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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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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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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시간을 갖자, 주도권을 되찾을 시간 #달콤함

남자친구와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상황이었어요.

 

1차 지침에 대한 반응은 정말 눈물없인 못볼 정도의 반응이었어요.

 

지금도 후회한다, 정말 많이 사랑했다 등등..

 

갑자기 오열을 하더니 저에게 안기면서 다시 만나줄 수 있냐고

 

드디어 재회요청을 하더라구요.

 

고맙다고 다시는 상처주지 않겠다며 약속하고 저희는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갓서영쌤!!! 드디어 재회후기입니다!!!(연상연하/중장거리/고프저신) - 달콤함 200730

제가 드디어.. 재회를 해냈습니다 ㅠㅠ

먼저 저는 상담에서 '고프저신/자존심셈/기준치가 높음' 이라는 분석을 받았고, 그럼에도 이번 연애는 잘 해냈다고 서영쌤한테 칭찬도 함께 받았습니다!

다만, 제 남자친구가 상대적으로 '여성스러움/ 멘탈 많이 약함/ 감성적임'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약간 신뢰도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 ^^ 같은 느낌이었죠.

사실 저도 이번 연애는 저번보다 훨씬 잘한 것 같은데.. 그리고 남자친구도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는 순간까지도 눈빛이 너무나 저를 사랑하고 미련철철 넘쳤는데 대체 우리가 왜.. 해서 답답한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했던거였구요.

모든 내담자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듯, '내 남자친구는 달라. 얜 뭔가 좀 이상해(?) 얘한텐 지침이 잘 통하지 않을거야' 라는 약간의 생각도 가지고 있었구요.

그렇지만.. 지침의 위력을 이번에 제대로 느끼고 저는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같은 경우, 완전히 헤어지고 난 후에 상담을 신청했던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와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상황이었어요.

사실 저도 자존심이 세긴 하지만 정에 약하고, 싫은소리를 잘 하지 못하는 성향이라 지침을 딱 받자마자 약간 걱정도 되고, 멘탈 약한 남자친구가 이걸 받으면.. 아 진짜 끝일수도 있겠다. 란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렇지만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다 따져보고 이 지침을 보내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과 상담사님을 믿고 보냈어요.

1차 지침에 대한 반응은.. 정말 눈물없인 못볼 정도의 반응이었어요. 긴 장문으로 두 개에 나뉘어서 문자가 왔고, 지금도 후회한다, 정말 많이 사랑했다 등등.. 그렇지만 저는 마음 굳게 먹고 답하지 않았어요.

그 후, 밥도 잘 안넘어가고 잠도 못자는 생활이 이어졌지만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꾸준히 주말엔 밖에 나가서 사진도 찍고, 소개팅 어플도 깔아서 부지런히 다른 남자들과 대화도 나누고 했어요.

그러던 중, 1차 지침 후 바로 다음날 남자친구로부터 부재중 통화가 1통 찍히게 되고 그 다음날에도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진짜 순간 소망적 오륭 빠져 이걸 전화를 정말 받고 싶었는데 꾹 참고 부재중으로 남도록 받지 않았어요.

어느 후기에서 봤는데, 남자가 매달리기 위해선 '절망' 이 필요하단 문장을 봤었기 때문에 이 사람이 나에게 적어도 매달리게 하려면 지금 절대 전화를 받아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 후 남자친구의 프사와 카톡 상태메시지는 누가봐도 유의미한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1차 지침과 큰 상관은 없지만 저의 경우엔 확실했어요) 평일이 되고 뭔가 제 느낌에 곧 남자친구에게서 슬슬 카톡이나 문자가 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던 찰나.. 카톡으로 정말 눈물없인 볼 수 없는 메시지가 옵니다.

자세힌 쓰지 못하겠지만, 시간을 가진 후부터 헤어진 순간 그 리고 그 이후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후회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저를 사랑했는지..써있더라고요. 사실 공백기까지 3일 정도 남은 상태였지만.. 저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멘탈이 약하고 소심한 제 남자친구의 특성상.. 이렇게 까지 보낼 정도라면 정말 많이 용기를 낸거고,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보낸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 후 저는 답장으로 너무 무겁지않게 만남제시를 하고 남자친구는 바로 다음날 저희집앞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사실 중장거리라 주말에만 볼 수 있는 우리였는데 평일에 그것도 퇴근 후에.. 바로 오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충분히 재회를 생각하고 오는구나라고 느낄만했어요

그리고 상담사님께 이 사실을 애프터메일로 알려드렸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남자가 저자세 +진심을 보였기에 재회까지 무난히 할 수 있을거라고 더 기뻐해주셨던 서영쌤의 답장을 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만나기로 한 날,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고.. 남자친구와 만나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제가 조금 더 온화하게? 말을 했어야 하는데 너무 딱딱하게, 그리고 남자친구 입장에선 제 마음에 대한 확신도 없었을텐데 너무나 가능성차단을 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남자친구는 갑자기 또 정리멘트를 하더라구요. 주말의 시간을 뺏긴 너무 염치없고, 그동안 정말 많이 사랑했다며.. 자기는 묻고 잘 나아겠다고요, 하.. (멘탈 약한게 티나죠..?)

