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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위기 스스로 극복한 우수 사례 #마미무메모
2021. 11. 01
지난 6년간 약 1만여 건의 재회 상담을 진행해 온 상담사 손수현입니다.
오늘은 재회 후기를 하나 소개를 하겠습니다. 상담을 받아 재회를 한 것도 있지만, 이 후 연애 유지 과정에서 상대방을 완벽하게 컨트롤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후기여서 소개해 봅니다.
재회 후, 연애위기가 왔을 때 내담자들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매우 혼란스러워하는데, 모범적인 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후기부터 보고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회후기 소개-
[ 아트라상을 통한 반복적인 이별과 재회 ]
닉네임 : 마미무메모 / 날짜 : 2020.12.25
안녕하세요. 2018년부터 매 번 다른 상대로 상담을 받았다가 이번에 한 상대방을 대상으로 2번의 상담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론을 앎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프레임에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죠.
이번 상대에 대한 중간 후기는 아트라상 홈페이지에서 제 닉네임을 검색하시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자면, 30대의 내적 프레임이 낮은 강박증이 있는 고학력자입니다. 본능적으로 프레임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지난 후기 이후에 무난히 재회가 되었고, 상대방은 다양한 방법으로 저에게 자존심 발동을 하였습니다. 이미 칼럼과 상담을 통해 알고 있던 터라 여유롭게 대처하려 했지만 1달이 넘어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내적 프레임이 흔들렸고, 첫 번째 애프터 메일을 사용했습니다. 강희쌤은 '내담자의 기본 프레임 자체가 높아 해 볼만 했고 잘 하셨다' 고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며, 모두 제 프레임이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혹시나 만약에 상대방의 약한 멘탈 때문에 이별을 통보할 경우의 대처 또한 알려 주셨습니다.
애프터 메일 답장을 받고 며칠 후, 상대방과 통화 중에, 제게 일어났던 안 좋았던 일에 대해서 얘길 하다가 저의 마음 고생을 전혀 공감해 주지 않는 상대방의 이기적인 모습에 불만을 토로하며 다투는 일이 발생하였고, 집에 와서 씻고 확인해보니 부재중 전화 2통과 함께 제가 일부러 전화를 피하는 것 같다며 상대방은 제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우려했던 일이 발생하였고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많이 깨져버린 저는
1.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며 죄책감을 들게 하고
2. 상대방의 가치를 깎고
3. 약간의 미해결 과제를 주는
내용의 지침을 나름 구상하여 보냈습니다.
상대방은 제 답장을 보자마자 카톡을 차단하였고 저도 마찬가지로 카톡과 연락처 모두 차단하였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카톡 차단을 다시 풀고 저를 정리했다가 원망했다가 하는 모습과 부재중 전화들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지침이 제대로 먹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후에 강희쌤에게 두 번째 애프터 메일을 보냈고, 프레임을 정확한 타이밍에 아주 예술적으로 높였고 상대방은 급격히 내담자의 프레임이 상승하면서 지속적으로 더 연락을 해 오는 것이라며, 공백기와 카톡 간접 지침, 그리고 상대방이 연락이 올 시에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말을 알려주시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상대방은 일주일 간격으로 카톡에 변화를 주었고, 제가 저의 카톡에 변화를 주자 그 다음날 제 카톡을 다시 차단했습니다.
이 후에 강희쌤께서 말씀하신 공백기가 채워지기 2일 전, 상대방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간단히 안부를 묻더니 대뜸 만나는 남자 있냐길래 강희쌤이 알려주신 지침으로 엄포를 놓으니 바로 꼬리를 내리면서 제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사과를 받지도 안 받지도 않은 저는 상대방에게 어느정도 선을 그으며 대했고, 그러자 상대방은 일주일 후 다시 전화를 하며 제게 만남을 제안하길래 응했더니 그제서야 상대방은 제 카톡 차단을 풀었습니다.
만나는 날 술을 먹게 되었는데, 상대방은 왜 자신을 보러 나왔는지를 묻길래 "그냥 마지막으로 얼굴 한 번은 봐야 할 것 같아서 나왔지" 라고 대답했고, 제게 남자가 있는지의 여부를 계속 물으며 이별 했던 날 자신의 상황과 감정들을 얘기하며 서로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공감 능력 없음을 지적하면서, "어차피 우리는 똑같은 결말이야" 하고 밀어내니 상대방도 자신이 그런 점이 있음을 인정했고, 친구에게 카톡이 몇개 온 걸 멀리서 보고 '남자한테 연락 오는 거냐'며 추켜 세우는 척 하더니 저한테 오빠인 척 훈수를 두려고 하고 본인도 연락 오는 사람 있다~며 질투유발을 합니다.
그러려니 하고 듣고 있는데 자꾸 '나 이제 많이 바빠져' 라고 말하길래, '응 근데 왜? 일해 ㅋㅋ 그 얘길 왜 계속해? 내가 무슨 얘길 해주길 바라?' 라고 물었더니 '내가 바빠져도 괜찮으니 만나자라는 말을 듣고 싶지' 라고 하면서 제 옆으로 오더니 잘 해보겠다고, 한 번 더 해보자, 내가 잘 해볼게, 다시 만날까? 라고 열댓번도 넘게 얘기하길래 결국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읽으시면 아름다운 재회 스토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겠지만, 재회하고서 오히려 제 쪽에서 상대방과 재회한 것이 너무 성급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고, 재회한 지 5일만에 제가 상대방에게 다시 이별을 통보한 상황입니다.
