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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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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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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남자 연락, 가벼운 연락 무시해야 재회한다 #gogogo

 

연락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불안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불쑥 찾아왔습니다.

그러더니 말 좀 하자고 하더군요

 

 

 

 

 

상담을 받고, 지침을 따라 프레임을 높이다 보면 절대 연락오지 않을 것 같던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자니?"

"그 땐 미안했어"

"잘못했다"

미련이 있어 보이긴 하는데, 딱 거기까지인 그런 연락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연락을 받고 내담자들은 제게 말합니다.

"이 연락을 무시하면 다시는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아요"

"붙잡아 달라는 뜻 아닌가요?"

재회하고 싶다면, 이별 후 남자 연락, 특히 이런 애매한 연락에 절대 관심을 주지 마세요.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재회를 하지 못하는 내담자들을 너무나 많이 봐왔습니다. 운 좋게 재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관련된 후기를 하나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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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남자 연락 무시 뒤 매달림 후기 - 190812 ID : gogogo

저는 남자친구랑 사귀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예전과 다르게 관심도 안 가져주고 자주 투닥거리고 결혼할 나이인데도 결혼 진행을 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여서 이별을 통보했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쿨함에 후폭풍...

저는 예전에 아트라상에서 상담한 경험이 있어서, 참고로 예전 상담 시 지침을 하나도 안 지켜서 끝난 경험이... 있었는데 그 상담 과정 중에서 기억나는 것은 절대 매달리지 말라고 하셔서 이거 하나는 지켰습니다.

서로 연락을 안 하고 있다가 한 5일 뒤 쯤, 제가 다시 연락해서 만나보자고 했고 이 때도 매달리지 않고 그냥 제안하는 식의 말투였습니다. 그러면서 몇 번 더 만났는데 제가 다시 사귀자고 했을 때 계속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미칠 노릇이였죠.. 고민하다가 아트라상에 사연 쓰고 음성 상담까지 기다렸죠.. 죽을 맛이지만 기다려야죠 별 수 있었겠어요..

드디어 상담하는 날, 너무 긴장하면서 상담을 했죠... 역시 저는 고프저신..ㅎㅎ 상담사님이 다음번에 만날 때 절대 매달리지 말라고 하셨구 남자친구 반응이 안 좋을 경우를 대비해서 지침 문자를 알려주셨습니다.

남자친구의 반응은 역시 안 좋았고 애프터 메일로 한서진 상담사님과 상담 후 바로 지침 문자를 발송해버렸죠.. 지침 문자를 보낼 때 진짜 죽을 맛이에요.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당장 붙잡고 싶은데.. 머 온갖 생각이 다 들죠.. 하지만 믿으세요. 믿어야 돼요. 이래야만 잘 되니까 하 진짜 오만가지 생각하면서 보냈습니다.

 

 

 

 

 

 

저는 상대방 반응이 덕담 오고 끝나겠지라고 예상했어서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었습니다. 지침 문자 발송 후 연락을 다 받지 않았는데, 지침 문자 보내자마자 전화 문자 카톡 핸드폰에 불이 나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하지... 정말 이 때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러면서 헤어진 남친의 연락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불안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불쑥 찾아왔습니다. 그러더니 말 좀 하자고 하더군요. 완전 당황당황.

그래서 근처 카페에서 이야기를 했죠.. 이 때 제가 너무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여서 어쩌지 하다가 예전에 칼럼 읽은 게 생각났어요. 절대 매달리지 말고,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 꺼내지 말기. 이 두 가지만 명심하고 웃으면서 대화를 했죠.

그러더니 남자친구가 울먹거리더니 잘못했다며 다시 만나자고 하더군요ㅎㅎ 그리고 프러포즈도 받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재회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담에 대한 믿음과 칼럼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한서진 상담사님을 진짜 믿었어요. 저 분 말대로 해야 잘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나의 낡은 연애관을 버리자 이런 생각이요. 너무 힘드신 거 알아요. 죽을 맛이구요. 저도 그랬구요. 그러니까 더 믿어야 돼요. 최소한 우리보다 나은 방향을 알려주시는 분이니까요.

그리고 칼럼 공부!

제가 읽은 칼럼 중에 가장 마음에 박힌 한 마디 말이 있어요. '가만히 있어라'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잖아요? 그럼 가만히 있어요. 정말 아무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돼요.

다들 이 두 가지만 명심하시면 재회 성공합니다. 지침 꼭 지키세요. 자기 판단을 절대 믿지 말고요. 상담사님 판단을 믿으세요. 그리고 가만히 있으세요. 이거 두 개!

