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3주만에 뵙습니다.

저는 여지껏 만났던 사람중에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보니 이별통보 당할 당시 죽을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사실 원래 그전에도 헤어질 위기었어서 상대방이 생각할 시간을 갖다가 친구처럼 지내자고 할 때 당시 상담 신청을 할까말까 고민했었지만,

이전 후기에서처럼 저는 사실 제 힘으로 재결합 성공한 적이 있기에 이건 할 수 있겠다 자신감이 앞섰고,
결국 아트라상 이론을 어떻게든 대입시켜서 제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고 몇박 며칠동안 계속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이별통보를 당했었습니다.
저는 이별통보 당할 당시 가감없이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상담 날짜가 매우 빠르게 잡혀졌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침문자를 받아봤습니다.
아무리 제가 이론을 많이 안다 하더라도, 사실 지침문자를 처음 받았을 당시에는 복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프인데도 불구하고 제 기준에서는 굉장히 쎄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신뢰감이 더 내려가는게 아닌가? 이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아직 이론이 아직 부족하구나라고도 생각했습니다.
평소에도 썸이나 연인과의 관계가 안 좋아질 때마다 아트라상 칼럼을 많이 읽어봤는데요,
하지만 저는 물론 아트라상 칼럼을 예전에도 몇번 많이 읽긴 했지만,

저는 이 지침을 어떻게든 납득하고 싶었고, 그뿐만 아니라 좀 더 나은 나가 되고 싶었기에
그 후로 아트라상 칼럼을 계속 미친듯이 읽었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제 지침은
일단 마지막 연락으로부터 n주 기다리고 지침문자를 보내고 전부 다 차단박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공백기 채우고 결국 마음의 준비를 한 뒤 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는 차단을 박았으니 아무런 반응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폭발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걸 보지 말아야 됐는데
제 친구한테 연락해서 대신 전달해달라고 오지 않나,

저는 어떻게든 지침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든 안 볼려고 했지만
상대방이 부계정을 파서

협박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럴 거면 왜 헤어지자 그랬어....)

그리고 또 최근에
제가 줬던 깊콘 그리고 상대가 줬던 깊콘 모두 취소하더라구요.

또 본능적으로 좌절감을 겪을 뻔했지만,
그 생각도 든 잠시 '자존심 발동'이겠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조금은 진정됐습니다.

상대방 내프가 오지게 낮아서 그런지 자존심 발동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느낄 수 있었던건
지침문자 위력 장난이 아니네요.

저는 당연히 정떨어져서 무반응일 줄 알았는데,
살면서 저렇게 받아본 적 처음입니다.

자존심발동, 이중모션
어떻게든 버티고 재결합 성공해서 정유현 상담사님 만족시키게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지금까지는 매우 성공적인 것 같네요.

또한 사실 전 이미 지침대로 대체자도 실제로 만들어놔서 그 사람하고 잘 연락중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유현 상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