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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다시 만나는 법, '이것'만 알면 2주 만에 성공 #와클
2024. 09. 09
오늘 글에서는 전남친의 마음을 돌리는 2가지 조건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연애에 대한 감이 있는 분이라면, 이 글만 끝까지 읽어도 재회에 성공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여러분에게는 전남친에게 연락할 단 한 번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만약 전남친 마음을 돌리기 위해'단 한 통'의메시지를 보낸다면 어떤 내용을 보내실 건가요?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사과해야지
우연히 마주친 뒤에 연락해 볼까?
전남친 짐이 있는데 이 얘기를 꺼내서 약속을 잡아볼까?
시간을 둔 뒤에 안부를 물어볼까?
위와 같은 내용을 떠올렸다면, 당신은 재회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다시피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할 찬스는 많지 않습니다. 상대가 받아주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 번 연락하면 매달림으로 비치게 됩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감정마저도 식어버리게 만듭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전남친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찬스 한 번 정도는 주어집니다. 그 기회를 살리는 방법을 아는지가 재회 성공과 실패를 결정합니다.
재회에 성공하는 연락이란 어떤 것일까요? 전남친 다시 만나는 법, 그 원리를 공개해 보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재회 후기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 / 2주만에 재회 성공 후기 / 고프저신 / 장기연애 / 재회확률 80-90%
닉네임 : 와클 일시 : 2024.05.01
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우선, 상담 받는 동안 저한테 정말 큰 위로가 됐고 결국 재회 성공 후기까지 남기게 되는 날이 왔어요! 정말 혼자였다면 아직까지 그대로였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4년 차 장기연애를 하고 있던 30대 초 여자이고 상대도 30대 중반이었어요. 거의 제가 갑인 연애를 하며 3년 정도 만났을 쯤에 상대의 결정으로 한 번의 헤어짐이 있었고 재회한 상황에서 성격 차이, 결혼 문제, 상대의 여자 문제 등 복합적인 이유로 또 한번의 헤어짐을 겪으면서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결혼할 생각으로 서로의 부모님도 만났을 뿐더러 나이도 있었고 한번 재회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이번엔 다시 만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헤어진 지 일주일도 안된 시점에 빠르게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차 지침을 보낸 후 바로 상대의 이중모션이 정말 정말 매우...정말 매우...심했어요ㅠㅠ저를 완전히 밀어내지는 않고, 그렇다고 다시 사귈 생각은 전~혀 안하는 상황에서 재회가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잡힐듯 말듯한 애매한 상황에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어요.
제 생각과 다르게 의외로 상담사님은 재회 확률 80-90% 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조금 맘 편히공백기와 지침을 따랐던 것 같아요.
우선 프레임은 높지만 결혼할 만큼의 신뢰감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강한 지침은 주지 않으셨던 것 같지만 제 입장에선 두려움 반,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 반 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믿고 지침을 보냈지만 저는 완벽하게는 지키진 못했고 상대의 애매한 연락을 받아주며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상대의 이중모션으로 그 과정에서 애프터 메일을 2번 조급하게 사용해 버렸네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결국 저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상대의 찔러보는 전화, 연락을 전부 무시했더니 늦은 밤에 저희 집까지 찾아오는 행동까지 나왔어요. 재회하잔 말만 빼고 미련 뚝뚝 남은 말들 때문에 저를 더 미쳐버리게 했죠. 그 후로, 저도 내키진 않지만 실제 소개팅도 2번이나 하면서 마음도 처음보단 괜찮아 지더라구요. 이게 정말 중요했어요! 다른 사람과 연락하며 잠시나마 상대를 생각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던 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물론 비교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안하는 것 보단 훨씬 나았어요.
또 한번의 연락이 온 순간 이제부터라도 지침을 잘 지키자 마음먹고 계속 무시하며 지침대로 행동했더니 결국 카톡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며 만나자 하더라구요.만나서도 처음엔 우물쭈물하더니 다시 만나보고 싶다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자 하더라구요. 자신이 너무 결혼에 대해 두려워 한것 같다면서..떨어져 있어보니 이젠 정말 끝일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다 했어요. 근데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그런 말을 들으니 고민을 한번 하게 되더라구요. 참..많은 분들이 후기에 이 말 할때 이해못했는데 이젠 이해해요..