한서진 상담사님 너무 감사드려요~~ 더 좋은 소식 있으면 따로 전달할게요!!! 다들 재회 꼭 성공하실 거에요. 밥 꼭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셔야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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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남자 연락, 쉽게 받아주지 말아야 하는 이유 한서진 후기 분석 -

 

만약 상대방으로부터 미련이 있어 보이는 연락이 왔다면, 순조롭게 프레임이 높아지고 있고 상대방이 나를 그리워하기 시작했다는 뜻이 맞습니다.

내담자들은 오지 않을 것 같은 연락이 와 있으니, 당장이라도 붙잡아야 할 것 같고 재회가 눈 앞에 있는 것마냥 마음이 요동치게 됩니다.

하지만 상담사들은 이런 보고를 들어도 전혀 들뜨지 않습니다. 상담사 입장에서는 프레임을 높였으니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반응들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흥분한 내담자를 진정시키기 바쁩니다.

왜냐면 이 정도라면, 재회를 하기에는 부족한 점수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의 연락을 덥석 받아줘버리게 된다면 상대를 안심시켜주게 되고, 순조롭게 흘러가던 상황을 망치는 행동이 됩니다.

상대는 당장 자신의 마음에 확신도 없고, 재회할 자신도 없지만 프레임을 높이는 내담자를 보고 '이러다 다시는 내담자와 연락이 닿지 않게 되고 영영 잃게 되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 사이에서 이런 애매한 연락을 보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헤어진 남친의 연락을 받아주게 될 경우, '이 정도 연락에 반응해주는 걸 보니 아직 나를 완전히 잊진 않았구나, 나에게 미련이 남아있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되고, 마음이 편해지게 됩니다. 재회를 위한 프레임이 70점이라면, 60점 수준에서 연락을 받아주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내담자들은 헤어진 전남친의 연락을 쉽게 받아주고 싶어지는 걸까요?

첫째로, 상대방이 냉정하게 이별통보를 했기 때문에, 매달려봤지만 거절당했기 때문에 '상대는 절대 뒤돌아보지 않을거다'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내담자들은 80% 확률을 받아도, 스스로 20%에 속할 거라 생각하고, 90% 확률이더라도 10%에 속하지 않을까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가능성이 있다' 확신에 차 있는 상담사들과 달리 평소보다 내적프레임이 낮아져 있고, 기대치가 너무 낮은 내담자들은 상대방에게 반응이 왔을 때,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쉽게 만족하게 되고, 소망적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둘째로, 오히려 지침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어서 지침의 효과에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상담사는 내담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침에 들어가는 모든 문장의 의도와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줍니다. 모든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내담자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수가 읽힐까봐', '효과가 없을까봐' 걱정이 많아집니다.

지침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만큼, '지침으로 인한 자극이 수 개월의 공백기 동안 계속해서 유지될 것인가?' 의심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지금 상대방의 반응에 일희일비하게 됩니다.

상대방 입장에선 아무리 연애를 많이 해봤다 하더라도 어떠한 예고도 없이 난생 처음 받아보는 내용의 연락이 온 것인데, 충격이 없을 리 없습니다. 지침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모르는 상대방이 100% 의도를 알아챈다? 그 또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레시피를 알고 요리를 만드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요리를 먹어본 것 만으로 거꾸로 레시피를 알아내는 것은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도 난생 처음 먹어본 맛이라면 두 말 할 것도 없겠지요.

잘 모르겠다면, 일단 가만히 있으세요. 그리고 공부하세요. 금새 어쩔 줄 모르고 들뜬 마음이 한결 차분해질 겁니다.

p.s. 여기까지 읽고 나면, '나는 답장이 없으면 마음이 정리되던데..', 혹은 '나는 상대방의 찔러보는 연락을 받아줘서 재회가 되던데..' 의아해하실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답장이 없어서 마음이 정리된 거라면, 나중에 가능성제시를 해 주면 될 것이고, 찔러보는 연락을 받아줘서 재회가 되었다면 그 연락을 받지 않았더라도 상대가 시간이 흘러 붙잡았을 겁니다.

하지만 만약 상대방의 찔러보는 연락에 덥석 재회 요청을 해서 거절당한다면? 그 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p.s.2 간혹 이런 애매한 연락에 '나를 찔러보나?', '만만하게 본 건가?' 화가 나는 분들이 계시던데 상대방도 엄청난 고민 끝에 보낸 연락이니 '나에게 마음이 있구나' 생각하고 흐뭇해하시되 굳이 받아줄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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