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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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 썸남, 밀당, 고백 받는 법 #irene

손수현 한줄평-

이 후기를 보면, 상대방이 쉽게 매달리고 내담자 마음대로 상대를 조종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마치 재회심리학 이론이 마법처럼 느껴지고 모든 것을 이렇게 풀 수 있다는 환상을 갖게 됩니다. 마음만 먹으면 상대를 매달리게 하고, 조종할 수 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후기만 보고 그렇게 단정지어서는 안됩니다. 모두 '조건'과 '원리'가 완벽했기 때문에 쉽게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 뿐입니다. 이 후기를 읽고서 아트라상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후기를 읽고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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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ID irene


안녕하세요:) 
저는 소개팅 썸남 상대로 최시현상담사님께 상담받은 내담자 입니다.  

이전에 전남친 문제로 상담 받았었는데, 상대방 프레임이 초기화되면서 이제는 전혀 생각조차 나지 않고, 이번에는 길어지는 썸 단계부터 제대로 연애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상담 신청했어요. 


우선 저는 매번 연애에서 '저프고신'의 연애를 해왔습니다. 프레임 관리가 전혀 안되고, 항상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맞춰주기만 했어요. 특히나 결혼적령기이다보니 20대 초반에 비해서 신뢰감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신뢰감에만 집중하고 덕분에 프레임 따위는 날려버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번 상담받은 상대방은 소개팅 후 만남은 이어지는데, 뜨뜻미지근한 관계가 이어지면서 이러다가 자칫 잘못하면 어장 속 물고기로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상담 신청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둘 다 결혼적령기이다보니 신뢰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상황에서 프레임에 집중해도 되는지, 결혼적령기의 썸남과의 연애는 좀 달라야 하는 것 아는지 이런 부분들을 상담사님께 중점적으로 여쭤봤어요.  밀당과 고백 받는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거 같아요.

상담사님께서는 제 고민과 달리, 이 상대의 경우 결혼적령기이기는 하지만 '밀당도 하고 프레임으로 후려치면서'만나야 하는 상대이니 신뢰감에 대한 고민은 잠시 접어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재회 상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지침을 주셨습니다. 지침 내용은 보자마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지!? 라며 깜짝 놀랄만한 지침을 주셨어요!! 


며칠 후 지침 수행을 했는데, 상대방은 그 작은 지침 하나에도 자존심이 초초초발동 되면서 강력펀치를 날려옵니다. 만약 제가 아트라상을 몰랐다면 (그리고 실제로 아트라상 이론을 모르는 제 친구들은 그렇게 조언해줬구요) 이 상황은 이미 끝났다며 상대방은 이미 마음 접었으니 포기하려고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미 이론을 아는 저는 상대방의 강력펀치 문자를 보는순간 너무 기뻐서 엄청 웃었습니다:)!! 아 자존심 발동이 되었구나, 이 상황에서 카운터펀치를 날리면 되겠구나. 그리고 상대가 생각보다 프레임에 쉽게 휘둘리고, 이런 남자라면 길들여볼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카운터 펀치 날리는 카톡을 보냈고, 상대방은 읽자마자 폭풍 카톡이 우수수수 오면서 미안했다 오해했다 잘해보자고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한동안 카톡을 읽지 않고 있다가 어! 여기서 더 무시하면 또 자존심 발동 되겠군~ 싶음 시점에 읽고 느긋하게 대처했어요! 


그 이후로도 계속 프레임이만 신경쓰면서 말과 행동을 조심했더니, 결혼적령기에 만난 썸남이 장기간 사귀자며 매달렸고 한동안 고백을 받아주지 않다가 얼마전에 사귀기로 했습니다:)  


예전의 연애에 비하면 정말 저는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상대는 저를 보면서 <자신을 생각해주는게 진심으로 느껴지고 너같은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 등등의 말을 해주는걸 보면 저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신뢰감은 크게 신경쓸 필요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에 프레임에는 계속 신경 썼더니 상대방으로부터 <쉽지 않다. 알면 알수록 매력있다. 착한 것 같은데 보면 절대 착하지만은 않다. 승부욕을 불타게 만든다.>등등의 말을 들었어요!! 제가 얼마나 저프타입의 연애를 했었는지 아시는 상담사님들께서 들으시면 웃으실 것 같아요ㅎㅎ  

이후로 만나면서도 계속 프레임에 신경쓰면서 동시에 '당근과 채찍'이론은 계속 떠올리며 적용하고 있어요. 이러다가 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아트라상으로 달려오겠지만, 적어도 이제는 문제가 터진 후에 매달리면서 프레임 날려버리는 이불킥 흑역사는 만들지 않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연애가 더 중요할 것 같으니 앞으로도 아트라상 상담사님들 최시현 상담사님 잘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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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의 분석-


처음 글을 시작할때 '무조건 쉬웠던건 아니다' '마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썸남의 자존감이 낮고 멘탈이 약한편이다. 자존심은 드럽게 쎄다.

'며칠 후 지침 수행을 했는데, 상대방은 그 작은 지침 하나에도 자존심이 초초초발동 되면서 강력펀치를 날려옵니다'

===> 후기를 보면, 거의 30대 전후의 연애로 보입니다. 연애도 아니고 썸남, 고백 이전의 단계에서 저정도 자존심 발동을 하는 걸 보면 참 유치한 남자로 보여집니다. 

또한 프레임을 높인 후 저정도로 쉽게 끌려들어오고 매달리는 것 자체가 멘탈이 약하고 자존심은 매우 강한 타입입니다.



2. 상대방 남자는 여자 자체는 많이 만난 편이다. 그렇다고 연애고수는 아니다.

''프레임으로 후려치면서'만나야 하는 상대이니 신뢰감에 대한 고민은 잠시 접어두라고 하셨어요.'
===> 최시현 상담사님이 결혼적령기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프레임으로 후려치라 했다면, 남자가 자존심 때문에 프레임을 높이는 타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연애고수라 함은 프레임도 높으면서 멘탈이 강해야 하는데, 상대방은 멘탈이 약해서 프레임을 높이는 타입입니다. 이런 남자에게는 확실히 고신뢰감 전략 보다는 프레임을 높이는 쪽이 낫습니다. 

남자 스스로의 자존감이 낮다보니, 여자가 프레임을 낮추는 순간 쉽게 질려버리고 자신을 어렵게 만든느 여자를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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