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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꼭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칼럼과 후기만으로도 스스로 해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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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투자로 1년치의 행복을 사세요.


지난번 '당신이 걱정하는 것을 나는 더 걱정한다' 칼럼에서 꽤 좋은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또 한 번 재미난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당신이 걱정하는 모든것을 나는 더 걱정한다
http://blog.naver.com/wishia/221149860564



내담자 시절 흑역사를 공개해서인지 내담자분들에게 친밀감이 쌓인 듯합니다
(너도 우리와 다르지 않구나!)


한 가지 힘들어진 게 있긴 합니다. 내담자들이 칼럼 속에 나온 예시 질문들을 '상담사님.. 예전에 그러셨으니 이해하시죠?' 하면서 저에게 똑같이 물어본다는 점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나왔던 것처럼, 저는 내담자 시절 내적 프레임이 매우 낮았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연애는 매우 잘 유지하는 편이었고, 헤어지더라도 고프고신으로 끝나서 재회도 매우 쉬웠습니다. 이론을 몰랐던 첫 상담을 빼곤 늘 확률이 100%였습니다.

당시 오주원 상담사님이 '수현님은 내적 프레임은 하위 1%인데, 연애 스킬은 상위 1%네요.' 라고 평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상담사가 되고 문득 저 말을 돌아보니, 참 신기했습니다.

내적 프레임이 낮으면 연애에서 불리합니다. 7~8점짜리 상황을 3~4점으로 보고, 자주 불안해하고 쉽게 더 초조해합니다. 심리적으로 위축됩니다. 실제로 저도 그랬습니다.

남들은 좋은 운동화 신고 달리는데, 저는 불편한 구두를 신은 채 양쪽에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는 느낌이었달까요?



저는 그렇게 불리한 조건에서 어떻게 연애를 잘 유지했을까요?

내적 프레임 낮은 제가 연애를 잘 유지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으시겠지만, 비결은 매우 간단합니다.

바로 '위기가 없을 때 칼럼을 읽는 습관' 이었습니다. 허무하신가요? ^^;



김군님 후기처럼 수험생같이 읽었냐고요? 전혀 아닙니다.

출근하면서 또는 잠들기 전에 10분 정도 읽었을 뿐입니다. 단, 연애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읽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상담사가 되어 생각해보니 이 사소한 차이가 엄청난 차별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일단 99%의 내담자들은 위험이 닥쳤을 때 칼럼과 블로그를 부랴부랴 읽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보통 '연애가 뭔가 잘 안 풀려가고 있다'라고 내담자가 직접 느낄 정도면 프레임이든 신뢰감이든 실제로 무엇 하나 금이 간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가 되어서야 칼럼을 읽다 보니, 상대 반응이 당장에 좋을 수야 없습니다. 여기서 내담자도 상대 눈치를 보고 위축되면서 여유로운 행동을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평소에 칼럼을 읽어두면 이런 위기 자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내담자는 스스로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지만, 뇌에서 무의식중에 '프레임 날리면 안 된다' 고 주의를 기울이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자동으로 점수 깎아 먹는 짓들을 줄이게 만듭니다.



몇 달 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스스로는 변화를 못 느끼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살 빠졌어?' 물어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자연스레 상대방은 내담자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재회 후에 한참 동안 문제가 없어 애프터 메일이 안 오는 분들을 보면, 이 팁을 비슷하게 실천하고 있더군요.

어떤 분은 블로그를 만들어서 모든 칼럼들을 스크랩해서 분석하기도 하던데, 당연히 더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하루 10분입니다. 만약 매일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1주일에 1번, 1시간 동안 모든 칼럼을 정독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걸 하지 않아서 또 헤어진다면 상대방 탓을 해선 안됩니다. 그것이야말로 게으른 겁니다.

하루에 핸드폰으로 인스타그램 눈팅할 시간만 투자하면 상대방과 1년 더 행복해집니다.

이 10분을 아끼려다가 또 2~3달을 슬퍼하면서 상대 카톡을 염탐하며 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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