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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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결혼반대, 모든 상황으로 이별한 커플에게 #Jelly50

2021 베스트

오늘 글은 단순히 부모님 반대에 부딪히는 상황 뿐 아니라, 유학, 군대, 장거리, 지인들의 개입 등 연애에서 닥치는 모든 상황적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단, 이 글을 5분 정도 투자해서 읽을 정도의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국내 이별상담 1위 업체라는 명성에만 이끌려 상담을 신청하지는 않으실 바랍니다.

 

스스로 칼럼을 읽고,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고 공감이 가는 상황에서 상담을 신청해야 합니다. 며칠 정도는 천천히 칼럼을 읽어보고 결정을 내려도 재회확률에는 큰 연관이 없습니다. 이는 몇 년 간 입증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서예나입니다.

 

최근에 '긴급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는 등 상황으로 헤어지는 케이스들을 자주 접합니다. 이 때는, 서로 사이가 좋던 남녀조차도 관계가 흔들리고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은 편이지요.

 

사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을 애지중지 키웠다는 마음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대' 자체가 문제를 일으키기보다는 '반대에 대처하는 내담자의 자세'가 이별의 원인이 되는 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평소 프레임, 신뢰감 관리를 잘 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상대 부모님을 비하하거나 깎아내리지 않았다면, 충분히 재회 확률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상담사가 부모님 결혼반대를 어떻게 다루어내는지, 아래의 후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학, 군대, 장거리, 지인들의 개입 등 각종 상황적 문제로 위기를 맞이한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함께 보겠습니다.

 

 

 

 

 

예나쌤 저 덕분에 결혼합니다! (고프저신/70%/부모님 결혼반대/재회성공) 20201227 Jelly50

 

 

안녕하세요 올 한 해 남친 아버님의 반대로 예나쌤께 상담을 받고 결혼식 날까지 받은 30대 여자 내담자입니다.

 

 

평소 다른 곳 가입할 때도 쓰는 닉네임이라 후기 쓰려고 변경했는데 내용 읽어보시면 예나쌤은 제가 누구인지 바로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저희는 둘만 있으면 정말 사이가 좋은 커플이었지만 결혼 이슈가 나오고 아버님께서 본격적으로 반대를 하신 시점부터 끝없이 싸웠었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남친의 모습에 화가 났고 제가 고칠 수도 없는 저의 단점으로 반대를 하시는 아버님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결국 행복할 것 같지 않고 더는 아버지를 이겨낼 자신이 없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칼럼들은 종종 읽고 있었지만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어떻게 내 연애를 알겠냐는 생각에 한 번도 상담을 받아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 요상한 자만을 일단 버려야겠단 생각으로 예나쌤께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그냥 팩폭으로 유명하시길래 정신 좀 차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신청한 게 시작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납니다. 상담에서 처음 하셨던 말씀들요ㅎㅎ 상대방에게 화를 낼 게 아니라 아버님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었어야죠!

 

 

정말 맞는 말씀이었습니다. 매번 아버님을 설득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남친에게 화만 냈었는데 생각해보면 예나쌤의 분석처럼 따뜻하게 수고했다는 말 한 마디 해준 적이 없었습니다.

 

 

저라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기분이 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고프저신, 70% 진단을 받았고, 상담을 받은 이후로 저는 예나쌤의 말씀들을 거의 문신처럼 마음 속에 새겼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지침을 수행했습니다.

 

 

 

 

 

모든 걸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정해진 타이밍에 맞춰서 정확하게 지침문자를 보냈고 블로그 글들을 읽으면서 필사적으로 공부했으며 70%에 내 인생 모두를 걸 순 없으니 만약을 위해서 대체자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했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에 더 이상 조급해하지 않았습니다. 결혼이라는 건 둘이 좋아서 하는 거지 제 나이 급하다고 독촉할 게 아니고, 본인 아버지에게 한 번이라도 대들어봤다는 건 남친이 저를 정말 많이 사랑했을 때 가능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거든요!

 

 

지침을 보내고 우여곡절 끝에 남친과 얼굴 한 번 보는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이 때 자신감이 너무 붙었는지 되려 욕심이 좀 생겨서... 이론 공부를 소홀히 했다가 저자세를 보이고 말아서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일도 겪었습니다. 예나쌤이 짜주신 지침도 날림으로 읽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오고ㅎㅎ

 

 

그 때쯤 애프터 메일로 따끔한 한 마디를 듣고 또 다시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그 때 혼나지 않았으면 결혼이 아니라 아마 저는 아직까지 재회조차 못하고 있었겠죠ㅋㅋ!

