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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2년, 완벽한 내담자의 헤어진 남자친구 재회후기 #징징징
2017. 01. 13
덧붙임-
하하; 4년 전 재회후기네요. 엊그제 애프터 메일로 이 내담자 애프터 메일(새로운 건)으로 답변 했었는데, 오늘 업데이트 하는게 이 내담자라니 신기하네요.
오늘 안그래도 사이트 오픈하면서
http://atrasan.co.kr/board_skin/board_view.asp?idx=211&page=1&bbs_code=10&key=0&word=&etc=
이 글에도 이 내담자 축하글이 있어서 정이 갔었는데, 참 제가 좋아하는 분입니다.
연하남 킬러라고 제가 항상 놀리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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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징징징
우와 드디어 저도 쓰네요. 재회 후기ㅠ_ㅠ
나름 오래된 내담자로서 얼마나 쓰고 싶었는지..
아주 먼 옛날 다른 사람으로 문서 상담받았던 경험이 있었고 6월, 10월에 오주원 님께 최근 남자를 상담받은 상담사례에서도 손꼽히는 고프레임, 최저신뢰감 여자입니다.
어떤 재회 후기를 남길까 살짝 고민하다가 재회 과정에서 가장 멘붕이었던 순간과 고프레임, 저신뢰감의 한 사람으로서 '아, 내가 이런 게 문제구나' 라고 느꼈지만 고치기 어려웠던 걸 적어볼까 해요.
저는 헤어진지 2년이 다 되어가는 헤어진 남자친구와 재회했습니다.
(오주원 상담사님과 문서 상담한 사람은 그 중간에 만났던 남자친구)
6월 음성상담을 통한 지침으로 연락이 끊긴지 6개월 만에 연락을 다시 하게 되었고요.
친구와 애인 사이로 지낸지 거의 4개월 만에 재회했어요.
(재회 후기 볼 때 재회까지 얼마나 걸렸는가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2차 음성상담에서는 오주원 님께 거의 칭찬만 들었어요.
오히려 오주원 님이 오랜만에 말 통하는 내담자를 만났다고 내담자 수준에서는 완벽에 가깝다고 해주셨죠.
재회 과정에서 가장 멘붕이었던 순간은 재회가 코앞에 와있을 때였어요.
헤어진 남자친구가 재회 요청 후 아주 냉정하게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번복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울컥할 만큼 남자가 냉정하고 재수 없게 저를 거절하더라고요 ㅠㅠ
정신 차리고 '알았다'고 말은 하지만 눈에선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괴상한 여자가 되고 말았죠.
헤어진 남자친구는 제 이런 모습에 진심으로 절 이상하다고 여겼고요ㅋㅋㅋ
그래서 오주원 님께 애프터 메일을 보냈죠.
그리고 남자가 다시 재회 요청하길래 잘~ 받아주었습니다.
휴.. 헤어진지 2년 만에 재회해놓고 사실은 오늘 싸웠어요ㅋㅋㅋ 잘 화해했지만..
재회를 했어도 여러모로 마음이 불안한 건 사실이네요.
하지만, 앞으로 관계를 쌓아가는데도 아트라상에서의 배움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줄 거라고 생각해요.
헤어진지 2년이 지났었지만 재회를 바랐던 마음 잊지 않고 잘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다잡으면서 후기 남겨요.
감사해요, 오주원 상담사님^^
http://atrasan.co.kr/board_skin/board_view.asp?idx=211&page=1&bbs_code=10&key=0&word=&etc=
여기에 나온 이 내담자의 2014년 두번째 사이트 축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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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징
안녕하셨어요? 개업이라니 개업이라니-
상담사님 알게된게 3년 전인데 오주원님은 한결같이 창업하신 곳에 있었는데말입니다ㅋㅋ
그래도 축하드려요^.^
제 후기 베스트 후기에 있더군요. 부끄럽게 말이에요. 더 잘 써둘걸
재회했던게 2012년이었구나. 여기에서 다시 만난 저의 후기를 보며 잠시 추억에 빠졌네요.
지금도 잘 만나고있는지 궁금하시죠?
작년 초에 자존심문제로 오주원님과 다시 상의 후에 이별했었는데, 몇 달 후 그남자 돌아왔어요. 불안하긴 했지만, 이론상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거 알고는 있었어요.
물론 중간중간 프신관리 했구요ㅋㅋ
하지만 받아주진 않았어요. 그래도 여전히 연락은와요.
지금은 멀리 떨어져있어서 재회상태는 아니지만 여유롭답니다. 그에게 저만한 프레임, 신뢰감 높은 여자 쉽게 안나타날거 알거든요. 선택은 저의 몫이더라구요.
오주원한테 상담받다 닮았는지 자신감은ㅋㅋㅋ
근데 저 핸드폰으로 들어온건데 후기 글 남기려니 글남기기 부분 가려면 모든글의 내용을 다 내려봐야해서 약간 불편하네요.
어쨌든, 더 지혜롭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던 초심 그대로 지켜주시길 바라는 마음에..2011년 문서때부터 상담받던 초창기 내담자가 인사 남겨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