상대방의 끝없는 자존심 발동이 지겹기도 하고 상대방에 대한 신뢰감을 많이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문서상담 때 '이런 남자는 웬만하면 거르는 게 낫긴 합니다' 라고 하신 강희쌤의 말씀도 잊혀지질 않았구요.
(이 후 내용은 아트라상 홈페이지에서 닉네임을 검색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손수현의 후기 분석-
1. 일단 재회 후 연애위기가 왔을 때, 내담자의 침착한 대처가 눈에 띕니다. 먼저 행동을 옮기기보다 이강희 상담사에게 애프터 메일을 보내 상황 파악을 먼저 했고, 그 이 후 애프터 메일 답장에서 힌트를 얻어 이별 통보가 나오자마자 자체적으로 지침을 보낸 것도 훌륭합니다.
보통 위기가 생기면 내담자들은 관성처럼 늘 했던 방식대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그랬듯이 싸움을 하거나, 무조건적인 사과를 하거나, 비위를 맞추거나 하는 등 1차원적인 대처를 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러나, 재회 후 연애위기가 온다면 반드시 어떤 행동을 옮기기 전에 상담사에게 애프터 메일을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 상담사는 애프터 메일을 답장을 하기에 앞서, 내담자의 케이스를 직접 다시 확인하고 답장을 하기 때문에 훨씬 더 객관적인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2. 상대방의 자존심 발동에 쫄지 않는 태도도 매우 좋았습니다.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상대방은 먼저 이별 통보를 한데다가 지침을 받은 후 내담자를 원망하는 태도, 차단까지 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칼럼을 읽고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는 내담자의 프레임이 매우 높을 때 나오는 반응들입니다. 겉으로는 센 척하지만, 사실 내담자 때문에 매우 흔들리기 때문에 감정적인 반응들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담을 몇 번 받은 분들이더라도, 막상 상대의 자존심 발동을 마주하게 되면 멘탈이 나가서 '나를 완전히 잊는 게 아닐까?' '나에 대한 정이 떨어진 게 아닐까?' 하며 패닉이 오는데, 이 내담자는 아주 여유롭게 대처했습니다. 오히려 '저렇게 화를 내는 걸 보니 나를 매우 의식하고 있고, 내 프레임이 높구나' 라고 역발상을 하는 지혜까지 돋보였습니다.
3. 보통 아트라상에서 재회 후, 연애위기가 다시 오는 패턴은 거의 모든 케이스가 유사합니다. 재회를 했던 과정에서 지침으로 프레임을 급격히 높여버렸기 때문에, 상대방은 그 부산물로 '자존심' 이라는 감정을 갖게 됩니다. 내담자를 좋아하는 마음은 커져서 재회는 했지만, 과거 지침에서 자신이 받은 상처 때문에 꿍한 마음이 남아 있어 틱틱대거나 내담자에게 잘 안해주는 등의 행동으로 내담자에게 자신이 당한 것을 복수하려 합니다.
약 1개월 정도의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만 보인다면 이런 행동들은 점차 사라져갑니다. 그러나, 위 후기 케이스의 상대방처럼 자존감이 매우 낮다면 끝없이 내담자에게 삐지고 틱틱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무조건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게 정답은 아닙니다. 자존심 발동한 상대방의 심리는 밑빠진 독과 같습니다. 내담자가 맞춰주고 굽혀주면, 풀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 '내가 강하게 나가니까 얘가 맞춰주는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더 틱틱대고 자존심을 부리게 됩니다.
좋은 부모는 자식에게 오냐오냐만 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따끔하게 훈육할 줄 도 알아야 하는 법입니다. 재회 후, 내담자가 별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잘 대해줬는데도 끝없이 자존심만 부린다면, 방향을 바꿔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잠시 다시 헤어지는 위기가 올 수는 있겠으나, 한 번 재회를 했던 커플들은 보통 프레임 자체가 높게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또다시 재회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아트라상에서 재회 후 연애위기가 온다면 거의 99%는 '상대방의 자존심 발동'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재회하는 과정에서 내담자가 강하게 나갔기 때문에 부산물처럼 따라오는 것입니다. 내담자가 이론을 완전히 잊고 저프레임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아트라상에서 재회 후 또다시 프레임 문제로 헤어지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보통 1개월 간 신뢰도를 잘 유지하면 거의 대부분의 케이스는 해결이 됩니다. 그러나, 이처럼 상대방의 자존감이 낮을 경우 이것이 매우 길어질 수 있는데, 이 때는 상담에서 배운대로 강하게 나가서 프레임을 높이면 해결되는 케이스가 매우 많습니다.
결국 이론대로 또다시 재회를 했지만, 이번엔 내담자 쪽에서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다' 라고 판단하여 먼저 이별을 통보한 것도 인상적입니다. 단순 재회 뿐만이 아니라, 미래에 행복할 방향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아트라상은 단순 재회 뿐만이 아니라 이런 판단력, 의사 결정능력을 얻어가시는 것을 바랍니다.
오늘 후기를 통하여, 이 내담자처럼 위기가 왔을 때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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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하는 법 이론, 무료 PDF 파일 링크입니다"
https://blog.naver.com/curerelation/222103165216
#손수현 #이강희 #고프저신 #3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