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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후, '프레임병' 에서 벗어나세요
아트라상
2022. 02. 22
아트라상 수석 상담사입니다.
오늘은 짧지만 매우 중요한 칼럼을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 재회 후 다시 위기를 맞는 모든 내담자들에게 드리는 조언입니다.
아트라상 후기란을 보면 '지침 덕분에 재회하고 다시 헤어졌다' 는 후기들이 꽤 많습니다.
재회 후 다시 이별하고, 또다시 재회한 후기(2021.11.25)-
https://atrasan.co.kr/reviews/common/619f2edad6e25a001f7cb219
이런 후기들은 대부분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내담자가 재회 후에 '프레임병' 에 걸리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만사를 '주도권 잡기' '프레임 높이기' 로 해결하려 하는 것입니다.

내담자들은 지침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마법 같은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레임(주도권)을 확 휘어잡는 지침 문자를 통하여 상대방이 괴로워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특히 2016년도에는 과거의 약점을 보완한 발전된 강력 지침의 활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그렇게 냉랭했던 상대방이 역으로 매달렸다는 후기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저 역시 당시에는 '일단 재회만 시켜드리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단순 재회 확률을 위해서 수없이 제시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내담자들이 이렇게 재회를 한 경우 프레임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프레임의 힘으로 재회를 하고 처음 겪는 쾌감을 경험하다보니, 만사를 프레임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결국 재회 후에도 상대방에게 틱틱대거나, 질투 유발을 하거나, 헤어지자고 남발하는 방식으로 관계의 주도권을 잡으려 합니다.
심지어는 매우 순하고 착했던 내담자들도 이런 경향이 생깁니다. 당연히 부작용이 찾아옵니다.

상대방은 압도적인 프레임 때문에 쉽게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서서히 내담자의 신뢰감을 낮게 보게 됩니다.
물론 강력지침으로 호되게 혼난 기억이 있다보니 쉽게 이별을 선택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자존심도 상하고, 멘탈적으로 너무 힘들어지다보니 점차 반응이 죽어갑니다.
내담자는 이것을 보고 '나에 대한 프레임이 식었다!' 고 판단하며 더더욱 강력하게 상대방에게 응징을 가합니다.
그 결과 악순환의 고리가 생깁니다. 어찌보면 너무 과하게 프레임을 높여 상대가 식어가는 것인데, 여기에 기름을 끼얹는 셈이 됩니다.
결국 통계적으로 2-3개월이 지나가면서 '마음의 상처 > 내담자의 프레임' 의 구조가 성립되면서 괴롭지만 관계를 놓아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재상담으로 방문한 내담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저의 프레임이 다시 떨어져서 헤어졌네요' 라고 자가 진단을 하지만, 상담사의 진단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드릴 말씀은 간단합니다.
1. 재회를 했다면 스스로의 프레임을 믿으세요.
(상대방이 억지로 재회했다거나, 순간의 감정에 이끌려 재회했다는 착각으로 내적 프레임을 낮추지 마세요)
2. 재회 후 1개월 정도는 '냉전 기간' 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신의 프레임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상대방 역시 받은 상처가 있고 어색해진 시간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3. 따라서 기본적인 프레임 관리(상대방에게 과하게 의존하지 않는 것, 잘못한 것도 아닌데 계속 굽히고 사과하는 것 자제) 정도만 잘 수행하고 친절하게 대한다면 관계가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세 가지를 반드시 머릿속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아트라상은 단순히 재회 확률을 극대화시키는 것에만 집중하는 집단은 아닙니다. 물론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지만, 내담자가 미래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종종 연애 유지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재회후에 내담자가 단순 프레임 뿐만 아니라 신뢰감 또한 잘 관리하여 다시 아트라상을 찾지 않기를 바랍니다. 물론 오랜 내담자가 찾아오면 반갑긴 하지만, 한 번 상담 후 잘 유지하여 애프터 메일로 보내주시는 청첩장을 봤을 때 상담사들은 훨씬 더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상담에서 '강력 지침이 필요한 상황이라 드리지만, 재회 후에는 모든 걸 잊고 잘해주셔야 합니다' 라는 조언을 많이 덧붙이게 되는군요. 불안해하면서 상황을 망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재회 과정에서는 설령 '신뢰감' 문제로 헤어졌다해도 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레임만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침에서까지 상대방의 사정을 봐 줄 필요는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문의가 많아 남기는 연애의 자유 PDF 관련 링크-
https://blog.naver.com/wishia/2225767115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