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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 후폭풍을 유도했던 지침 문자 후기 #코코코
2017. 10. 19
헤어진 남자친구 후폭풍을 유도했던 지침 문자 백두 번째 후기-
그런데 며칠 전 헤어진 남자친구의 친한 친구로부터 얘기 하나를 들었어요.
헤어진 남자친구가 새 애인과 헤어지고 그 연인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울며불며 저와 헤어진 것을 후회하고 다시 만나고 싶다구요.
지금 제가 만나는 애인과 헤어질 때까지 자신은 아무도 안 만나고 기다릴 것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다닌단 얘길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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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ID : 코코코
오랜만이네요. 마지막 후기를 남긴지 일 년 만에 다시 후기를 쓰는 거 같아요.
작년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상담을 한 후 지침대로 따랐지만 제가 고프레임이라던 상담사님의 처방과 달리 예견과 달리 전 남자친구에게 그 흔한 연락은커녕 새로운 애인을 만들었죠.
비록 저의 케이스는 맞추지 못했지만 그래도 뭐 덕분에 이별의 지옥에서 빨리 빠져나온 건 분명하니까 한 번쯤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생각하고 잘 지내고 있었죠^^
ID : 코코코
오랜만이네요. 마지막 후기를 남긴지 일 년 만에 다시 후기를 쓰는 거 같아요.
작년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상담을 한 후 지침대로 따랐지만 제가 고프레임이라던 상담사님의 처방과 달리 예견과 달리 전 남자친구에게 그 흔한 연락은커녕 새로운 애인을 만들었죠.
비록 저의 케이스는 맞추지 못했지만 그래도 뭐 덕분에 이별의 지옥에서 빨리 빠져나온 건 분명하니까 한 번쯤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생각하고 잘 지내고 있었죠^^
그런데 며칠 전 헤어진 남자친구의 친한 친구로부터 얘기 하나를 들었어요. 헤어진 남자친구가 새 애인과 헤어지고 그 연인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울며불며 저와 헤어진 것을 후회하고 다시 만나고 싶다구요.
지금 제가 만나는 애인과 헤어질 때까지 자신은 아무도 안 만나고 기다릴 것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다닌단 얘길 들었어요. 헤어진 남자친구의 후폭풍이 정말 강했던거죠.
듣자마자 왜 상담사님 생각난 건 왜일까요?^^
이미 전 그의 프레임으로부터 완벽히 빠져나와 미화된 추억도 없어요.
상담사께서는 저의 케이스가 비교적 쉽고 나의 프레임이 높기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후폭풍이 와서 연락이 올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새로운 애인이 생겨도 별로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했었거든요.
잘못 진단한 거라 생각했는데,
비록 제가 원한 기간에 전 남자친구로부터 피드백이 온건 아니었지만 기뻤어요.
아무튼 여러분 상담사님 말은 믿으세요.
그대로 따르고 참으시고 또 참으세요.
언젠간 여러분이 원하는 그 순간이 옵니다.
지금 제가 만나는 애인과 헤어질 때까지 자신은 아무도 안 만나고 기다릴 것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다닌단 얘길 들었어요. 헤어진 남자친구의 후폭풍이 정말 강했던거죠.
듣자마자 왜 상담사님 생각난 건 왜일까요?^^
이미 전 그의 프레임으로부터 완벽히 빠져나와 미화된 추억도 없어요.
상담사께서는 저의 케이스가 비교적 쉽고 나의 프레임이 높기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후폭풍이 와서 연락이 올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새로운 애인이 생겨도 별로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했었거든요.
잘못 진단한 거라 생각했는데,
비록 제가 원한 기간에 전 남자친구로부터 피드백이 온건 아니었지만 기뻤어요.
아무튼 여러분 상담사님 말은 믿으세요.
그대로 따르고 참으시고 또 참으세요.
언젠간 여러분이 원하는 그 순간이 옵니다.
예전엔 눈물로 지새우며 꿈에서도 바랬던 순간인데 이젠 그냥 아무 느낌조차 안드네요.
참 우습네요 사람 만난다는 게..
그냥 호르몬과 본능을 마음과 진심으로 포장해 만나는 건 아닌지..
아무튼 번창하고 새로운 이론과 계속되는 연구에 발전해나가는 오주원 상담사님 모습이 보기 좋네요.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참 우습네요 사람 만난다는 게..
그냥 호르몬과 본능을 마음과 진심으로 포장해 만나는 건 아닌지..
아무튼 번창하고 새로운 이론과 계속되는 연구에 발전해나가는 오주원 상담사님 모습이 보기 좋네요.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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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저는 상담을 할 때, 항상 딜레마에 빠집니다.
"아 이거 그냥 지침문자 쓰고 가만히만 있으면 평생 상대방이 내담자를 그리워하고 연락을 해 올텐데..."
이런 케이스들이 꽤나 있습니다.
하지만, 내담자들이 바라는 것은 빠른 재회입니다.
재회를 위해선, 강력 지침 후에 가능성제시를 해 주긴 해야 합니다. 상대방은 접근할 용기 자체가 없습니다. 겁먹어 있는 상태입니다. 혹은 연락해도 자신이 무시당할 거라는 두려움이 매우 강한 상태입니다.
저는 마음 같아서는 지침문자 보내고 가만히 있는걸 원할 때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내담자를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가 그 거절에 대한 두려움조차 잊을 때 연락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요. 내담자는 빠른 재회를 원하기 때문에 가능성제시 지침을 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 후폭풍을 유도해서 몇 년을 잊지 못하게 해서 먼저 연락오게 할 것이냐, 아니면 가능성제시를 해서 상대를 좀 편하게 해 주는 대신에 빠른 재회 가능성을 높일 것이냐? 상담사의 딜레마입니다.
물론 많은 후기에 나오듯이 단숨에 재회할 수 있는 케이스들도 많지요 ^^
case by case 입니다.
저는 상담을 할 때, 항상 딜레마에 빠집니다.
"아 이거 그냥 지침문자 쓰고 가만히만 있으면 평생 상대방이 내담자를 그리워하고 연락을 해 올텐데..."
이런 케이스들이 꽤나 있습니다.
하지만, 내담자들이 바라는 것은 빠른 재회입니다.
재회를 위해선, 강력 지침 후에 가능성제시를 해 주긴 해야 합니다. 상대방은 접근할 용기 자체가 없습니다. 겁먹어 있는 상태입니다. 혹은 연락해도 자신이 무시당할 거라는 두려움이 매우 강한 상태입니다.
저는 마음 같아서는 지침문자 보내고 가만히 있는걸 원할 때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내담자를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가 그 거절에 대한 두려움조차 잊을 때 연락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요. 내담자는 빠른 재회를 원하기 때문에 가능성제시 지침을 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 후폭풍을 유도해서 몇 년을 잊지 못하게 해서 먼저 연락오게 할 것이냐, 아니면 가능성제시를 해서 상대를 좀 편하게 해 주는 대신에 빠른 재회 가능성을 높일 것이냐? 상담사의 딜레마입니다.
물론 많은 후기에 나오듯이 단숨에 재회할 수 있는 케이스들도 많지요 ^^
case by case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