체 내담자에게 연락드리는 걸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라는 기재가 써있더라면 안 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또한 사실 지난 내프다지기 #7에 언급된 여자분한테 까인 이후로 2주간 이성과 연락을 쉬면서 마인드셋을 훈련했습니다.
저는 작년만해도 이성과 연락을 쉬는 걸 조차 못 버텼습니다.
작년에 한 번 카톡 인스타 다 삭제한 채로 일주일 실험해봤는데, 오히려 더 정신병 걸릴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 번 다시 쉬어봤는데, 전과 다르게 하나도 안 힘들었고, 평온했습니다.

제가 첫연애 한 이후를 기점으로 이런 순간이 처음이었습니다.
마인드가 매우 긍정적으로 변했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런 소리를 요즘 많이 듣습니다.

저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계속해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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