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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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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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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를 위해 상담받지 마세요 #업끌 혜원




한줄 평- 

오주원 상담사가 2014년 상담을 그만두고, 1년 뒤에 올라온 재회상담 후기입니다. 
아마 오주원 상담사가 그만둔지 모르셨나봐요 ^^; 저도 이제야 읽어 보았는데, 읽으면서 참...
내담자분이 글을 잘 쓰는건 아니지만, 얼마나 많은 생각 끝에 저런 생각을 하셨을까, 
어떤 마음으로 후배 내담자를 위해 쓴 글일까 공감이 되어 마음이 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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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끌 혜원 2015/09/21 at 20:26 -
안녕하세요^^ 오주원 상담사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아주 잘..지내는 혜원 내담자 입니다. ^^ 
재회상담을 받은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쩍 지났는데도 이곳을 찾아 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역시나… 오줜님에 지침은…. 100%아니..10000%이상..상대에 마음을 흔들어 놓은 지침이였습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써 내려가 보려 합니다. 잘 들어주시길 바랄께요.


2013년9월~2014년1월… 저는 그사람과 사랑을 했습니다..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만남. 남녀사이에 사랑을 하고 서로 그 마음이 커지면 결혼을 하는것이 맞죠? 하지만 저는 결혼을 할수없는 상황적 신뢰감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이별을 통보했고… 잔인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저는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울며불며 매달렸습니다…  이곳에 오기전… 타업체에서 말도 안되는 지침으로 인해.. 최악의 프레임 최악의 신뢰감이 되었습니다…  그사람에게 저는 거지같은 여자.. 존재 가치도 없는 여자가 되었습니다(전화번호 삭제,수신거부.카톡거부)


미래를 함께 할순 없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싶은 마음으로 우연찮게 알게된 오주원 상담사님의 프레이머스. 저는 오주원님과 상담하는 동안…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내가 무슨 짓을 한것인가? 
지금와 생각해보면 제가 했던 질문중에 대부분이 재회 확률이 어떻게 되죠?였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상담을 하는동안 바보 같은 짓을 했구나..생각이 드네요~  오주원 상담사님 말대로 저는 그여자에게는 존재도 없는 여자.. 였던것이죠.. 저랑 헤어지고 몇달 안되서 다른 여자를 만난것 같았어요 
그렇기때문에 더욱더… 미칠것만 같았죠…  오주원 상담사님께서 제게 주신 지침은.. 초초초강력 지침.. 
재회상담을 받은지 시간이 너무 지나서 잘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그때 주신 지침2차 까지 진행을 했던것 같아요.  2차까지 진행하고… 두번째는 제자신을 위해 또다시 상담을 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그리고서는… 재회 의지가 꺾여서 지침을 더이상 하지 않았고,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제자신을 가꾸며… 제가 해야할일들을 하고… 상담사님이 가능성제시를 하지 않더라도 프레임을 높여놓으면 상대방이 평생 못 잊을거라고 호언 장담 하셨었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느끼며…살았는데…지난달 8월 중순 정도 였던것 같아요.. 
새벽에 그놈이 부재중이 떠있더군요…. 속으로 미친x…. 또라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후로 새벽마다 부재중5통.. 그리고 카톡으로 잘지내? 뭐해?등등… 전화는 안받았지만 카톡으로는.. 가끔 어쩌다 대화를 하는 정도 였습니다… 

대뜸… 자기 여자소개 시켜달랩니다… 그래서 제가 너 여자친구 있잖아. 그랬더니 헤어진지가 꽃만년 전이랩니다… 
그래서 “나말고 너 후배들 많자나. 더 어린 후배들 소개 시켜달라고해~이렇게 말했지요.. 
상대가 하는말” 니가 생각이 많이 났다… 만날때 해줬던것들..다 이야기 하고… 
다시 만나자는 투로..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를 들었다 놨다….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아이가 그러더군요.. 제가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저랑 갔던곳들…그리고 제가 챙겨줬던것들…  모두가 기억에 선명히 있다고…. 
그순간…. 생각이 났던건..그 남자가 아니라 오주원 샘이었습니다.. 
아! 그때 오줜님이 이지침을 주면서 날 절대 잊지 못할거라 하시던데 그 말이 맞았구나…생각했습니다… 
물론 한때는 제가 누구보다 사랑했고 아끼던 사람이였지만.. 지금은.. 그냥 친구로 남아주길 바라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사실 어떻게 친구로 남겠어요..?하지만… 그냥 간간히 소식 들으며..그친구도 결혼하고..아이도 낳고  잘살길 바랬는데… 아직 쏠로라고 하더군요… 

그 당시 죽도록 헤어진 남자친구를 사랑했고.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였습니다.. 그당시 저에게는 하늘이였고 최고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주원님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저보다 더 레벨이 낮거나 비슷 할것이라고… 
만약 제가.. 레벨을 업하고… 더 나아진다면.. 그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과 결혼 할수도 있는거라고 확신 하시더군요… 
지금와 생각해보니..그렇네요… 그는 최고가 아니였고 그저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그냥 한낮 지나는 바람에 불과했습니다… 
지금 저는 누구보다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의사 남자친구와 썸을 타고 있습니다..  재회상담을 받지 않았더라면, 이 남자친구와는 아마 썸타는걸로 끝나겠죠..^^ 왜냐면..오줜님은 제 성격 아실테니깐요…ㅋㅋ
많은 사람을 만나봐라..그리고 경험하라 하셨던말 잊지 않아요…  작년에 하셨던말대로 다 되어가네요… 진짜..그때 썼던 일기..편지보면 손이 오글 거리고  정말 제가… 레벨 낮은 짓을 했구나 싶더라구요…  지금은..한껏 성숙된 내담자로써 건강한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여기에 오시는 모든 내담자님들… 이렇게 이야기 하고싶네요…  지금 이순간 그사람 아니면 죽을것 같고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죠?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당신의 지금 이순간을 날 떠난 그를 그녀를 위해서 허비할 만큼 가치있는 사람인지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청춘..그리고 지금은 돌아오지 않아요…. 
저는 가장 후회되는것이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아파하고 울었던 지난 시간이 너무 창피합니다…  물론 사소한 오해로 인해 상담받고 재회를 할수도 있겠죠…하지만…. 정말 이순간 그사람이 내게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꼭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보면 상담 금액이..비싸게 느껴질수도있는 이곳입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저는 수십 수백배로 되돌아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자신을 위한 상담을 해야하는것이지 가치가 없는 상대를 위한 재회상담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순간 가슴아파하고 있는 모든 내담자….님들.. 힘내시구요~  모두들… 당신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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