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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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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애 후 이별, 재회 후기 #글래스고




아트라상입니다. 오늘 무료 재회심리학 기초편 PDF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글은 PDF를 한 번 제대로 읽고, 돌아오셔서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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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트라상은 재회 심리학 이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없는 공간입니다.


지금 당장 마음이 급하시더라도, 차분하게 마음을 드시고 1주일 정도 칼럼들을 훑어보고 상담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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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가만히 있는다고 재회가 급격히 어려워지고 상황이 망쳐지는 케이스는 본 적이 없습니다. 오늘은 이 분석에 부합하는 후기 하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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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글래스고 / 후기 작성 날짜 : 2024.05.02



언젠가 재회하고 후기를 쓸 날이 오겠지? 싶었는데 진짜 그 날이 왔네요!

재회한 남자친구가 알아볼까봐 걱정돼서 다른 닉네임으로 올립니다. 그래도 서진쌤 알아 보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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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5년을 만난 남친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생각할 시기에 만났기에 당연히 결혼 생각이 있었구요.

그런데 남자가 결혼에 소극적이었어요. 준비가 안된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했고 결혼 이야기를 꺼내면 회피하거나 말을 돌리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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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하다보니 저는 조급해지기도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많이 답답해했어요. 나를 결혼 상대로는 생각하지 않나 싶기도 해서, 많이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쌓인 게 대폭발하는 날이 왔었고요. 5년간 싸운 것중에 가장 심하게 싸우고 이별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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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헤어졌지만, 며칠 지나니까 후폭풍이 오더군요. 결혼 문제만 아니면 저랑 정말 잘 맞는 사람이었거든요.

헤어지고 나서야 얼마나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 깨닫게 되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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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도중 아트라상을 알게 되어서 칼럼을 읽었습니다. 거의 앉은 자리에서 3시간은 계속 봤던 것 같네요.

처음에는 제가 저프레임이라고 생각했어요. 프레임이 낮으니까 남자친구가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았거든요. 근데 칼럼을 읽다 보니까... 뭔가 제가 고프저신 같은거에요.

그리고 상대방이 그 무렵 저랑 5년동안 같이 운영해 온 인스타그램을 폭파시키기도 했는데요(완전히 저를 다 정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때 멘탈이 완전히 나가 버리면서 상담을 받아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한서진 상담사님은 목소리가 엄청 나긋나긋하시더라구요. 진짜 멘탈 깨져 있었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1차 진정이 된달까요 ^^

그리고 역시 제 짐작대로 저는 고프저신이었습니다. 근데 프레임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하나도 없다고 하셨어요(처음엔 안 믿었지만).

공백기 딱 두 달만 가지고 기다려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 사이에 서진쌤께서 주신 행동 지침에 따라 행동하려고 노력했어요.

잠깐이지만 이 무렵 당장 결혼이 준비된 사람이랑 만나보니까 알겠더군요. 제가 결혼이 안되더라도 재회가 엄청 하고 싶을 만큼 상대를 사랑했다는걸요.

그래서 사실 이 때 또 멘탈 2차 나가서, 인스타 맨날 염탐하고 밤에 전화 걸었다 씹히고 그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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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쌤께서 혼내시긴 했지만 상대도 힘들어하는 시그널이 보이고, 프레임이 심하게 떨어지진 않았다고 하셨어요.

아무튼 공백기를 보내고, 신뢰감을 높이는 지침 하나를 받게 되었어요. 근데 보내자마자 반응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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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상 만났더니, 엄청 냉담한거에요. 카페에서 커피도 자기 것만 시키고 자리에 앉아버려서 진짜 엄청 당황했어요. 미쳤나? 싶어서 화가 울컥 올라오기도 했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이성을 되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중모션이구나. 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는거다' 새기면서 침착함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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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도 단답하고, 엄청 똥 씹은 표정으로 앉아 있더라구요. 그리고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나왔어요.

저는 침착하게 신뢰감을 높이는 말만 담담하게 했습니다. 그래도 반응이 냉담하더라구요. 답답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붙잡을까도 생각했지만... 꾹 참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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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알려주신대로 카운터 펀치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려고 짐을 주섬주섬 쌌더니, 그제서야 상대방이 당황하더니... 솔직한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정말 제일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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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2시간 진지하고 솔직한 얘기를 했구요. 결국 상대방 입에서 다시 잘 해 보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서진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쌤이 말씀해주신대로, 재회하고 나서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아트라상 덕분에 제 연애가 한 층 발전한 느낌이 듭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큰 수확이에요. 아무튼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구요! 또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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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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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담자는 기본적인 자존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자존심이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가치를 지키려는 마음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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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만만하게 보이지 않고자 하는 심리입니다. 이런 성향이 강한 분들은 자신의 프레임이 떨어져도, 상대방의 가치를 깎거나 미련이 없는 척 행동하여 프레임을 알아서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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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프레임의 내담자들은 잘 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걸 상대방에게 맞춰주고 져주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엄청난 큰 싸움이 있었다는 건, 내담자도 만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뜻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만남 상황에서 카운터 펀치를 잘 수행할 수 있었던 겁니다. 아마 굉장한 저프레임 내담자였다면 떨려서 이행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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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둘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5년을 함께한 사이입니다. 쉽게 서로를 잊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백기를 넉넉히 두어도, 서로간에 프레임이 잘 유지된 것입니다. 즉,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재회 확률이 더 떨어진다는 상식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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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프레임만 잘 높여두었다면, 시간이 흘렀을 때 잊혀지는 것보다 오히려 상대방이 미화를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을 편하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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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초반에도 서술했듯이, 스스로 이론을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순히 믿고자 하는 마음으로 절대 상담을 신청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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