 

 

 

 

 

지침문자 속 여자와 나를 맞추자, 진짜 고프고신의 다정한 여자가 되자, 끝까지 긴장 풀지 말고!

 

 

예나쌤이 제게 자주 하셨던 말씀이자 제가 남친을 다시 만나러 가게 된 날 수도 없이 본 문구입니다.

 

 

딱 이것만 생각하고 남친과 대화를 했습니다. 그냥 예나쌤이 수없이 말씀하셨던대로요.

 

 

정말 감격스럽게도 남친에게서 다시 잘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원래 제 목적은 무릎 꿇고 매달리는 꼴을 보는 것이었지만..ㅎㅎ 더는 그런 게 의미가 없을 만큼 저에겐 너무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뒤로도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남친의 거듭된 설득에 아버님도 인정을 해주셨고, 저도 지침대로 나침이 스트레스 받아 할 때마다 내조에 신경 쓰고 아버님께도 지극정성을 다했습니다 ㅜㅜ

 

 

결국 어제 남친 어머님이 아시는 유명한 곳에 가서 좋은 날을 받아왔습니다. 상견례도 곧 할 예정이구요!

 

 

올 한 해 예나쌤께 연애를 배우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연애 뿐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을 받기 전에는 남친 때문에 내 인생 망했다고 그런 집안은 제발 결혼을 해달라고 해도 내 쪽에서 사양이다 하면서 찡찡댔었는데... 이렇게 재회후기에 결혼소식까지 쓰게 되네요.

 

 

저 정말 선생님 덕분에 유부녀 돼요! 감사했습니다!

 

 

 

 

 

 

 

 

부모님 결혼반대, 모든 상황으로 이별한 커플에게 by 서예나 -

 

 

중요한 사실을 잊지 마세요. 부모님의 반대를 겪고 있다는 건, 반대로 생각해보면 최소한 '상대방은 내담자와 결혼할 의지가 확고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결혼을 피하기 위해 부모님 핑계를 대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남자가 나름대로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 반기를 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내담자들은 '이러다가 남자가 부모님의 회유에 넘어가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에, 남자의 태도가 소극적이라고 비판하며 징징거리거나 화를 내는 식으로 흘러갑니다. 쉽게 말해, 아군을 적으로 돌려버리는 것이지요. 최악의 상황으로는 여자가 직접 남자의 부모님과 기싸움, 신경전을 벌이고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는 당연히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 집안에서도 눈치가 보이는데, 가장 힘이 되어줄 거라 믿었던 여자마저 자신을 나무라니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이 없습니다.

 

이런 감정적인 여자의 모습으로 사랑이 작아지게 됩니다. 결국 '이래서 부모님이 반대하신 거였나..' 라는 생각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럼 여자는? 그런 남자를 보며 '날 진짜 사랑한다면 이러지 않을 텐데' 라는 원망에 갇혀 설득(매달림)과 화내기를 반복하다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저는 프레임을 잃지 않으면서도 남자의 노력과 수고로움을 인정해주는 신뢰감 지침을 내담자에게 주었고, 후기에서 보다시피 어렵지 않게 상황은 개선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적인 문제는 수도 없이 다뤄 보았고, 꼼꼼히 따져봤을 때 다른 변수도 없었기 때문에 저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결국 예상대로 재회가 되었네요 ^^

 

 

 

 

 

실제로 3년 전, 제가 상담했던 분 중에 정말 지혜로웠던 분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극단적으로 반대를 2개월 간 하고 있었는데도, 놀랍도록 침착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이 분에게 특별한 지침을 쓰지 않아도 몇 달 지나지 않아 결혼까지 갈 테니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 예측 했고, 그대로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중간다리 역할을 잘 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때론 허둥지둥 하거나 여자의 마음을 몰라주는 무심한 말들을 툭툭 뱉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가 당황스럽고 난감한 건 남자도 마찬가지라 그렇습니다.

 

이런 남자의 사정을 얼마나 속 깊게 이해해줄 수 있느냐에 따라, 남자는 여자에게 새삼 다시 반하기도 하고 마음이 식기도 합니다. 결국, 남자가 상황적 문제로 식어가는 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서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나는 법. 부모님의 반대가 있더라도, 여유있고 지혜로운 여자의 모습을 보이기만 한다면 결혼은 물론, 사랑 받는 아내로서 한평생을 살아가게 되실 겁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버렸지만, 3년 전 그 분이 이 칼럼을 읽고 언젠가 후기를 올려주신다면 한 번 다뤄보고 싶네요 ^^

 

 

부모님 결혼반대, 모든 상황으로 이별한 커플에게 마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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