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80% 높은 확률임에도 장기전이 된 이유, 상대 지침반응 후기, 고프저신

동동도동

안녕하세요. 서진쌤, 서영쌤 : )
그리고 동기 내담자 여러분 !
모두 새해는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


저는 중간에 내프가 흔들린 적도 있었고
소개도 받아보고, 제 자기계발에 집중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다시 편안하게 하루하루를 뜻깊게 보내고 있어요 !


첫 상담 후 제가 올린 후기가 아마 9월이였던 것 같은데 꽤 높은 확률임에도
아직 재회하지 못했습니다 ㅜㅜ 첫 후기 당시엔 급격하게
흔들려 하고 대놓고 힘들어 보이는 상대 SNS 반응덕에 금방 재회할 줄 알았는데
제 기대와 달리 장기전으로 넘어갔어요 하 ..


매일 아트라상을 몇 번 씩이나 들락거리며 내프를 잡으면서도
후기를 쓰는 건 뭐랄까 귀찮기도 하고, 재회하고 나서 올리고 싶은 욕심도 있었구요 ㅎㅎ
하지만 동기 내담자 분들의 후기와 상담사님의 칼럼으로 도움을 참 많이 받았어서
누구든 저처럼 도움 받으면 좋겠다 ~ 하는 마음으로 두번째 후기를 작성합니다 ㅎㅎ


우선 간단하게 제 키워드는
고프저신/내담자의 선이별 통보/재이별/잦은 다툼/내프 낮은 상대/80% 정도 되겠네요.



1. 1차 지침은 9월 상담 후 바로 전송했습니다.
내용은 당연히 변경 없이 복붙 했고 1년반의 연애기간동안 잦은 다툼과 선이별 통보 (두번의 이별 모두)로 꾸준히 날려먹은 신뢰감 때문에
프레임을 보호하며 신뢰감을 끌어올리는 지침을 받았어요.


상대는 몇 시간 뒤 아주 장문의 덕담 답장을 보냈고, 끝엔 너 안 힘들 꺼라고 했지 ? 어디한번 힘들어봐라 ~ 하는 자존심 발동이 섞여 있었어요.
가볍게 읽씹해줬고 공백기 2달 가량을 SNS 지침에 집중하며 즐겁게 보내려고 했습니다 ㅎㅎ


상대는 1차 공백기 동안 SNS를 비활했다가 다시 만들었다가 여러 번 반복하고,
게시글을 지웠다 올렸다 프사를 내렸다 올렸다 등 누가 봐도 힘들어 보였음에도
제가 너무 잘 지냈는 지 선연락이 공백기 끝나갈 때까지 없었고,


공백기 끝나기 일주일 전
사적 내용 전부 뺀 공적연락이 왔었습니다.
이때 제가 별다른 반응을 안 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
나 프레임 높으니까 이 정돈 다정하게 받아주지 뭐 ~ 하며
자만했던 저는 공적인 연락에 대답과 선연락을 넣습니다. 상대는 딱딱하게 대답만 했고
연락 후에 가능성 제시를 강하게 느낀 상대 SNS 는 꽤 좋은 반응이 많이 나왔어요
저와 관련된 노래, 사진, 내용 등을 업로드 했습니다.


약 일주일 후 공적인 핑계로 제가 선연락을 한번 더 했고
이때는 상대의 자존심 발동이 팍 오른 게 느껴졌어요, 저를 타겟하는 욕하는? 내용의 SNS를 올렸거든요
이때 아 망했다 싶어서 애프터 썼고 서진쌤의 다정하지만 따끔한 충고와 걱정을, 또 추가 공백기와 2차지침을 받았습니다.


추가 공백기 동안 SNS의 수위를 살짝 올렸어요. 대놓고 남자를 등장 시키진 않았지만
사랑노래를 올린다 거나, 행복한 내용의 글을 올렸죠.
실제로도 리바를 만나고 있었기도 했구요 !
그때 당시는 어차피 지침이니까 ~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 자존심 발동이었던 것 같아요 ㅎ..
1차지침 반응 대비 상대적으로 잠잠해 보여서 상대가 저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 수위 때문인지 예민하고 내프 낮은 상대는 며칠 뒤 리바를 만들었어요.
저와 많은 부분이 닮았지만, 대충 봐도 착해 보이는 사람이더라구요.
여러 번 상담 받았던 내담자 짬으로 리바가 리바운드 일 수 밖에 없는 이유, 둘은 장거리라 빠르게 헤어지겠지
(장거리가 오랜 기간 유지되기 위해선 웬만한 프레임으론 안되는 거 아시죠 ?!)
하면서도 리바는 여러 번의 상담에서 처음 겪어보니 내프가 자꾸 흔들렸습니다 ㅜㅜ



2. 얼마 뒤 추가 공백기가 끝나 2차지침을 발송했고
가능성 제시지만 미해결과제 + 프레임을 보호 하는 내용이었어요.
자존심 발동으로 상대는 읽씹.


