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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상담 후기를 보고 섣부르게 행동하지 마세요.


이 칼럼은 2011년 3월 7일에 서술한 글입니다. 벌써 5년이 넘은 글이군요. 차머스 런칭 이후에 갑작스레 밀려드는 재회상담으로 인해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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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회상담이 많이 밀릴 때는 30일 넘게 기다리기도 했었는데, 이때는 완전 초기 상태라 8일 정도 밀리던 때군요. 글을 보니 제가 참 당황한 것처럼 보이네요. 그때의 급박한 상황을 잘 표현한 글인 것 같습니다(이때는 음성상담이 없고 문서상담만 있을 당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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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내담자분들이 마음이 급하여 후기만 보고서 섣부르게 행동하다가 상황을 망치는 것이 안타까워 급하게 이 글을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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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행동에 대한 경고에 관한 글로, 한 번 읽어보기엔 나쁘지 않은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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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글에서 자신감이 넘쳐 보여서 지금 보기엔 조금은 민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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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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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회상담 관련 글이 밀리면서 8일이나 내담자들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담이 밀리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벌어져 당분간은 결제를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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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상담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섣부른 행동을 하게 되어 상황이 악화되는게 염려되어 이 칼럼을 급하게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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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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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통해 오주원 상담사가 저술한 이론이 공개되면서 부작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엔 철저한 이론 비밀을 유지했었는데, 최근엔 후기에서 프레임 이론을 공개되더라도 제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후기를 보면서 내담자분들이 더 프레임이론숙지가 되기를 원하여, 점차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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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후기에 나온 이론만을 보시고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후기에 나온 행동만을 토대로, 상담 전에 섣부르게 행동하여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마음대로 했다가 망했다며 메일을 보낸 분들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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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후기만을 가지고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진단하고, 어설프게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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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제가 줄어드는 것을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사이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저희는 재회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상담사도 고용하지 않고, 어떠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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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더 이상 하지 않음에도 수요가 너무도 넘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네이버에 최대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는 ‘파워링크’도 걸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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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무조건 문자를 보내라거나, 늦게 보내라거나, 무조건 연락을 무시하라는 식의 천편일률적 지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선 저희가 이렇게 유명해질 수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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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맞게 분석을 해 드립니다. 지침이 각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프레임을 높이는 행동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의 경우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고도 하며, 바로 연락을 해야 한다고 하고, 연락이 오면 꼭 바로 받으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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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신뢰감을 잃어 이별을 한 상황에서, 상대방의 연락을 무시한다면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또한 남녀의 지침은 크게 다릅니다. 남자와 여자의 재회 심리는 완전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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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회상담을 하다 보면, 10건 중에 3,4건 정도는 자신이 왜 헤어졌는지 감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그 관계를 몇 년 간 이어갔기 때문에, 자신이 상대를 누구보다 잘 알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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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신뢰감을 잃어 헤어졌는데 자신이 프레임이 낮아서 헤어졌다고 착각하여 고프레임 저신뢰감 전략을 취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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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레임에 의해 이별통보를 받은 상황에서, 반대로 분석하여 계속 신뢰감을 주려고 행동하면서 상황을 최악으로 만드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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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모르는 상황에서 후기만을 보고 스스로 진단하여 섣부른 행동을 하시면 큰 화를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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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이별 이유에 대해 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섣부르게 대처하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로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후기만을 보고서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고 확신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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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주원 상담사로서 급 처방을 우선해 드리면, 어떤 상황으로 헤어졌든지 ‘매달림’만 하지 않으시면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진 않습니다. 무조건 가만히 있는게 능사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상대방에게 화내거나 매달리는 것 보단 가만히 있는게 백배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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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아시다시피 프레임이 낮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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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상대방이 생각하기에 “얘는 여전히 자신의 감정만을 내세우는 이기적이고, 감정 조절도 못하는 한심한 사람이다. 역시 내 감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여 더 가치가 낮아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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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으로 하여금 '역시 잘 헤어졌다'는 확신을 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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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담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이론을 토대로 대응하세요. 만약 이론을 모른다면 무조건 가만히 계세요. 제가 알아서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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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17 오주원 상담사의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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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패기 넘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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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일기를 볼 때 부끄러움은 제 몫이듯, 지금 읽기엔 살짝 민망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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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내담자들에게 확신을 줬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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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엔 나쁘지 않은 글이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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