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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겐 테토? 걸러야 할 남자 유형 알아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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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53,615명 넘는 사람들의 연애와 이별 고민을 해결해 드린 아트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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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상담사입니다. 최근 SNS에서 에겐 테토 이론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에겐'은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의 줄임말, '테토'는 남성호르몬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의 줄임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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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에겐녀, 남성스러운 테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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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겐과 테토로 사람을 분류하고, 에겐남은 테토녀에게, 테토남은 에겐녀에게 끌린다는 '연애 먹이사슬' 이론까지 등장했습니다. SNS에는 "나는 테토녀야", "에겐남 어디 없나?" 같은 글들이 넘쳐나고, 소개팅에서도 MBTI 대신 에겐 테토를 묻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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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명 넘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담해온 입장에서 단언하건대,에겐/테토 등 분류법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사람들은 100% 재회에 실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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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로 보는 거지 누가 그렇게 과몰입한다고 그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테토 에겐 뿐 아니라 갑과 을, 불안형과 회피형 등 사람을 단순하게 유형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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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에겐 테토로 단순하게 분류하는 순간,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됩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됩니다. 테토남이라서 그래, 회피형이라서 그래, 그냥 모든 걸 상대방 탓으로 돌립니다. 발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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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했거나, 썸을 타다 사귀는 데 실패했다면? 원인을 찾고 고치면 그만입니다. 다만 하루에 4명 이상의 사람을 상담하는 제가 확신하는 건, 이별한 사람들의 90%는 본인이 왜 헤어진 지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형화는 이별의 원인을 더욱더 찾기 어렵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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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갑자기 느려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앱이 멈추고, 배터리가 금세 닳고, 발열이 심해집니다. 이때 "내 핸드폰은 원래 삼성이니까 그래"라고만 생각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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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인은 따로 있을 겁니다. 용량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고,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앱이 너무 많아서일 수도 있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단순히 재부팅만 하면 될 일일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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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폰 특징이야"라고 단정 지으면 이런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폰으로 바꿔야겠다"라는 엉뚱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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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갑자기 차갑게 변했을 때 "쟤는 원래 회피형이라서 그래"라고 생각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내가 요즘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일 수도 있고,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약속을 자꾸 어겨서 신뢰를 잃은 것일 수도 있어요. 진짜 원인을 찾고 싶다면 이런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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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걸러야 할 남자의 3가지 행동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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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겐 테토로 사람을 분류하는 것은 의미 없지만, 짝을 찾고자 할 때 남성호르몬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동안 살아오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항상 악당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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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치는 사람, 배신하고 내 뒷담화를 하는 사람,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 쓸데없이 기싸움해서 멘탈 나가게 하는 사람.. 모두 다 남성호르몬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연애에서도 남성호르몬이 강한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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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는 남자, 거짓말하는 남자, 내 파트너를 빼앗는 친구 등은 대부분 남성호르몬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미리 걸러낼 수 있다면? 확실히 인생 난이도가 수직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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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적으로는 근육의 발달 정도, 넓은 어깨, 각진 얼굴, 저음의 목소리 등으로 어느 정도 남성호르몬 수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확실한 것은 행동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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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남성호르몬이 강한 사람들은 강한 공격성을 보입니다. 여러 명이 대화를 하다 보면, 은근히 사람을 깎아내리거나 반론을 제기하면서 '나는 너보다 우위에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남성호르몬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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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들은 위계서열에 집착합니다. "형이 말이야", "선배한테 그러면 되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윗사람이라 느끼는 상대에게는 깍듯이 대우하지만, 약하다고 생각하는 상대는 무시하거나 별 이유 없이 공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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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같은 맥락에서 순위 매기기에도 집착합니다. 전 남자친구들의 직업을 궁금해하고, 사회적인 위치를 궁금해하고, 얼마나 부자인지 파악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집단에서는 은근히 기싸움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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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이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자랑할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대화 주도권을 넘기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주목받는 상황이 오면, 돌발 행동을 하거나 타인을 깎아내리며 어그로(?)를 끌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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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3가지 행동 패턴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언젠가는 그 화살이 나를 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깊어져서 헤어질 수 없는 단계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래 칼럼에 이들을 다루는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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