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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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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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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연락, 재회하고 싶다면 받지 말 것 #smm

재회 상담사 정유현입니다. 내년이면 아트라상 재회컨설팅이 시작된 지 15년이 되네요. 그동안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트라상에서 이별 상담을 받았습니다. 옛날 사연을 살펴보다 보면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재회 직전 이별 후 연락을 섣불리 받아줬다가 영원히 이별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이별한 사람들은 전 연인의 연락이 왔을 때, 받아주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재회가 너무 간절한 나머지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상담을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담사들은 반드시 '절대 연락을 받아줘선 안 되는 기간'을 제시합니다. 섣불리 이별 후 연락을 받아주게 되면 재회에서 멀어질 뿐 아니라, 운 좋게 재회했다 하더라도 90% 확률로 1달 안에 헤어지게 됩니다.





'가만히 있기'의 중요함을 잘 보여주는 재회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간단히 원리를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글을 끝까지 읽는다면 재회 직전에 허망하게 기회를 날리는 일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재회 후기입니다
후기 작성일 : 24.09.28 l 후기 작성자 : smm



저는 22년 8월 연애를 시작해, 24년 7월에 완전히 헤어졌습니다. 물론 지금은 재회해서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헤어진 직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헤어지자는 말이 나온 건 6월이었고, 완전히 끝난 건 7월 초였습니다. 그리고 몇 주 동안 여자친구는 저에게 줄곧 연락하고 같이 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대방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안 됐지만, 아트라상 블로그 칼럼들을 보며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를 매우 사랑하지만(고프레임), 신뢰감이 낮기 때문에 계속 만나는 건 걱정되는 상태, 즉 '이중모션', '피자이론'에 해당하는 상황이라는걸요.


이미 충분히 연락하지 않는 시간을 뒀기 때문에 상담 후 바로 지침을 보냈습니다. 상대는 일주일 간 미친 듯이 이별 후 연락을 해왔습니다. 10일 후 상대방과 얼굴을 보게 되었고,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만나고 나서는 여자친구도 안정감 있는 연애를 해서 좋다고 합니다. 아직 많이 불안정하지만 더 노력해보려구요. 그리고 재회하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 4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1. 상담 전이라면 '가만히 있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고비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다른 남자를 만나질 않나, 갑자기 새벽에 열이 39도가 넘는다고 하지를 않나.. 정말 힘들게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몇 주를 참았기 때문에 2~3달 공백기를 두지 않아도 빠르게 재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프레임과 신뢰감은 둘 다 중요하다.





상대방이 분명히 미련이 있어 보이는데, 재회는 하지 않으니 정말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아무리 제 프레임이 높고 저를 사랑하더라도,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재회가 되지 않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랑의 크기만큼이나 신뢰감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3. 상담사님은 '포장'해주는 사람이지, 실제로 내가 바뀌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지침 문자를 보내는 건 '고프고신인 척'하게 만드는 것이지, 다시 만나게 되면 정말 상대방이 느끼기에 지침 문자와 같은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기껏 다시 만나고 위기를 겪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는 것 같아요.





4. 상담사님을 한 번 믿어보셔도 괜찮아요.





여기 상담하러 오신 분들 모두 각자 자신의 사연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저도 여러 특수한 상황이 많아 변수가 될까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강희 상담사님 말씀하신 대로 모든 것이 흘러갔어요.





해결책을 설명할 때도 이 문장은 이런 의미가 담겨 있고, 이런 점에서 타격이 있을 거라고 언급했던 부분이 하나하나 제대로 작용했더라구요. 여자친구가 나중에 이별 후 연락에서 저한테 지침 문자에 대해 하나하나 물어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진실은 말하지 않았지만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상황이 잘 풀리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 적지 못한 부분이 많지만, 정말 감사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건강하세요 !












한 줄 평 -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언제 아트라상 블로그를 처음 알게 되셨나요? '재회할 것 같을 때' 알게 되셨나요? 아니면 '절대 재회가 안 될 것 같을 때' 알게 되셨나요?


대부분 재회 가능성이 0%라고 생각할 때 아트라상을 알게 됩니다. 완전히 절망에 빠져서 '상대방은 나에게 모든 정이 떨어졌다'라고 생각하지만, 도저히 포기가 안 됩니다. 그래서 재회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하고, 그렇게 5만 명 넘는 사람들이 아트라상에서 모이게 되었습니다.


재회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역시 내가 느낀 절망을 똑같이 느껴야 합니다. 상대방이 순간의 감정으로 보낸 연락을 받아주게 되면, 상대방의 마음은 편해집니다. 무의식중에 '아, 이 사람도 아직 나를 못 잊었구나' 생각하게 되고, 재회가 급한 일이 아니게 됩니다.


배가 고프면 고플수록 눈앞에 피자를 먹지 않고 참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피자만큼 맛있진 않아도 군것질을 해서 배부른 상태라면? 피자를 집어 들지 않는 것이 한결 쉬워집니다. 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 입장에선 후기 주인공이 헤어지고 나서도 연락을 계속 받아주니까 마음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받지 않으니 처음엔 새벽에 열이 39도가 넘는다며 동정심 유발 작전을 하거나, 다른 남자 생긴 척하며 관심을 끌어보려 했습니다.


그마저도 무시당하고 후기 주인공에게 지침 문자를 받았으니, 상대는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연락하면 받아주고, 원하면 만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영원히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지침 문자를 보내고 나서 상대를 만났을 땐, 오히려 상대가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헤어지고 1달 동안 상대방의 애매한 태도에 시달렸습니다. 제대로 대처하고 나서 재회까지 걸린 시간은 10일이었습니다. 재회하고 싶다면 가만히 있기의 강력함을 절대 잊지 마세요.




이별 후 연락 등 재회 직전의 신호에 대해 궁금하신 분 필독 -



https://blog.naver.com/wishia/22080606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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