그래서 만나는 시간 내내 고민을 해봐야겠다 라고 하며 바로 받아주지 않았습니다.상대는 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많았었는데 구체적이진 않지만 계획도 크게 말해주기도 하더라구요.결국 마지막엔 자기가 더 노력하겠다 라는 말을 하면서 2주만에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앞으로 결혼까지 이 관계가 잘 유지되려면 저도 앞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텐데..이 부분도 너무 걱정이기도해서 재회해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네요ㅠ한 쪽만의 잘못으로 관계가 깨진 게 아니다보니 칼럼들 보며 저도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정말 내 일인 것처럼 많은 응원해주신 하서영 상담사님께 너무 감사했고,확신하시며 주신 지침들은 바로 반응으로 나타났고 예측해주신 상대의 반응 또한 일치해서더욱 신뢰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제가 못했던 당근과 채찍 잘 해보도록 노력할게요!
처음 방문하신 분들을 위해 후기 속 생소한 단어를 생략하고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여자 내담자는 상담사가 만든 지침을 전송한다
상대는 지침을 받고 찔러보는 전화, 연락을 하고 내담자의 집까지 찾아온다
상대는 미련을 보였지만 재회 요청까지는 하지 않았다
이때 지침대로 상대를 무시하고 받아주지 않았더니 상대가 결혼 계획과 함께 재회 요청을 한다
요약된 내용만 보면 마법 같은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헤어짐을 결심했던 남자는 단 한 통의 메시지로 2주 만에 결혼 계획과 함께 재회 요청을 합니다.
이런 일은 저처럼 5,000건 이상 상담을 해야만 할 수 있는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이 원리'를 아신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지금 그리워하는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후기 속에서 '두 단어'에 주목해 주세요.
강하지 않은 지침 + 무시
위 두 단어에 전남친 다시 만나는 법에 대한 원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1) 강하지 않은 지침 : '이별의 원인을 해결하라'
첫 번째는 쉽습니다. 헤어짐의 원인이 성격차이였다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매력의 문제가 있다면 매력을 높여야 합니다.
후기를 잠깐 다시 살펴보세요. 내담자는 3년간 갑의 연애를 했다 말합니다. 위 내담자는 고프레임 저신뢰도 케이스였습니다. 아트라상에서는 마음은 남아있지만 성격차이, 상황 문제 등으로 연애 중 받는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서 이별하는 케이스를 의미합니다. '너무 좋은데.. 힘들어서 못 만나겠어. 미래가 보이지 않아'에 해당하는 케이스입니다.
위 내담자의 경우 신뢰도가 이별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만큼 상대방의 다친 마음을 위로해 주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순한 지침을 사용하게 됩니다.
(2) 무시 : '괴로움을 선물하라'
두번째가 중요합니다. 전남친 다시 만나는 법의 두번째 원리는 바로 괴로움을 선물하라입니다.
이별의 원인만 해결하면 재회가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매달리거나 미련을 보여 주도권을 넘겼다면, 상대는 재회에 보다 신중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재게 됩니다.
관계의 선택권은 상대에게 있지요. 상대방은 원한다면 내일도, 다음 주도 여러분과 재회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상대의 입장에서 굳이 재회가 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때 상대는 '다시 만나면 다를까? 사람은 안 바뀐다던데.. ' 하며 고민만 하거나 매달리는 모습에 마음이 식어 재회를 미루게 됩니다
하지만 이별의 원인을 해결한 상태에서 우리가 상대를 밀어낸다면? 상대는 당황합니다. '정말 달라진 건데 내가 고민만 하다가 놓치면 어떡하지? 내가 돌아가고 싶을 때 안 받아주면? 기회가 지금뿐이라면? 넋 놓고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뺏기면?'라는 생각에 초조해집니다.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충분히 불안함에 시달려야만 후폭풍이 시작됩니다. 지금 여러분이 상대가 다른 이성을 만날까 불안해하듯 말입니다.
대부분의 내담자분들은 위 두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만 신경 씁니다. (이별의 원인을 해결) 혹은 둘 다 못하고 상담을 신청합니다.
상대가 원하는 정확한 말을 찾지 못해 애매한 사과만 늘어놓거나 (원인 해결 실패) 미련 있는 모습을 보이고 기다리겠다 말하면서 여지를 남기고 옵니다 (괴로움 주기 실패)
물론 상대방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큰 상태에서 마음에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을 돌릴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그 기회는 고작 단 한 번 정도일지 모릅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 주세요.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서영 #고프저신 #장기연애 #30대 #여자내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