사실 여기서 성격급하고 욱하는 제가 상담사님께 카운터 펀치로 받은 문장을 답으로 할까 한 10 초 고민했지만, 뭔가 이 사람이 삐진(?)느낌도 들었어요. 그래서 한 번 참고, 어짜피 나는 고프레임이니까 자신감있게 '그냥 토요일에 만나자' 라고 보냈죠.

그랬더니 5분만에 알겠다는 답장... 사실 이 부분은 조금 궁금해서 상담사님게 애프터를 보냈는데 아직 답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해결과제로 남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드디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상담사님께 애프터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저는 내담자출신이고 그동안 이중모션과 만남상황에서의 후기와 칼럼들을 꾸준히 공부했기 때문에 그냥 나를 믿고 나가보자!했어요. 절대 먼저 울지않기 + 저자세보이지 않기 + 매달리지 않기. 이 3가지를 다짐하구요.

마주한 남자친구는 저를 쳐다보지 못했어요. 사실 자기는 정리하려고 온건데 (이중모션이죠.. 정리할거면 굳이 왜 여기까지 오나요..?ㅎㅎ) 저를 막상 보니까 맘처럼 쉽지가 않대요. 그리고 자기가 공백기동안 힘들었던 점을 쭉 말하고 저한테 미안한점이 많다고 하길래 적당히 신뢰감 + 프레임 지키면서 대답해줬어요. ​

그러다가..여기서 지침의 소름돋는 위력을 느낍니다. 제가 그럼 이제 할말 다했냐구 하니까 갑자기 사실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무섭냐고 물어보니,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1차 지침문장을 정확히 말하더니 (여기서 소름이 쫙 돋았어요) 혼자 소설을 쓰고 있었더라구요...!! 제 남자친구는 이런걸로 고민하거나 신경안쓸줄 알았는데 여러분.. 지침은 누구에게나 통합니다. 진짜 저 너무 놀랐어요.

저는 웃으면서 미해결과제를 풀어주고, 남자친구에게 신뢰감을 듬뿍 주는 말을 해줬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오열을 하더니(원래 울보이니다) 저에게 안기면서 다시 만나줄 수 있냐고 드디어 재회요청을 하더라구요. 사실 튕기고 받아줄랬는데.. 이 남자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짠하기도 하고.. 그래서 바로 받아줬어요. 고맙다고 다시는 상처주지 않겠다며 약속하고 그렇게 저희는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지침을 받고 나서 제가 같이 하는 게임에도 맨날 확인했는데 제가 안들어오고, 자긴 폐인처럼 그냥 게임만 하고, 밥도 못 먹어서 살 빠지고, 제가 없는 삶이 너무나 힘들었다고 해요. 이제 다시는 저 없는 삶이 상상이 안된다고 하네요 (두고 봐야겠지만요 ^^)

사실 저 혼자였다면, 이렇게 재회까지 절대 못 왔을거에요. 제 남자친구는 특이하고 어려운 케이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서영쌤이 제게 주신 확신과 믿음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서영쌤!! 저 재회했어요 ㅠㅠ

저한테 그렇게 말씀해주셨죠. 이번연애 참 잘해내셨다고 . 그리고 저는 앞으로 더 성장할거라고. 해주신 말씀 꼭 가슴깊이 새기고 조금 돌아온 이 사람도 잘 지켜내보도록 할게요.

다들 재회 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죠? 긴장 풀지않고, 칼럼과 후기 매일 복습하면서 꼭 잘 유지해볼게요. 그리고 연애 유지 상담으로 꼭 !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제 인생의 스승이라고 부르고 싶을만큼이요. 사랑해요 서영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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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입니다.

'우리 생각할 시간 좀 갖자'

'우리 관계에 대해 생각 좀 해보고 싶어.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미안해'

이 말은 아마 가장 듣기 싫은 말 중 하나일 겁니다.

이별 통보는 아니지만, 곧 헤어지자고 말할 것 같이 느껴져 듣는 사람은 피가 마를 수밖에 없는 말입니다.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어떻게 해야 헤어지지 않을까' '대체 무슨 생각인 거지' 등 상대의 속마음은 모르고, 이별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 때문에 극도로 두렵고 초조해집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말을 들은 뒤 다시 관계가 좋아지는 경우는 많을까요? 사실 안타깝게도 많지 않습니다. 이 말을 들었다면 대부분의 경우 결국 상대와 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생각할 시간 갖자 = 헤어지자'

라는 공식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반전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시간을 갖자는 말은 헤어지자는 말을 돌려한 것이 아닙니다. 상대는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기 힘들어서,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내담자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도록 유도한 것도 아니구요.

