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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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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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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상담사에게 망하고 재회한 후기 #그냥남자



2017.1.5
ID : 그냥남자  



'그냥남자'혹은 'SM 엔터' 라고 하심 아실지 모르겠네요.

조금 지났다고 말할 수도 있고 아직도 진행 중이라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트라상 사이트 오픈하면 꼭 재회상담 후기를 남기겠다는 약속을 했기에 글을 남깁니다.


3년간 연애 끝에 15년 9월 이별했고 출석체크하듯 하나도 빠짐없이 여기 내담자분들이 이별 후했던 최악의 행동들을 총체적으로 다 했습니다


무기력한 생활에 몸과 마음이 지쳐갈 2015년 전 검색을 통해 오주원 상담사님을 알게 됐고 상담사님의 두 번째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미 주원님은 안 계셨고, 전 다른 상담사님께 재회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암튼 전 확률 30% 이하를 진단받았고 환불 권유 상태였어요.


하지만 제 의지로 상담을 진행했고 결과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첫 번째 상담사는 오주원 상담사님이 버린 그분입니다.)


제가 이론을 체화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나중에 손수현 상담사님께 들었을 때 재회상담이 엉망이었다 하시더라고요.

내담자인 제가 느끼기에도 이건 좀 아니다란 생각이 들어서 첫 번째 상담의 지침 수행 중 재회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배정받았지만 재상담에서는 당시 어마어마한 후기를 자랑하시던 손수현 상담사님을 요청드렸어요.

손수현 상담사님은 내용을 보시고 처음부터 진행이 잘못됐다고 이 모든 것을 뒤집을 한 방이 필요하다 하셨죠.

제게 주신 지침을 자세히 설명할 순 없지만 전 초강력 지침이었어요. 

상담사님이 번거로울 수 있는 지침이란 이야기를 하셨지만 믿음이 있었기에 지체 없이 실행했고 상담해 주신 대로 착착 진행이 되었습니다.




결과는 재회했습니다..

무려 해어진지 6개월 만에요..


상대방은 재회 후 미친 듯이 지침을 물어봤지만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ㅋㅋㅋ

여기까진 해피엔딩인데 현재는 전 다시 이별을 한 상태입니다.

뭐 그건 또 제가 제살 깎아먹듯 프레임을 떨어뜨려서겠죠.

곧 다시 재회상담 신청하겠습니다ㅠㅠ


아무튼 후기니까 다른 또는 처음 오시는 내담자분들이 도움이 되시라고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내적 프레임 정말 정말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중요합니다.

전 공백기를 갖는 동안 사이트에서 제공해 주신 이론을 계속 숙지하고, 후기를 보았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미친 듯이 심리학 서적을 잃었어요.

제 평생 읽을 책을 이때 다 읽은듯합니다.


그리고 3개월간 20킬로를 감량하고, 직업도 바꾸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내적 프레임이 상승합니다

불평불만할 시간에 상대방 SNS 찾아볼 시간에 나 자신이 우선할 수 있는 거부터 하세요.


두 번째, 절대 매달리지 마세요.

이거 경험해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느 내담자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해봤습니다

나중에 정말 후회합니다.

모르시겠으면 그냥 재회상담 전 가지 가만히 계세요. 그게 최고입니다.


세 번째, 재회 후가 더 중요합니다.

저도 재회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또다시 프레임 관리의 실패로 다시 이별하게 됐어요.

주원님의 도움과 수현님의 애프터 메일을 통해 현재는 상대방의 이중모션을 경험하며 지루한 썸타기를 이어가고 있네요.

이중모션 이거 미치는 거거든요. 한 번 다시 잡으셨을 때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신뢰감 / 프레임의 줄타기가 어렵지만 해내셔야 하니 이론 꾸준히 숙지하세요.



마지막, 상담사님을 믿으세요.

지금 상황이 힘드실 텐데 이젠 자신이 혼자 답이 안 나오셔서 여기까지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분도 계실 테고 또 처음부터 오신 분도 계실 테지만 일단 오셨으면 믿으세요.

사이비 종교집단처럼 무조건 믿으라는 게 아닙니다

냉철하게 이론을 보세요. 틀린 말 하나도 없습니다.


최소한 믿고 따르시면 재회를 100% 보장할 순 없겠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진 않을 거라는 거에 제 왼쪽 손목을..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내가 상담사님을 안 믿는데 어찌 지침 수행이 제대로 되겠어요. 신뢰하세요.


다들 힘든 상황에 놓여 계실 테지만 우리 모두 해피엔딩을 꿈꾸잖아요.

재회 또는 더 좋은 사람을 만나실 수 있기를 2017년에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아! 사이트 오픈 진심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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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왜 내담자 출신의 상담사들이, 이전의 경력 있는 상담사들과 실력차이가 심할까?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 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최시현 상담사님의 칼럼이 난해하긴 하지만, 이곳 끝부분에 정답이 나와 있습니다. 휴리스틱에 빠져버리는 순간, 아무리 상담을 많이 하더라도 망치는 지침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http://blog.naver.com/wishia/22087097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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