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김도윤 상담사님 단기 고프저신 5-60% 확률 상담후기 남깁니다.
둥희
2026. 08. 12
단기간에 급하게 사랑에 빠져서 들떠있다가 한여름밤 꿈처럼 끝나버린 연애로 상담을 받았어요.
상담 받기 전에 너무 긴장되고 결과가 걱정되어서 우울하고 그래서 도윤 선생님 블로그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정말 낯을 많이 가리는데 계속 유쾌하게 장난도 쳐주시고 농담도 해주시고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좋았어요.
제 생각에는 치명적 신뢰감 하락이라고 생각해서 남자 입장의 생각이 궁금했기 때문에 남자 상담사님께 꼭 상담 받고 싶었는데 우연히 배정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대화하면서 제 자존감도 많이 올려주신거 같아요.
멘탈이 약하고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운 성격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전부 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상대방이 너무 이상하다고 논리적으로 팩폭하면서 욕해주셔서 마음도 많이 시원해졌어요
그래도 제가 상대방을 너무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금방 없어지지는 않네요
상담 받고 마음이 평온했다가 너무 화가났다가 슬펐다가 아직도 왔다갔다 하고있어요.
다음주는 지금보다 낫겠지 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지내려고 하고 있어요.
아직은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고 정말 잘 맞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이 꼭 뉘우치고 관계를 회복하러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내려놓을려고 계속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 연애에서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정말 많이 깨닳았기 때문에 사람보는 기준이 변한거 같아요. 외모같은게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말고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과 함께하니 오마카세든 호캉스든 다 필요 없고 바닷가 보면서 손만 잡고 걸어도 행복하더라구요.
이상하게 누군갈 만나야하겠다는 급한 마음은 들지않아요. 이별하면서 이전에 알던 분들이 귀신같이 연락이 오는데 객관적 가치가 높은 분들이지만 이전보다 더 여유있게 대하게 되니 상대방들이 더 애타하더라구요. 이제는 그런 객관적 가치들에 휘둘리지 않고 저에게 높은 주관적 가치를 줄 수 있는 사람을 잘 골라서 만나보고 싶어요.
지침을 보내려니 너무 슬픕니다. 이 지침을 계속 체화해서 진심의 마음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묻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뺏는 것 같아서 종료하여 아쉬웠습니다. 매일 조금씩 내면화 하면서 이번 이별을 통해 한단계 성장하고 싶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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