그럼 상대가 헤어질 의도로 말을 꺼낸 것도 아닌데 왜 많은 사람들은 시간을 가진 뒤 이별하게 될까요? 바로 '그 시간 동안 했던 행동' 때문입니다. 상대는 사실 헤어질 생각까지는 없었지만 내담자의 행동 때문에 이별을 결심하게 된 것이죠.

 

 

 

 

 

그럼 어떤 행동들이 이별을 부추긴 것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행동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자존심 부리기

 

'그냥 헤어지자는 말을 돌려 하는 것 아니냐'

'나한테 헤어지자는 말 듣고 싶어서 이렇게 말하는 거지'

'그냥 지금 얘기하자. 생각할 시간 굳이 가질 필요 없다'

'빨리 결론을 내라. 차라리 헤어지자고 말해라'

==> 첫 번째는 상대를 원망하거나 따지듯 자존심을 부리는 경우입니다. 동시에 상대의 제안을 거절하고 결론을 강요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행동을 할 경우 상대는 '여전히 감정적이고 급하네. 내 감정이나 생각을 존중해 주지 않는구나. 나한테는 헤어지자는 말이 너무 어려워서 생각해보자고 한 건데.. 저 사람에게는 쉬운 말인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위기 상황에서 신뢰도가 떨어지며 상대는 이별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됩니다.

 

 

2. 저자세 보이기

 

'미안해. 언제까지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내가 잘못했어. 반성할게. 내가 고칠게'

(장문으로 반성한 부분을 말하며) '나 떨어진 시간 동안 뉘우치고 깨닫게 됐어'

'오늘 날씨가 안 좋은데 컨디션 관리 잘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힘내!'

==> 두 번째는 상대의 눈치를 보거나 진심을 보이면서 저자세를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때 상대방은 '내 눈치를 이렇게 많이 볼 만큼 가치 낮은 사람인가.' '정말 반성한 게 아니라 다시 만나려고 매달리는 말인 것 같아'라고 생각하며 내담자의 프레임을 낮게 보게 됩니다.

게다가 만약 평상시 자존심을 자주 부린 내담자가 상대에게 갑자기 저자세를 보인다면, '나랑 헤어질까 봐 갑자기 친절하게 행동하는 건가.. 그럼 왜 진작 달라지지 않았어? 진심인 걸까'라고 생각해 프레임 뿐 아니라 신뢰도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내담자의 프레임 혹은 프레임과 신뢰도가 모두 떨어지면서 상대는 이별을 결심하게 됩니다.

 

 

3.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랜 시간 무작정 기다리기

 

==> 이 행동은 위 1,2번 보다는 상대적으로 내담자의 프레임과 신뢰도를 지켜줍니다. 하지만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이 2주 이상 길어졌다면 이 경우 역시 내담자의 프레임은 낮아집니다.

상대에게 내담자는 '내가 오랜 시간 연락하지 않는데도 내 마음을 묻지 못하네. 계속 내 눈치를 보면서 기다리고 있나 봐'라고 생각하며 내담자의 프레임을 낮게 보게 됩니다. 혹은 '이 사람도 나랑 헤어지는데 동의한 게 아닐까. 그럼 그냥 헤어져야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면서 프레임이 떨어지고 잠수이별로 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상대방의 '시간을 갖자'라는 말은 헤어지자는 의미가 아니라, '아직 나는 너와 헤어질 자신이 없어서 두려워. 하지만 이 관계가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잠시 혼자 있고 싶어'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즉, 헤어지고 싶은 마음과 사귀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헤어지자는 말을 선뜻 못하는 것입니다. 아트라상에서는 가장 흔한 이중모션 상황입니다.

상대방이 이별을 망설이고 있으니 상담사에게는 매우 쉬운 상황입니다. 프레임을 높여 주도권을 잡고, 상대가 이별을 고민하는 이유만 해결해 주면 위 후기처럼 금세 상대의 마음을 돌리고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담자들은 '생각할 시간을 갖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두려워하고 불안해합니다. '나에 대한 마음이 다 식어서 헤어지고 싶나 봐'라고 생각해 상처받거나, '끝까지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이러는 건가, 벌써 마음도 다 식어버려놓고' 라고 상대를 원망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내담자를 단칼에 끊을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직 남은 것입니다. 그래서 망설이는 것이구요. '아직은 헤어지면 더 힘들 것 같아. 자신이 없어..'라는 마음에서 상대도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연애 중 시간을 갖자라는 말을 듣게 되더라도 불안해하지 마세요. 되려 이런 말을 들었다면, '이 정도로 나를 놓기 힘들어하는구나. 이 사람은 생각보다 날 더 좋아했구나'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이성적으로 보고 대처한다면 비 온 뒤 땅이 굳듯 관계는 그전보다 더욱 돈독해질 수 있습니다.

 

 

 

 

 

p.s. 예외적으로 상대가 헤어지자는 말이 안 나와서 (미안함 혹은 불편함 때문)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교제 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면 흔치 않고, 그렇다 하더라도 역시 상대가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한다는 점, 죄책감에 취약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지침 문자를 전송한다면 쉽게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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