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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싸움, 전혀 어렵지 않은 재회 #어쩌면다시


오늘 글은 반드시 재회 후기를 끝까지 읽어야 이해가 가능합니다. 남자친구와 싸운 뒤 주도권을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문가는 다르긴 다른가봐요(긴급상담/화해성공후기)

어쩌면다시 2024/07/21




저는 항상 연애를 하면 처음에는 대접을 받아요.

하지만 나중에는 제가 을이 되고 퍼주기만 하는 연애가 태반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상처받는 연애만 해오다가 이번 상대방을 만났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상대방도 예전 전남친들처럼 저를 소홀히 대하고 같이 소리 지르고 화내는 빈도도 많아져서..

왜 저는 이렇게 고생하는 연애만 하는 건지 내가 문제인지 확인 받고 싶어서 상담신청을 했어요.

제 친한 친구가 여기서 상담 받은 적이 있어서 추천해주더라고요.

헤어진 건 아니지만 남자친구 싸움 이후 이미 3일이나 잠수를 타고 있어서.. 대처를 빨리 해야 안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았고

만약 헤어지자는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해야할 지도 막막해서 대기 없이 빨리 받을 수 있는 긴급상담을 신청했어요



그런데 상담사님의 분석은 제 생각과는 정말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금쪽 같은 내새끼 보면 애들보다 부모 문제가 더 많은 경우가 있잖아요?

솔직히 그런 방송들 볼 때마다 흠 정말 저 부모들은 자기 문제를 모르나 하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제가 바로 그 부모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흑 ㅜㅜ

상담사님께서는 제가 매우 많이 고프레임이고 상대방이 저를 엄청나게 사랑하고 있는데 칭찬을 못 받고 인정을 못 받아서 화가 난 거라고 분석해 주셨습니다.

저는 을이 아니라 완전한 갑이었다고도 하셨고요.



처음에는 바로 이해가 안 됐는데 상담사님께서 사연글을 뜯어서 더 자세하게 분석을 해주셨고 전부 듣고 나니까 이건 진짜 다 맞는 말이다 싶어서 바로 지침문자까지 보냈습니다.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지침문자였는데 저프레임 같아 보여서 1초 고민했지만 상담사님께서 왜 고프저신인지 분석해주신 내용들을 복습하면 할수록 논리적으로 다 맞는 말이긴 했거든요...

특히 제가 사연글에 적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남자친구 싸움 때 상대방이 저한테 화를 낼 때 했던 말을 상담사님께서 그대로 말씀하시는 게 있었어요 진짜 소름끼치게 잘 맞추시던..

그래서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다 생각하면서 용기내서 보냈는데 상대방이 바로 전화 오더니 자기가 더 미안하다고 카톡 보고 눈물 났다고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저는 상대방이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바로 돌아오는 상대방 모습을 보면서 참 미안했고 제가 고프저신이 맞구나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중략)



저프레임인가 생각하고 혼자 셀프로 강력지침 같이 보내 놨으면 진짜 망했을 것 같아요

상담사님께서 절대 싸우지 마라고 정해주신 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까지 굳히기 잘 해볼게요. 상담사님께 넘 감사해요!








남자친구 싸움, 전혀 어렵지 않은 재회 -



연애할 때 자신이 을이었다고 말씀하시는 여자분들은, 오히려 남자가 여자를 매우 사랑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5만 건의 상담을 통해 통계적으로 검증된 데이터입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자신이 을이라고 느끼는 여자분들은 타고난 자존심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이 나를 만만하게 보지 않을까, 마음이 식은 게 아닐까 늘 걱정합니다.

그러다 남자가 아주 조금만 소홀하다 느껴지면, 남자의 애정을 극단적으로 저평가하면서(나는 을이다!) 자존심을 세우고 프레임을 지킵니다. 삐지기, 틱틱대기, 비아냥거리기, 선연락 안하기, 다른 이성에게 대쉬 받은 척 하기 등을 자신도 모르게 반복합니다.

강한 채찍에 남자가 힘들어서 잠수를 타거나 헤어지자 하면, 잘못된 생각은 더욱 굳어져 갑니다.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버텼을 텐데, 역시 마음이 식었다' '아마 내가 아주 예전에 잘해준 것 때문에 식은 걸 거야. 내가 너무 을처럼 굴어왔다' 확신하면서, 다시 강하게 나가기를 시전합니다. 당연히 남자친구 싸움은 격해집니다.

실제로는 여자의 채찍질과 반복되는 싸움에 저신뢰감 문제로 남자가 지친 것인데, 엉뚱하게 프레임 높이기를 반복합니다. 남자는 여자가 노력을 알아주지 않고, 끝없이 자신을 공격하기 때문에 이별을 고민하는 상황인데 잘못된 대처를 하는 셈입니다. 갈수록 상황은 악화됩니다.

여자가 아무리 매력적이라고 해도, 조금만 실수해도 삐지고 화내기를 반복한다면? 남자는 '내 여자친구에게 나는 정말 무능하고 부족한 남자구나' '내가 1번 잘못하면, 그동안 잘해왔던 9번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게 되어버리는 구나' 생각하면서 연애를 포기하게 됩니다.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남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고신뢰감) 지침이 필요하다 판단했습니다.



남자가 노력했던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과도하게 자존심 부려왔던 것에 대하여 정중하게 사과하면서 더 이상 여자가 화내지 않는다는 걸 지침문자로 보였습니다. 당연히 저자세로 보이지 않게끔, 여자의 가치를 유지하는 몇 가지 장치들도 함께 걸어두었지요.

그 결과는? 후기에서 보시다시피, 잠수를 탔던 상대방이 즉각 연락을 해왔습니다. 잠수를 타면서 헤어질 것처럼 굴던 남자가 '지침문자를 보고 눈물이 났다' 표현할 만큼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재회(화해)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후기에서 '저는 저프레임 같아 보여서 1초 고민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제 예상대로 내담자분의 자존심이 얼마나 센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내담자의 성향상 신뢰감을 높이는 지침을 보내는 게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을지 다시금 파악이 됩니다.

지침을 따르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셨을 텐데, 부지런히 상담 내용을 복습한 티가 납니다. 내담자의 성실함 덕분에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너무너무 잘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



덧붙임 말 -

후기 속 내담자분처럼, 상담을 받고 지침 문자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아직 망설이고 계시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래 칼럼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반드시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https://blog.naver.com/wishia/221661897668



#고프저신 #여자내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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