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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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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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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 "1차지침 발송 후 '당일날' 재회성공"/ 고프저신/ 외국인 여자친구/ 2년 연애/ 50%/ 1달반뒤 30살 남자

동아줄

(첫상담 후기: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9b26bc3b0265451fa186b7978412274b)
(1차지침 하루 전날 상태: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4c66866c81d34acfa8ba90b617e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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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유현 상담사님.
11월 19일, 오전 9시에 상담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저를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강박이 많고 AI에 많이 의존했던 내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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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님께서 처음에 "이렇게 강박이 심하고 멘탈이 안 잡히면, 90% 확률이어도 재회를 못한다." 라고 하셔서 멘탈이 조금 잡혔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하지만 1차지침을 보내기 전까지 마음이 롤러코스터마냥 오르락내리락 하였습니다. 하루전날에는 외국인여자친구여서, 지침문자내용을 번역기로 수차례 번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속뜻이 전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재회가 어려울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대략 2년간 여자친구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지만, 매번 미루다가 결국 신뢰를 나락가게 만들었기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여자친구이다보니, 친구들에게 말하기에 방어기제가 생겨서 혼자 끙끙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청님의 AI강의를 들은 수강생으로써 재회프롬프트를 만들어서, 상담 전과 후로 저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AI는 내 상황에 재회확률을 몇프로로 예상할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는데, 5~10%가 나와서 '역시 안되는구나..' 라며 좌절했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받고 하루에 10개 이상에 후기와 칼럼들을 읽으니, 멘탈이 잡혀갔고 뭔가 성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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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결국 지침문자를 보내는 당일이 되었고 여자친구가 퇴근하고 1~2시간뒤에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그 이유는 출근할 때 보내면, 일하는 내내 생각이 나긴 하겠지만 일을 하느라 오히려, 잊혀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래서 퇴근하고 그다지 머리를 다른 곳에 쓸 일이 없는 시간대에 발송했고, 여자친구는 거의 바로 메세지를 읽었습니다.

저는 모든 알람을 다 꺼놓고 마음을 졸이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멘탈을 겨우겨우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오는겁니다. 당연히 저는 받았고 여자친구는 눈물을 머금고 울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메세지를 보았냐고 물어봐서, 저는 여자친구가 보낸 메세지를 확인했고 지침문자에 충격을 받고 '새로운 여자가 생겨 행복한 것 같으니, 마지막으로 웃는 얼굴을 보고싶다' 라고 메세지가 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림을 꺼놨으니, 당연히 메세지를 못 본 상태잖아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바로 다음 메세지로, '메세지를 읽었냐', '지금 영상통화를 걸어도 되냐' 라고 메세지를 보냈고 그래도 제가 답장이 없으니 바로 영상통화를 건겁니다.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찡하네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는 모습을 본다는게 참 슬픕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지침을 모두 어기게 됩니다.. 이게 지침내용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지침내용과 정반대로 기껏 올려놓은 프레임을 다시 내리는 행동을 한겁니다. 근데 오히려 뒤늦게 생각해보니, 저는 상담사님께 고프저신을 받았지만 '이정도면 초고프저신이 아닐까? 그런데 내가 프레임을 살짝 깎았다 하더라도, 오히려 신뢰감이 올라갔으니 최소 고프중신이다!' 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와 통화가 끝나고 4시간정도가 지난 뒤에, 제가 보낸 메세지에 간단한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프마인드로 가보자' 생각하고 대화를 더 이어가지 않는 끝내는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현재 '어디에서 뭘 하고 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사진을 보내왔고 저는 퇴근하자마자, 여자친구를 만나서 자연스레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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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글이 다른 내담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연도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침문자는 정말 강력한 것 같습니다.

상담사님이 '정말 이 메세지를 보고, 충격을 안 받을 여자는 없다' 라고 하셨는데, 여자친구가 재회하고도 계속 지침문자에 대해서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나이가 29.9살이지만, 친구들한테 옷을 받아입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돈을 가치있게 쓰는?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제가 쓴 표현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ㅎㅎ 아트라상 후기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말하려는 의미를 파악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절대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상담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무.조.건

상담사님 다음에 부정이 아닌, 긍정사연으로 상담신청 하겠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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