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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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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 남자친구, 속마음 해석법 #MyMind

울 이강희쌤 재회 후기에욤 ♡ - 191202 MyMind

 

 

강희쌤 안녕하세요ㅎㅎ 저 드디어 후기 남겨요!!!!!

완벽하게 남자 심리 분석을 해주신 덕에 멋지게 재회를 해냈답니다 쿄쿄

이별할 때 문제가 되었던 제 잘못? 때문에 남자가 어제까지도 계속 계속 빈정거리고 자존심 발동 했어여ㅠㅠㅠㅠ

아니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화를 내고, 자기 마음 아파서 죽겠다며 저한테 험한 말도 하고 그랬어요...

하! 지! 만!!

전 강희쌤 주신 지침을 딱 손에 쥐고 있어쭁 헤헤

지침을 쓰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프레임, 신뢰감만 듬뿍 선물해써용ㅋㅋㅋ....

사실 남자가 자존심 발동하는 거 보면 나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일 때도 있었어요ㅠㅠ

나의 가치를 깎으려고 거의 발악? 을 하는 모습... 상황 파악이 아예 안되고 멘탈이 나가서 그때마다 애프터로 절 구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버용 쌤 진심♡

강희쌤이ㅋㅋㅋ 남자의 욕설과 험담을 다시 해석해서 '번역' 해주신 부분이 완전 킬링 포인트ㅋㅋㅋㅋ

"나 널 아직도 넘나 사랑해 분명히 니가 잘못했고 내가 화가 난건데... 그래도 내가 매달리고 다시 만나자고 하기엔 내가 너무 자존심이 상해... 제발... 내가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줘."

전 확신을 얻었고 마음이 편해졌어용ㅋㅋㅋ

 

 

 

 

 

 

지침 쓰고 만나고 분위가 좋긴 했는데 갑분싸 ㅎㄷㄷ... 전 속으로 엄청 긴장했었어용ㅠㅠㅠㅠ

그리곤 서로 진지한 이야기 했구, 마음 터 놓고 그동안 쌓인 거 풀면서 오해도 잘 해결해써요!!

순간 내프도 확 올라갔고, 완전 매력 발산만 뿜었죵~

대충 고.로. 케...! 재회해써요오오옹

이번에 남친 만나러 가면서 역대급으로 꾸미고 나갔는데 가는 길에 누가 번호물어봄!!!! ㅋㅋㅋ

저 아직 살아있던데용?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최근에 김장했는데ㅋㅋㅋ 숨죽은 절인 배추처럼 남친과의 이별때매 상처에 쩔어있던 저를 구해주셔서 넘나 감사함둥!!

짱 멋지고 샤프한 울 강희쌤 사랑해여 하트 X 백만개 먹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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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현 상담사의 후기 분석-

 

후기의 문체는 귀요미 느낌에 장문도 아니지만, 짧은 글에 아트라상 이론의 핵심을 잘 담은 후기라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막말하는 남자친구들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일까요? 마음이 다해서일까요? 간단한 퀴즈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두 대사를 비교해보세요. 한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대사입니다.

1. "너는 너무 좋은 여자였어"

2. "너는 내 인생 최악의 여자였어. 저주해"

겉으로 보기에는 1번이 여자에 대한 감정이 커 보입니다. 그러나, 5년간 몇 천여건의 케이스를 보면 80% 이상 케이스는 2번 대사를 하는 남자가 여자를 매우 좋아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것입니다.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누군가를 저주하고 원망한다는 건? 역으로 말하면 그 사람에게 크게 배신감을 느꼈다는 뜻입니다. 배신감을 느끼려면? 그 사람을 정말 많이 사랑했고 그 감정이 부정당해야만 그런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 가던 거지나 사랑하지도 않는 이성에게 원망과 배신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친구 사이는 제외). 오히려 나를 너무 좋아하는데 나는 마음이 없는 상황이라면, 그 사람에게 느낄 감정은 원망감이 아니라 미안함일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한 사람을 너무나 많이 사랑했는데 그 감정이 부정당했을 때, 남자는 '자존심'이 상하면서 속 마음(사랑)과 겉으로 나가는 말(막말)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반대지요? 여자분들 입장에선 저렇게 막말을 하는 남자들은 당신에게 아쉬울 것 없다는 '척'을 하기 때문에 나에게 별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당신을 매우 신경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내담자들은 '저는 그 사람에게 정말 잘했는데도 막말하는데요? 이건 저를 그냥 좋아하지 않는 것 아닌가요?' 라고 반박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의 입장에선 알게 모르게 작은 상처들이 누적된 경우가 많습니다

(본의 아니게 다른 남자 얘기를 한다던가, 싸울 때 계속 상대방의 속을 긁는다던가, 남자의 노력을 가벼이 여긴다던가 등)

또는 남자의 자존감이 매우 낮아서, '여자들은 잘해주면 금방 떠나가. 내가 이렇게 막말을 하고 만만하지 않게 보여야만 나를 사랑하는 존재들이야. 나쁜것들' 식의 자기 방어적인 사고를 하는 케이스일 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어떠신가요? 이제 위에서 제시했던 두 문장에서 숨겨진 대사를 넣어 다시 해석해보겠습니다.

1. "너는 정말 좋은 여자야. (하지만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아)"

2. "너는 내 인생 최악의 여자였어. 저주해. (왜냐하면 그만큼 너를 많이 사랑했는데 넌 날 존중하지 않았어)"

 

 

 

 

 

P.S 물론 이렇게 막말하는 남자친구들의 행동이 잘하는 짓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말을 한 심리 자체는 당신을 매우 사랑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재회 과정에서 상대방이 막말을 하거나 당신을 깎아내리는 말들을 할 경우, 웃으세요. '나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생각을 많이했으면 이렇게 원망하게 되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재회의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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