얼마 뒤 힘들단 내용을 SNS에 올리기도 했지만 이내 리바에게 집중하겠다는 듯
1차 대비 반응은 크게 줄었습니다. 간혹 잘 지내는 척한 일상을 올리긴 했어요.
연말 즈음 리바가 일주일에 두번씩 상대 지역에 왔다갔다 하며 데이트를 한걸 알게 되었고
내프는 더 흔들렸죠ㅜㅜㅜㅜ 게다가 연애 당신 몰랐지만 이별 이후 염탐 중 저와 사귈 당시 상대의 바람 정황을
발견했고 그 상대가 리바가 되었단 걸 알게 됐습니다.


열이 바짝 오른 저는 보란듯이 제 리바와 데이트 한 사진, 크리스마스에 실내에서 데이트한 사진 등을
올렸더니 상대가 저를 차단한 것 처럼 보이게 멀티 프사로 돌리더라고요
저와 갔던 데이트 장소에 본인도 리바와 데이트 다녀오구요.


(제 리바에겐 미안하지만, 제 마음이 더이상 커지지 않아
리바를 더 힘들게 할 수 없어 이 맘 때 쯤 짧은 만남 뒤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


제 내프 안정과 미해결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때 쯤 서영쌤에게 2차 상담을 신청해서 궁금했던 걸 잔뜩 여쭤 봤었어요.
그 덕에 미해결과제가 풀리면서 (바람이 아닐 확률이 높다, 맞더라도 증거 없이 강력지침은 오히려 프신을 더 떨어지게 한다)
이때부터 제 마음가짐이 점점 달라진 것 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편안해지는 게 이런 거구나 나 이제서야 이별을 하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2차 상담 이후 리바가 상대 지역으로 이사, 둘이 동거, 상대의 일을 도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오 이렇게 대놓고 저프 짓을 해준다고 ? 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내프 안정 시키고 제 일상을 보내는 것에 집중했고
공백기가 끝나자 마자 3차 지침을 전송했어요.
이 지침은 확실한 가능성제시, 신뢰감을 멱살 잡고 끌어올리는 지침이었습니다.



3. 3차 지침에 상대는 초반엔 자존심발동 + 읽씹으로 반응했지만
제 마음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어요.
수많은 후기들에서 봤듯 니가 무슨 반응을 하든 난 내 갈길을 간다 ~ 마인드로
제 자기계발에 집중했습니다.
가능성제시는 또 하기 싫어서 SNS 수위도 살짝 내리고
SNS 업로드 기간을 조금 더 늘리구요.


최근엔 신뢰감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겨서
화가 날 때 신뢰감이 높은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지 ?
드라마나 예능을 보면서 아 저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고프고신이다.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 ~ 생각하고 체화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3차 지침 후 공백기가 다 끝나갈 때까지 상대는 이젠 무반응이에요 !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함에도
그것마저 감감 무소식이에요. 그런 상대의 모습에
리바가 너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고 있음에도
넌 아직도 내 영향을 받고 있구나 ..
잘 지내는 티도 못 내겠고, 못 지내는 티도 못 내겠고 혼란스럽지?
상담사님 말씀대로 내프가 매우 낮은 남자가 맞았구나 ..
이젠 좀 불쌍한데 둘 다 .. 이런 생각이 들어요.

자세하게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부디 저처럼 흔들리는 내프로 아트라상의 후기를 전부 물색 중인
내담자 동기분이 있으시다면 !!
제 후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재회이든 다른 사람과 더 안정적인 사랑을 하든
저희가 행복한 게 최고니까요 !!!!
모두 화이팅 하시고 늘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
돈도 시간도 마음도 많이 쓴 만큼 보상이 있어야 하잖아요 !
재회 거절 하더라도 , 상대방의 재회 요청 까지 잘 이끌어 보자구요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