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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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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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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재회, 다시 만나서 행복해지는 커플 특징 #초롱아

이별 후 재회에 대한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놓으면,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다시 만나도 똑같아"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떤가요? 마음이 편해지고 정리가 되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더 괴로워집니다.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한편으로는 다시 만나봤자 또다시 헤어지는 고통을 겪게 될까 봐 두렵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다', '다시 만나는 게 두렵다' 두 가지 반대되는 마음이 부딪히는 상태를 심리학에서는 인지부조화라고 합니다. 갈팡질팡하는 마음 때문에 너무나 괴로운 나머지 이성이 마비됩니다. 결국 '너 때문에 괴롭다!'라며 급발진 하거나 매달리는 연락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재회도 망하고, 마음 정리에도 실패합니다. 최악의 경우 1년간 이별 후유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10년 넘게 1만 명의 이별 상담을 진행한 베테랑 상담사로써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은 커플이라도 재회 과정에 따라 재회하고 불행해지기도, 행복해지기도 한다.'가 저의 결론입니다.





차근차근 설명 드리겠습니다. '잘못을 깨닫고 재회해야 한다' 같은 뻔한 얘기는 하지 않을 테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주변에서 아무리 '다시 만나봤자 똑같다' 말하더라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나아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우선, 하루 만에 완벽히 달라진 모습의 전남친과 재회한 후기를 함께 읽고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갓🙏하서영쌤과 상담 후 당일 재회 후기!!! 신기함과 놀라움 감탄.. (광고 아닙니다!!)

후기 작성일 : 24.11.26 (화) / 닉네임 : 초롱아




어디에도 후기 잘 남기지 않지만, 서영쌤 후기 보신다는 말에 처음으로 한자한자 정성스레 남겨봅니다!!!





불과 며칠 전 상담을 받았고, 지침을 바로 보내도 된다고 하셔서 딱 3번 읽고 지침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바로 왔어요! 연락 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제가 바라고 바라던 남자친구의 진심어린 모습..





더 놀라운 건, 서영쌤이 상담 때 말씀해주신 남자친구의 심리가 남자친구의 답장 안에 모두 담겨 있었어요. 당황스러운 상황도 있었지만 쌤이 알려주신 비상 시 대처 방법 중 하나를 활용해서 다시 답을 보냈습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이별 통보를 무기 삼아 휘두르던 사람이었어요ㅠㅠ 헤어졌다 붙었다 할수록 남자친구는 늘 자존심을 부렸고, 자존심을 부렸어요. 그러다가 제가 이렇게 만날 거면 뭐하러 다시 만나자고 했냐며 다시 이별통보하고.. 그러다 다시 만나게 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마법이 일어난 것 같아요. 서영쌤 정말 최고십니다!!👍 지침 문자를 보내고 재회하니까 남친은 저를 헷갈리게 하는 이중모션도 없고, 자존심 발동도 없고 헌신적이던 남친으로 돌아왔어요ㅠㅠ





물론 초반에 거리를 두나? 싶을 정도로 고비가 있었지만, 열심히 칼럼 읽고 대처했더니 바뀌더라구요 ㅎㅎ 다른 후기들처럼 지침 문자의 힘이 이런 거구나 확 와닿네요.





서영쌤은 통화로 목소리 밖에 들을 수 없었지만 힘과 에너지가 대단하세요!! 재회를 넘어서 하서영쌤을 알게 해주신 아트라상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재회를 넘어 앞으로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상담신청 하고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기다리실 때 저는 걷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걷다 보면 신기하게 모든 잡념이 사라지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상담 후 속이 뻥뻥 뚫릴 그날을 위해 조금 더 힘내세요~!!


















후기 분석 -


매일 밤 나를 떠나간 상대가 나에게 매달리는 장면을 떠올리고 있으신가요? 생각만으로도 통쾌하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상대가 매달리든, 내가 매달리든 재회 이후 관계가 패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현상을 상담사들은 매달림의 부작용이라고 부릅니다.


우선, '매달림'이라는 건 일종의 멘탈 붕괴, 패닉 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해, '영영 다시 못 볼 것 같다'라는 두려움에서 비롯된 순간의 감정입니다. 매달리는 사람은 모든 조건을 다 수용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약속들이 모두 지켜지는 경우는 10% 미만입니다. 비이성적인 상태에서 다급히 뱉은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서로 '매달리면서 했던 말' 때문에 고통받게 됩니다. 매달린 쪽은 무리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지나치게 상대방의 눈치를 보게 되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다 잘못한 건 아닌데...' 억울함도 고개를 내밀게 됩니다.


반대로 매달림을 받아준 쪽은 일시적으로 '갑 행세'를 하려 들게 됩니다. 상대가 조금만 실수해도 '매달릴 때 나한테 다 맞춘다고 했잖아. 벌써 이러기야?' 명분을 잡아 상대를 공격합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상처 준 사람에 대해 앙갚음, 복수를 하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결과적으로 관계를 악화시킵니다.


양쪽 다 각자의 이유로 매달림 때문에 고통받다가 이전보다 더 크게 다투고 헤어지게 됩니다. 사연의 주인공이 지난 2년간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대로 이별 후 재회로 관계가 더 단단해지는 커플의 특징은 뭘까요? 그동안 수 천 개의 재회 사연을 살펴본 결과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재회 과정에서 차분히 '메타인지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입니다. 쉽게 말해, 자신의 문제 행동과 잘못된 사고방식을 객관적으로 바라본 결과를 갖고 이야기를 나눴다는 뜻입니다.





연락에 집착하다가 헤어진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나 이제 더 이상 연락에 집착 안 할게.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으니까 한 번만 믿어줘"라고 말해서 재회한다면, 다시 만나도 불행합니다. 상대도 내 말이 쉽게 믿기지 않고, 나도 내가 한 말을 지킬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재회 과정에서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요? "한 사람만 바라봐야 한다고 믿고 너에게 강요했었는데, 내 불안감 때문이었나 봐. 지금은 모임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고, 매일 운동하며 시간을 보내. 걱정했을 텐데 혼자 너무 행복해서 오히려 너한테 미안하네"





상대는 솔깃합니다. '이번엔 진짜 뭔가 다른 것 같다'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만약 상대가 매달리더라도 '순간의 감정으로 이러지 마라' 진정시킨 뒤, 차분하게 과거 연애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정리하는 대화를 해야만 안정적인 재회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별 직후에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메타인지 대화는 프레임을 높여서 재회하기 직전에 나눠야 할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이별 직후에는 어떤 문자를 보내더라도 상대는 '매달리는 행동'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레임을 높이는 잘 방법을 모르겠다면, 최소 2주는 '가만히 있기'를 실행해서 최소한 나의 가치를 지켜둬야 합니다. 이별 후 재회의 기본 조건인 프레임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이강희 상담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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